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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방] 노재현 언론진흥재단 신문유통원장

    [사랑방] 노재현 언론진흥재단 신문유통원장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신임 신문유통원장에 노재현(59·사진) 전 중앙북스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서울대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한 노 신임 원장은 1985년 중앙일

    중앙일보

    2017.01.24 01:59

  • [인사] 중앙일보 外

    ◆중앙일보▶논설위원 겸 문화전문기자 노재현▶시민사회연구소 부소장 김석기▶행정국장 이세정▶디지털에디터 손장환▶문화스포츠에디터 김종혁 ◆통일부▶남북회담본부 회담연락지원부장 정동문 ◆환

    중앙일보

    2008.11.03 00:52

  • [노재현 시시각각]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까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오늘, 바로 10월의 마지막 날이다.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로 시작하는 가수 이

    중앙일보

    2008.10.31 00:58

  • [노재현 시시각각] 꼼꼼한 달진씨

    1960년대 말, 대전 충남중학교에 다니던 김달진군은 『여원』 『주부생활』 같은 여성 잡지에 요샛말로 ‘필(feel)’이 꽂혔다. 까까머리 중학생이 되바라지게 육아·살림법이나 원만

    중앙일보

    2008.10.23 19:41

  • [노재현 시시각각] 이봉화만 이봉화가 아니다

    고교 시절 생물을 좋아하던 분이라면 금방 기억날지 모르겠다. 에른스트 헤켈이라는 독일 생물학자가 1866년 제창한 ‘반복 발생설’. 요지는 ‘개체 발생은 계통 발생의 단축된 급속한

    중앙일보

    2008.10.16 19:50

  • [노재현 시시각각] 점점 모질어지는 우리말

    잡담하는 자리에서 가끔 지역별 특성에 관한 우스갯소리를 듣곤 한다. 일부를 지면에 소개한다. 충청도 얘기다. 1919년의 3·1운동 당시 태화관에 모인 민족대표 33인 중에는 충청

    중앙일보

    2008.10.09 21:19

  • [노재현 시시각각] 최진실, 미안하다

    어제 아침 막 출근하려던 참에 아는 이가 전화로 제보를 해왔다. “탤런트 최진실이 자살을 했답니다. 벌써 119 구급대가 다녀갔대요.” 한동안 정신이 멍해졌다. 믿기 힘들었지만 사

    중앙일보

    2008.10.02 20:07

  • [노재현 시시각각] 수상작 못 낸 황순원 문학상

    3주일 전, 신문사 회의실에서 황순원 문학상 최종 심사 과정을 지켜보던 후배 기자가 전화를 해왔다. “심사위원들이 아무래도 수상작을 내지 않는 게 좋겠다며, 그래도 괜찮으냐고 중앙

    중앙일보

    2008.09.26 01:33

  • [노재현 시시각각] 언제까지 ‘치매’라고 불러야 하나

    추석 연휴 때 시골 고향에 갔다가 우울한 소문 두 편을 전해 들었다. 80대 노인인 어르신들이 남의 일 같지 않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하나는 대도시에서 직장 다니는 아들이 연휴를

    중앙일보

    2008.09.18 19:10

  • [노재현 시시각각] 서울시를 뒤덮은 ‘검은 안개’

    우리나라는 일본에 몇 년이나 뒤처져 있을까. 기준이 무엇이냐에 따라 2~3년에서 5년, 10년 등 사람마다 다른 대답을 내놓을 것이다. 이미 일본을 앞섰다고 자부하는 분야도 있을

    중앙일보

    2008.09.12 01:08

  • [노재현 시시각각] ‘아직은 아니야’ 증후군

    지난 주말 신문에 재미있는 기사가 실렸다. 미국의 경제뉴스 전문 통신사인 블룸버그가 애플사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의 부고 기사를 내보내는 실수를 저질렀다는 뉴스였다. 미국

    중앙일보

    2008.09.04 20:12

  • [노재현 시시각각] 지뢰밭 위의 음악계

    우리나라 예술계와 체육계는 거의 주기적이라 할 정도로 몇 년에 한 차례씩 된통 홍역을 앓곤 한다. 주로 입학시험에 관련된 비리·부정 때문이다. 음악계도 예외가 아니다. 1991년의

    중앙일보

    2008.08.28 21:13

  • [노재현 시시각각] 국적을 택하고 싶은 나라

    프로 격투기 선수 추성훈(33)이 나오는 맥주 TV광고를 보노라면 여러 가지 생각이 겹쳐진다. 그는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에게 서툰 발음으로 “꼭 금메달 따세요” “한국팀 파

    중앙일보

    2008.08.21 19:15

  • [노재현 시시각각] 아스펜, 나가노, 대관령

    마을에 TV나 전축을 갖춘 집이 한두 곳밖에 없는 곳에서 자란 탓에 클래식 음악, 하면 왠지 주눅부터 든다. 당연히 고전음악 지식이나 듣는 귀는 거의 무지렁이 수준이다. 그나마 대

    중앙일보

    2008.08.15 00:15

  • [노재현 시시각각] 유모차와 방명록

    어디로 사라졌는지 요즘은 볼 수가 없다. 하지만 지난해까지만 해도 서울역 지하도의 출입구 계단 아래쪽에서 그 부자(父子) 거지와 가끔 마주쳤다. 아버지(로 추정되는)는 적어도 사십

    중앙일보

    2008.08.07 18:58

  • [노재현 시시각각] 세종이 공자에 맞서려면

    러시아 볼가강 유역에 있는 카잔 국립대학교는 설립된 지 204년이나 되는 명문대다. 황제 칙령으로 세워진 대학으로는 러시아에서 둘째로 오래됐다. 톨스토이는 이 대학을 다닐 때 카드

    중앙일보

    2008.07.25 00:32

  • [노재현 시시각각] 기자와 PD의 공통점

    기자들을 일상적으로 상대하는 정부 부처 대변인들 사이에 전해지는 농담이 있다. “기자 세 명을 부산에서 서울까지 고속버스에 태워 데리고 오느니, 차라리 벼룩 서 말을 고속도로 진입

    중앙일보

    2008.07.17 19:29

  • [노재현 시시각각] ‘1등급 아버지’, 안도와 안타까움

    나이 들었다는 것을 어떻게 깨달을 수 있을까. 문화인류학자 롤프 브레드니히가 몇 가지 재미있는 체크 리스트를 내놓은 적이 있다. ‘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재주가 있다. 했던 이야기

    중앙일보

    2008.07.10 19:52

  • [노재현 시시각각] 식탁의 자유

    요즘 우리 사회는 무지개로 치면 빨강과 보라색만 남은 사회다. 중간의 주황·노랑·초록·파랑·남색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도 않는다. 무지개 고유의 스펙트럼이 어느 결엔가 무너져버렸다

    중앙일보

    2008.07.03 19:39

  • [노재현 시시각각] 시인의 고구마, 회장의 고구마

    김소운의 수필 『가난한 날의 행복』에는 어떤 시인 내외의 젊은 시절 이야기가 실려 있다. 시인의 아내가 아침상을 기다리는 남편 앞에 삶은 고구마 몇 개를 내놓는다. “햇고구마가 하

    중앙일보

    2008.06.27 00:54

  • [노재현 시시각각] ‘무늬만’ 공모제 vs ‘아니면 말고’ 추천제

    세상에 인사만큼 중요하면서도 말 많고 탈 많은 일이 또 있을까. 투표로 뽑든, 시험으로 채용하든, 전문가 추천을 받든, 권력자가 뜻대로 임명하든 모두 수천 년에 걸친 고민과 지혜가

    중앙일보

    2008.06.20 00:43

  • [노재현 시시각각] 소증 세대와 촛불 세대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아메리칸 갱스터’는 1970년대에 실존했던 흑인 범죄조직 두목 프랭크 루커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도입부에 주인공 프랭크(덴젤 워싱턴)가 보스로 섬기

    중앙일보

    2008.06.13 00:32

  • [노재현 시시각각] 협상 약소국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은 3일 일본 아사히신문의 관련 기사 제목은 ‘이 정권 급락(急落)의 100일’이었다. 왜 ‘급락’이란 표현까지 썼는지 굳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중앙일보

    2008.06.05 19:37

  • [노재현 시시각각] 위만 보면 아래가 안 보이고…

    기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형의 기사는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 기사다. 재미있되 황색 저널리즘에 물들지 않아야 하고, 무게있는 시사점을 담되 논문처럼 딱딱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

    중앙일보

    2008.05.29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