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자당서 공사대금안줘 근로자노임 두달째체불/「한양」2백50명 농성
【천안=박상하기자】 충남 천안군에 중앙정치교육원 건물공사를 발주한 민자당이 73억여원의 중간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근로자 2백50여명이 두달치 임금을 받지못해 3일째 농성을 벌이
-
“금품준 기업도 처벌”/설전후 공직자 특별사정
◎정부투자기관도 차량 10부제/부처감사관 회의 정부는 17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심대평 총리행조실장 주재로 43개부처 감사관회의를 열고 이달 20일부터 2월6일까지를 설날특별사정대책기
-
밝은 한가위/「어두운 이웃」 많다
◎집 잃고 천막서 더부살이/빈들판서 수확없어 한숨/수재민들/폐광·체임… 온정의 손길 아쉬워 한가위를 근심속에서 지내야 하는 우리의 이웃들이 많다. 태풍으로 집을 잃고 더부살이 천막
-
농성근로자 끌고가 허위자백받아 구속/경찰청공사 체임 항의하자
【수원=이철희기자】 경기도 수원경찰서가 체불노임지급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인 경찰청 신축공사장 근로자들을 연행,폭행한 뒤 허위자백을 받아 구속한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지
-
노-사 양쪽서 눈총 받는「분규 해결사」
지난해 12월28일 개각에서 최병렬 공보처장관이 노동부장관으로 임명되자 마자 재야노동계는 대뜸 성명을 내 가시 돋친 비난을 쏟았다. 『정부가 최 장관을 임명한 것은 올해 노사관계를
-
사회·교양
□‥‥MBC-TV『PD수첩』(1일 밤11시)-PD가 직접 나서 생활에 밀착된 아이템을 취재, 우리 사회의 모순과 갈등을 진단해 보는 르포 프로그램. 이번 첫 시간에는 고정코너인 「
-
광산분규 계속 증가|올77건 중 91% 차지
【춘천=권혁룡 기자】운수·제조업체의 노사분규는 진정양상을 보이고 있는 반면 광산업체는 임금인상·체불노임지급·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는 광원들의 분규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강원도가 국
-
탄광촌 지역경제 빈사상태|「영세 탄광정비」앞둔 태백탄전지대
탄광촌이 술렁인다. 4월 단행될 영세탄광 정비계획에 따라 문을 닫게될 탄광과 광원들의 실직불안으로 탄광촌이 시름에 빠져있다. 92년까지 연차적으로 시행될 탄광정비와 그에 따른 파산
-
설날 앞 둔 탄광에 1백15억원 지원
동자부는 27일 설날을 앞두고 탄광 업계의 체불 노임 해소를 위해 민영 탄광에 특별 운영자금 30억원과 발전용 탄 선급금 49억원 등 모두 1백1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최근
-
불볕더위 2주…엇갈린 희비
【태백·평창=권혁룡 기자】2주째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탄광촌에는 석탄이 안 팔려 울상을 짓고있는 반면, 고랭지채소는 작황이 좋은데다 수요급증으로 다락같이 오른 값에 날개 돋친 듯
-
구정 앞둔 탄광에 찬바람
이상난동과 대체연료확대에 의한 석탄판매부진 등으로 최악의 자금난에 빠진 강원도 태백·경북문경·충남보령 등지의 50개 영세탄광광원 6천여명이 지난해 10월분부터 밀린 노임 17억원을
-
「지각추위」탄광·김 양식장 "주름살"
「추위지각」에 따른 장기적인 이상난동으로 전국의 탄광촌과 김 양식장이 최악의 몸살을 앓고 있다. 탄광들은 겨울철 성수기에 탄이 안 팔려 체화량이 늘어나면서 극심한 자금난에 허덕이고
-
실록 80년 서울의 봄
80년 서울의 봄을 지배한 일반행동원칙은 자율화였다. 당연한 귀결로 자율화의 몸부림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구석구석에 역력했고 특히 권력의 심한 규제를 받아온 대학가와 노동계
-
광원봉급 20여억 체불
2개월·동안 계속된 강원도 대백탄전 지대의 노사분규로 대부분의 군소 민영탄광이 자금난에 부닥쳐 팡원노임을 정기지급일에 주지 못하는 체임현상이 크게 늘고있다. 9일 노동청 대백 지방
-
지방에선 지금…|"무연탄 3천억어치 잠자고 있다"
탄광업계가 불황의 심한 열병을 앓고 있다. 정부의 증산정책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인 2천4백만t의 무연탄을 생산했으나 지난 겨울 이상난동으로 연탄소비가 준데다 요즘 비수요기까지 겹쳐
-
"평화적 정책 이양 준비 만전"
전두환 대통령은 23일 상오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 『새해에는 안정과 단합으로 번영과 영광의 길로 가느냐, 아니면 혼란과 분열로 정체와 오욕의 과거로 후퇴하느냐 하는 역사적
-
기자회견 자주 가져라
○‥‥노신영 국무총리는 11일 국무회의에서 『각부 장관들은 기자들과 알맹이 있는 내용의 회견을 자주 가져 국정의 방향이나 내용에 대해 언론계의 이해를 촉진케 하라』고 지시. 노 총
-
노임제때 안줘 생계 어렵다
지광수 나는 경북울진군의 울진원자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동아건설의 하도급 업체인 원강건설 소속으로 일하는 노무자다. 이곳에서 일하는 수백명의 노무자들은 하루 10시간 노동에 7천∼8
-
2백37업체 백억 추석노임 못 받아
추석을 이틀 앞둔 27일 현재 전국 2백37개업체에서 근로자 4만5천여명분의 임금1백3억여원이 체불된 것으로 집계 됐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의 체용임금은▲제조업이 1백
-
선물교환 삼가도록
○…노신영국무총리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앞으로 다가오는 추석에는 공직자들이 되도록 선물교환을 삼가라』고 지시. 노총리는 『추석에 이웃간의 선물교환은 우리의 고유한 미풍양속이지만
-
노임4억 체불한 회사대표를 구속
노동부대전지방사무소논 4일 종업원들의 임금4억여원을 체불하고 달아났던 대전시대화동142의2 주식힉사성남주공 (주물업체) 대표 양원수씨(40·대전시문화동 계룡아파트가동406호)를 근
-
동보전기 종업원들|체임항의 작업거부
인천시 효성동 동보건기 종업원 1백50여명이 지난 4일 하오2시부터 3월분 체불노임 2천8백만원을 지급해주고 회사 재무구조실태를 공개할 것 등 4개항을 요구하며 작업을 거부하고있다
-
음식값, 오를 이유 없다
최근 일부 대중음식점과 다방·경양식집에서 음식과 차값을 크게 올려받고 있거나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사실은 무슨 구실로도 용납할 수 없다. 업주들이 내세우는 이유는 『종전값으
-
공명선거 해치면 엄단|전대통령 학원자율화 인대심 갖고 지속
전두환대통령은 21일 하오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후 12대 총선거는 민주주의 토착화와 정치선진화의 척도인 만큼 공명선거를 해치는 인기전술·타락등 불법행위는 법에 의해 엄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