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자주 가져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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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노신영 국무총리는 11일 국무회의에서 『각부 장관들은 기자들과 알맹이 있는 내용의 회견을 자주 가져 국정의 방향이나 내용에 대해 언론계의 이해를 촉진케 하라』고 지시.
노 총리는 『어떤 경우를 보면 장관들이 비밀이 아닌 것도 비밀이라고 해 기자회견을 했어도 보도된 내용은 알맹이가 없는 적이 간혹 있다』고 지적하고 『장관들은 자주 국민들 앞에 나서 언론계는 물론 국민들이 국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자회견·간담회 등을 빈번히 갖도록 하라』고 당부.
노 총리는 이어 『각 부처는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비상대기 조를 운영해 근무태세에 만전을 기하라』 고 지시하고 특히 노임체불이 없도록 배려하라고 당부.
한편 이날 국무회의는 아시안게임, 개회식장에 장·차관들이 승용차를 이용치 않고 총무처가 마련한 버스를 이용키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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