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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칼럼] 윤 대통령은 책임총리가 필요하다
장훈 중앙대 교수·본사 칼럼니스트 칼럼 제목을 보시고 독자들께서는 고작 식상한 책임총리 이야기를 또 꺼내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한편 대통령실 참모들은 슬그머니 외면하고 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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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경제가 핵심인데, 좋아질 것 같지 않아 걱정”
“비서는 비서일 뿐 입이 없다”던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24일 기자들과 만났다. 윤석열 정부 공식 출범 전 비서실장에 내정됐던 김 실장이 기자들과 간담회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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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일만에 마이크 잡은 김대기 "하도 존재감 없다고 해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용산 대통령실 오픈라운지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 간담회를 했다. 김 실장은 참모들의 역할을 자체 발광하는 OLED 대신, 발광체가 따로 있는 L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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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배의 직격인터뷰] 사공일 "전문성·능력으로 인사하고, 규제개혁해 기업 기살려야"
한국은 지금 변곡점에 서 있다. 대내적으로는 공공의 역할과 포용적 성장을 강조한 문재인 정부를 지나, 시장 중심의 경제성장에 무게를 두는 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있다. 대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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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 키운 김재관, 로켓 개발 홍용식 ‘과학보국’ 일궜다
━ 산업화 숨은 영웅, 1세대 과학자들 1979년 2월 22일 KIST를 방문한 박정희 전 대통령(가운데)에게 김재관 박사(왼쪽)가 중공업 육성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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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靑서 은밀히 北영화 봤다···그를 움직인 의외 인물들
━ 해외 유치과학자 1호 김재관 박사와 홍용식 교수의 숨은 이야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설립초기의 주역들. 앞줄 중앙이 당시 최형섭소장, 성기수, 전무식, 채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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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 대통령집무실 설치하자",,광화문 집무실 무산에 여론 확산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인 '청와대 집무실 광화문 이전'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세종시 신도시에 들어선 정부 세종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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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김수현 등장 이후···文, 3번째 靑회의 취소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청와대 참모들과의 공식 회의를 계속 거르고 있다. 주례 청와대 수석ㆍ보좌관 회의가 열릴 예정이었던 26일도 일정이 취소됐다. 지난 12일과 19일에 이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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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보수의 가치
배명복 칼럼니스트·대기자 지난주 때늦은 휴가를 다녀왔다. 휴가에 목적이 있다면 그건 휴가가 아니다. 그럼에도 이번 휴가에는 나름 목적을 담았으니 ‘디지털 디톡스(digital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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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통령의 성공조건
장 훈중앙일보 칼럼니스트·중앙대 교수 엊그제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의 첫 48시간은 우리 민주주의 30년의 역사와 성취를 압축적으로 따라잡는 시간이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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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권력 없어도 할 일 많다 … 자기 욕심 없이 일 할 사람을
박근혜 정부 총리 인선은 성공보다 실패가 많다. 5명을 지명해 2명만 총리직을 수행했다. 이완구 전 총리의 후임 인선을 앞두고 청와대는 각계에 “좋은 총리를 추천해 달라”고 사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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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11) 행정 각부를 통할하다
2003년 3월 25일 노무현 대통령(오른쪽)과 고건 국무총리가 청와대에서 만났다. 고 총리가 노 대통령에게 업무보고 자료를 건네고 있다. [중앙포토] 오래된 집을 허물려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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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유권자가 묻고 후보가 답하다 (상) 정치·안보·행정
중앙일보는 18대 대선을 맞아 유권자들의 후보 선택을 돕기 위해 한국사회과학협의회(회장 정용덕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와 공동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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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흠만 없으면 돼” vs “얼마나 흠이 있는데”
“못생기고 돈 많은 여자, 예쁘고 돈 없는 여자, 누가 좋아?” “얼마나 못생겼는데?” 국내 한 TV 코미디 프로 대사 일부다. 물론 웃자고 하는 얘기다. 하나 가만 생각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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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비준안 이달 처리”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 한승수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1차 고위 당정협의회에 앞서 취재진에 손을 들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오종택 기자]정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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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 노 정부 장관 이상한 동거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현 정부 장관들과 어색한 동거 기간을 갖게 될 전망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각료들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기 전까지 장관들이 제출한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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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오세정, 국방 김인종 유력
이명박 정부 첫 총리와 장관의 진용이 다음 주초 확정된다. 대통령직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24일 “주초부터 시작된 총리·장관 후보자에 대한 정밀 검증이 이번 주말께 마무리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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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총리중심 국정운영 실현되려면
노무현 대통령이 일상적인 국정은 총리가 총괄토록 하겠다고 국정운영 원칙을 천명했다. 대신 대통령은 장기과제나 주요 혁신과제를 챙기겠다는 것이다. 대통령의 말이 실천될 경우 우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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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NSC체제 이대로는 안 된다
이라크 파병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갈수록 혼란스럽다. 고건 국무총리는 주한 외국인들에게 지역담당 성격의 파병안을 설명했다가 하루 만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자의 요구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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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주5일근무 후속대책 마련
정부는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대비한 범정부 차원의 후속대책을 연말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고건(高建)국무총리는 20일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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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부 인사 비협조 대통령에 고자질"
"(청와대가)부처별로 산하단체들이 몇개 있는지도 (부처들의 비협조로) 파악이 안돼 대통령께 고자질했더니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세 차례나 장관들에게 엄포를 놔 지금까지 4백12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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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못해먹겠다" 위기감] 한나라 "이러다가는 국민도 못해먹어"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정치권에선 비난과 우려가 교차했다. 여당인 민주당의 조순형(趙舜衡.얼굴)의원은 "정말 안타깝다"며 "요 며칠 주변의 잇따른 압박에 盧대통령이 느끼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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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아동·출산 업무 여성부로 이관 추진
보건복지부의 보육.아동.출산 관련 업무를 여성부로 이관하는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 "여성부로부터 이 업무를 넘겨달라는 요구를 계속 받아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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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제장관 간담회 '총천연색 목소리'
3일 열린 새 정부 첫 경제장관 간담회에 참석한 장관들의 색깔은 '총천연색'이었다.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불확실성이 크고 경기 둔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