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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경제포럼] 상생적 노사관계를 찾아
▶ 중앙일보 경제포럼은 지난달 30일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右)을 초청, 중앙일보 대회의실에서 제4차 토론회를 열었다. [김경빈 기자] 중앙일보 경제포럼은 지난달 30일 이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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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탄핵 때문에 잔업 거부한다니…
민주노총이 탄핵안 가결에 대한 항의 표시로 매주 수요일 산하 사업장별로 잔업 거부 투쟁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도대체 탄핵과 잔업 거부가 무슨 관계가 있단 말인가. 더구나 정치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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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이슈 인터뷰] 2.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지난 12일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순간 박관용 국회의장을 향해 "이건 쿠데타야"라고 외치며 서류뭉치를 집어던지던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 그러나 15일 오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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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소득 2만불'첨병 자동차 산업 노사관계 바꿔야
비즈니스위크지가 발표한 세계 100대 브랜드를 보면 미국 기업이 62개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일본과 프랑스가 각각 7개, 독일이 6개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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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노사혁명을 꿈꾸며
2001년 봄 전국이 온통 영화 '친구' 열풍에 휩싸였다. 각박한 시대에 잊고 살았던 우정의 소중함을 되살리고 싶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었을 게다. '친구 신드롬'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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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사장 '눈물의 호소'
"대규모 시설투자와 차세대 기술개발이 없으면 회사의 생존과 직원의 고용안정은 이룰 수 없습니다. 회사는 수많은 고민 끝에 매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게 최선이라는 판단을 내렸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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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판례 해부 결산] '대법원은 보수적 지법·고법은 진보적'
'2003년 경제판례' 분석 결과 우리 법원은 무엇보다 자유시장 원칙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자유시장 원칙을 외치는 김정호(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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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노총 새 지도부에 거는 기대
민주노총의 새 위원장에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온건개혁 성향의 인물이 선출됐다. 민주노총은 새 지도부의 출범을 계기로 국익을 염두에 둔 성숙한 노사관계를 갈망하는 국민의 심정을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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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디로 가야 하나] 1. 김수환 추기경 인터뷰
2004년 갑신년(甲申年)-. 지난해의 묵은 때를 털어내고 새로운 정신으로 한 해를 맞이해야 할 시기다. 극도로 대립했던 정치, 바닥을 헤맸던 경제, 좌우로 요동쳤던 사회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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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피플] 차중근 유한양행 사장
"1926년 창업 이래 노사분규가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우리의 노사관계는 노노(勞勞)관계라고 하는 게 더 어울립니다." 지난 3월 유한양행의 제8대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차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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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5자회동 쟁점마다 시각차
▶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5자 회동'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왼쪽에서 둘째)과 3당 대표, 박관용 국회의장이 덕담을 나누고 있다. [신동연 기자] 꼬일 대로 꼬인 정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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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업존중 안 하며 외국투자 바라나
정부가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외국 첨단기업을 위해 입지 제공, 세제 혜택, 학교와 병원 건립 등의 지원 외에 현금보조 방안까지 내놓았다. 미국 등 경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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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시대 온다] 기업들 대응책 비상
LG전자는 지난달 초 '근로시간 단축 대응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주5일 근무제와 관련, 근로기준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앞두고 비상대책을 세우기 위한 조치였다. TF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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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시대 온다] 下. 기업들 과제·대응책
LG전자는 지난달 초 '근로시간 단축 대응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주5일 근무제와 관련, 근로기준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앞두고 비상대책을 세우기 위한 조치였다. TF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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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제 성공 노사관계에 달렸다
이제 본격적인 주5일 근무 시대가 열리게 됐다. 1998년 2월 노사정위원회에서 근로시간 단축 문제를 다루기로 합의한 뒤 꼭 5년6개월 만에 확정된 것이다. 그러나 이로 인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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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준의 진밭골 그림편지] 8월 16일
8.15 광복절이 오면 일제 식민지로부터 겨레가 해방된 기쁨도 잠시, 분단의 슬픔을 떠올리는 날이 되었습니다. 남북의 분단은 겨레에게 크나큰 시련입니다. 남북의 체제와 이념 대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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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노조 경영참여가 改革인가
대통령이 상식에 어긋나는 언행을 한다거나 이 정부의 정책들이 '참을 수 없이 가볍다'는 느낌을 가진 것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다행스럽게도 대통령은 최근 많이 좋아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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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우전자 '노사相生으로 회생'
지난 25일 광주시 장덕동 대우일렉트로닉스(옛 대우전자) 냉장고 공장. 이 곳 직원들은 생산량이 늘어 요즘 매일 2~4시간씩 잔업을 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정시 퇴근이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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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銀 금융권 첫 노사화합 선언
대구은행이 새로운 노사문화 정착을 다짐하며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노사화합을 선언했다. 대구은행은 23일 오전 본점 회의실에서 김극년 은행장과 최종하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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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주5일제 입법 속도내자
주5일제 입법이 10개월째 표류하고 있다. 여야 모두 대선에서 주5일제를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노사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추진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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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
-'성장보다 분배'를 내세우던 정부가 성장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노동계에 대한 배려나 이해가 계속될 것으로 보십니까. "노무현 대통령이 성장과 분배 균형을 잡겠다고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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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전경련 세미나 노총위원장 강연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달 말 열리는 여름 세미나에서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이 연사로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노동계 대표가 재계 모임에서 강연을 하기는 이례적이다. 이 위원장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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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정부 100일] 盧대통령 "정치는 말로 하는 것"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말 대통령'이다. 그는 3일 전날 가졌던 취임 1백일 기자회견에 대해 "하고싶은 말을 다해 속이 다 후련하다"고 했다고 문희상(文喜相)대통령 비서실장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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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한 수 물러주는 정치가…" 外
▷"한 수 물러주는 정치가 상생정치를 이루는 지름길."-한나라당 최병렬 의원, 안보.경제 위기와 교육현장의 내분, 노사 갈등 등 국가 위기 상황에서 대통령과 야당의 대립이 도를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