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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실직시대 '함께 살기'
2, 3, 4세 된 아이들을 승용차에 태우고 다니면서 강도행각을 했던 젊은 부부가 경찰에 체포되는 TV보도 장면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아이들을 승용차에 놓아둔 채 유유히 강도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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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일본 최대노조단체 '連合' 와시오 에쓰야 회장
노사정 (勞使政) 위원회가 대타협을 이뤄냈지만 본격적인 어려움은 이제부터다. 국제사회가 숨가쁘게 돌아가는 한국 노동계를 숨죽이며 지켜보는 가운데 국내적으로는 대타협 이전부터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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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제3의 물결]2.실업대책의 허와 실…'실업 인프라' 아직 걸음마
실업대책은 정리해고와 더불어 노사정 (勞使政) 대타협의 성패를 좌우하는 양대 축이다. 이 때문에 정부는 초긴축 재정기조 아래서도 모든 여력을 실업대책에 쏟아부을 계획이지만 많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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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대타협 각계반응…정리해고 불안속 긍정도
노사정 (勞使政) 대타협에 대해 대부분 시민들은 "대체로 만족스럽다" 는 반응을 보였다. 시민들은 이번 합의가 사회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며 경제난 극복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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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의 노사정]위기때마다 3자 대타협
선진국들은 오래전부터 노사정 (勞使政) 3자 합의에 의해 노동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노사정의 '3자주의' 가 먼저 뿌리내린 곳은 유럽 대륙국가들이다. 독일의 노사정 협의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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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노사정]김대중당선자 '대타협 빅딜'연출
노사정위원회가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의 국정 구상.운영의 주체적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IMF한파라는 위기상황 속에서 불가능하게 보였던 쟁점들을 합의로 이끌어낸 협상력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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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위기극복·고통분담' 대타협…정리해고 이달 시행
노사정 (勞使政) 위원회가 6일 대타협을 일궈냈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측은 노사정위원회가 6일 10개 의제의 일괄타결을 합의함에 따라 근로기준법 개정안 등 10개 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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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대타협에 담긴 뜻…IMF극복 의지 결정
'노사정 대타협' 으로 우리 경제구조와 사회적 분위기에 일대 변화가 일고 있다. 'IMF고개' 에 가로놓인 장애물이 제거돼 경제위기 극복에는 한 걸음 다가섰지만 모든 분야에 강도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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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대타협 이후 남는 문제들
한국 노동사에 획기적 전환점으로 기록될 노사정 (勞使政) 대타협이 이뤄졌다. 고용조정 (정리해고) 제의 즉각 도입으로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보하면서 국제 신인도를 높일 수 있는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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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2차 공동선언문 요지]
노사정위원회는 현재의 외환위기가 결코 일시적인 것이 아님을 공감하고 국가 전체에 걸친 신속하고 근본적인 개혁을 단행치 않고는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총체적 위기라는데 인식을 같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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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노사정]공무원 단결권…기대반 회의반
노사정 (勞使政) 위원회의 대타협으로 허용된 공무원의 단결권에 대해 공무원들은 "좋긴 한데 얼마나 도움이 되겠느냐" 며 기대반.회의 (懷疑) 반의 반응을 보인다. 단결권 보장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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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노사정]전교조 수난의 10년…'참교육'내걸로 출범
10여년 동안 '불법' 의 음지에 머물러 왔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번 노사정 대타협으로 수난의 역사를 뒤로 한 채 제도권 안에 당당히 입성하게 됐다. 4.19 이후 지난 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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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노사정]협상 타결까지…교원노조·전임자 임금 막판 절충
노사정 (勞使政) 3자가 6일 오전 대타협을 이루기까지는 무려 20시간에 걸친 극적인 '결렬' 과 '타협' 이 교차해야 했다. 5일 오후2시 기초위가 시작되기전 이미 3자는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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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노사정]미타결과제 전망…노조 전임자 임금, 노사 "양보 불가"
이번 노사정 대타협에서 정리해고 문제를 비롯한 핵심과제들이 다수 타결됐지만 노측이 제기한 과제중 상당부분이 합의를 못이뤄 2차 중장기 과제로 남게 됐다. 다음 협상으로 넘어간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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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노사정]한국노총 박인상 위원장…노동기본권 강화돼서 위안
“정리해고제 수용으로 동료들이 직장을 떠나게 되는 현실에 신세한탄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한국노총 박인상 (朴仁相) 위원장은 6일 노사정 (勞使政) 위원회 합의문 발표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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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옷과 운동화만 챙기면 된다"김영삼대통령 퇴임 준비에 대해
▷ "노사정 (勞使政) 타결 자체는 환영하나 이 문제가 경제협상이 아니라 정치협상으로 진행돼 교원노조 허용이나 노조정치활동 허용 등을 합의한 것은 유감이다." - 한나라당 조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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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제3의 물결]1.정리해고 폭과 파장…올 정리해고 16만명 예상
국난 극복을 위한 노사정 (勞使政) 3자간 대타협이 이뤄짐으로써 국내 노동환경에 일대 지각변동이 불가피하게 됐다. 대타협이 요구하는 노동환경의 새로운 틀 가운데 가장 먼저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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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만 남은 노사정 대타협]대타협 나오기까지…김대중당선자 결단 촉진제
노사정위원회가 2차 공동선언문에 접근하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파국 직전 상황에 몰리기도 했고 '무용론' 에 시달리기도 했다. '정리해고 법제화' 라는 예정된 수순을 밟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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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만 남은 노사정 대타협]재계 기대반 우려반
노사정 (勞使政) 위원회의 쟁점 타결이 임박해지자 재계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재계는 노사정이 여러 난제들에 대해 합의를 도출할 경우 앞으로 노사관계가 한 단계 성숙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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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만 남은 노사정 대타협]교육계 양론 대립
교원의 노동기본권 인정이 정리해고 등 핵심의제와 연계, 타결될 움직임을 보이자 전교조 합법화에 반대해온 교원단체들이 일제히 반발하는 등 교육계가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교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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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만 남은 노사정 대타협]숨가빴던 막판 절충
5일 노사정위 사무실 주변은 하루종일 긴박감이 감돌았다. 전날까지도 고용조정 (정리해고) , 전교조.공무원노조 허용,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폐지 등 현안들을 놓고 막후협상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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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대타협 접근…'정리해고 유예'삭제등 10대의제 거의 합의
노사정 (勞使政) 의 대타협이 5일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노사정위원회는 5일 정리해고 유예조항 삭제, 교원노조와 노조의 정치활동 허용 등 3자가 설정한 10대 의제 대부분에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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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만 남은 노사정 대타협]한나라당 반응…"국회서 보자"
노사정위가 합의를 도출한다 해도 국회처리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합의내용의 상당부분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미 자신들이 노사정위에 파견했던 이강희 (李康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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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만 남은 노사정 대타협]박태준총재, 양노총 오가며 설득
노사정 (勞使政) 타결이 임박한 가운데 박태준 (朴泰俊) 자민련총재가 5일 서울삼선동 민주노총 (위원장직무대행 裵錫範) 사무실을 찾았다. 지난 3일 한국노총에서의 솔직한 대화가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