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수대] 흑색선전
1970년 9월 칠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위기감에 휩싸였다. 사회주의 정당 연합체인 인민연합(UP)의 후보인 살바도르 아옌데의 당선 가능성 때문이었다
-
이 대통령 “좌파 정책이라도 국민에 이익 되면 배워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명박 대통령이 3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정보공고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한 뒤 구내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음식을 담고 있다. 원주=오종택 기자
-
이 대통령 “좌파 정책이라도 국민에 이익 되면 배워야”
이명박 대통령이 3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정보공고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한 뒤 구내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음식을 담고 있다. 원주=오종택 기자 이 대통령의 중도강화론은 지난달 22일
-
집권 2년차 투서·루머 전쟁 … “조선시대 궁중 암투 실감케 해”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 2년차 새 진용 짜기에 고심하는 사이 정·관계가 예상치 못한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 경쟁자의 약점을 찌르는 투서가 쏟아지고, 루머가 꼬리를 잇는 파워게임
-
[美대선 분석] 오바마 백인 지지자 막판에 매케인 찍을까?
미국 대선이 한달 정도 남았습니다. 중앙일보는 미국 대선의 주요 이슈를 국제부 취재기자들로부터 들어보는 '선택 2008 美대선 분석' 코너를 오늘(6일)부터 매일 진행합니다. 오늘
-
오바마, 경합주 12곳 중 10곳 앞서 … 매케인 뒤집기 파상 공세
미국 대선 투표일(현지시간 다음달 4일)을 약 한 달 앞두고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의 우세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전국 지지율에서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와의 격차를 늘려 나
-
정책 대안은 안 보여… TV토론이 승부처
민주·공화당 전당대회 이후 미 언론들이 존 매케인의 역전극에 심취해 있을 때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수세에 몰린 버락 오바마의 승리를 100% 확신한다고 말했다. 클린턴이 누구인가
-
초박빙 12개 주가 두 후보의 운명 결정한다
매케인의 에너지정책을 비판하는 민주당 광고 백악관의 주인 자리를 향한 존 매케인과 버락 오바마의 경쟁이 초박빙 격전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주 오바마는 6월 말 민주당 대선 후보
-
자기 방어도 솔직함도 지나치면 치명타
“내가 말하는 뉴 프런티어란 약속이 아니라 도전이다.” 존 F 케네디(1960) 전당대회는 ‘말의 향연’이다. 수십 명이 찬조 연설을 한다. 그러나 전당대회의 주인공인 대선 후보
-
[백가쟁명] 중국과 미국의 패권 다툼
21세기 지구상에서 가장 힘있는 국가는 모든 세계사람들이 입을 모아 미국이 최고의 강대국이라고 말 할것이다. 군사력 뿐만 아니라 문화적, 교육적, 인적, 물적 모든 토대는 그야말로
-
“오바마 이념은 극좌” “매케인은 부시 스타일”
두 마리의 토끼를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 토끼들을 압도하는 속도를 내면 가능하다. 토끼들이 같은 방향으로 뛰어준다면 사냥이 한결 수월할 것이다.미 대선 후보인 공화당의 존 매케
-
전여옥 당선자 두고 지지자ㆍ안티팬 ‘댓글 전쟁’
18대 총선에서 영등포갑에서 3만5151표(43.8%)를 얻어 당선된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을 두고 지지자와 안티팬 간의 댓글 공방이 뜨겁다. ‘전여옥의 OKTalkTalk’와 ‘전
-
[총선이모저모] 허위 자작극 대응팀 만들어
선거가 종반으로 치달으며 네거티브 선거운동 조짐이 보이자 경기 이천-여주에 출마한 한나라당 이범관 후보가 직접 허위 자작극 대응팀을 꾸려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는 3일 “검찰 재
-
“대만을 아시아의 쿠바 아닌 스위스로 만들 것”
마잉주 국민당 후보가 22일 투표 직후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손을 흔들고 있다. [타이베이 AFP=연합뉴스] “대만 국민이 바라는 것은 경제번영과 정치안정, 그리고 화합이었다.
-
[2008미국대선] 지지자 수천 명 “오바마 매직이 우릴 불렀다”
민주당 대선 주자 버락 오바마(연단 가운데) 상원의원이 23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유세 도중 청중에게 연설하고 있다. [클리블랜드 A
-
‘老·色·性’ 아킬레스건 노려라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존 매케인(71) 상원의원이 사실상 확정되자 민주당에선 누가 매케인을 꺾을 수 있느냐가 큰 관심사다. 버락 오바마(46) 상원의원과 힐러리 클린턴(60
-
美 대선 후보 3명, 네거티브 공세 본격화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존 매케인(71) 상원의원이 사실상 확정되자 민주당에선 누가 매케인을 꺾을 수 있느냐가 큰 관심사다. 버락 오바마(46) 상원의원과 힐러리 클린턴(60)
-
‘빨래터’는 분명한 박수근 작품 “아버지만의 소박미 가득”
“빨래터 작품들은 부정적인 삶의 치욕에서 벗어나 밝고 뚜렷한 핑크빛 삶을 찾아 선하게 애쓰는 서민의 삶을 그린 것이다.” 고 박수근 화백의 장남 성남(61)씨가 11일 본지에 ‘
-
"5060세대 대반격 … 진보 쪽 자원 고갈"
사회=이하경 문화·스포츠 에디터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17대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승자가 됐다. 각종 도덕성 시비에도 불구하고 이 당선자에 대한
-
‘1분 전쟁’ CF로 마음을 흔들어라
2007년 대선 광고의 금기어는 ‘버스’다. 어느 후보 진영이나 마찬가지다. 내부 설전을 벌이다가도 “그런 광고를 하면 버스 된다”는 말 한마디면 상황이 끝나버린다. 지난 대선의
-
‘1분 전쟁’ CF로 마음을 흔들어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3000원짜리 국밥을 20번이나 바꿔가며 먹었다. 첫 TV 광고인 ‘욕쟁이 할머니’편을 찍으면서다. 뜨끈한 김을 피어오르게 하기 위해 몇 숟갈 뜰 때마다
-
대선 홍보 … 네거티브도 전략
28일자 일간지 1면에 실린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의 신문 광고에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사진이 실려 있다. 이 후보의 얼굴에 누군가 연탄 가루를 발라주는 장면이다. 정 후
-
[분수대] 네거티브 선거전
에이브러햄 링컨은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꼽힌다. 미 대통령들에 대한 평가서 가운데 하나인 『대통령의 성적표』(찰스 파버, 리처드 파버 지음)는 외교·국내업무·행정·
-
이명박 vs 이회창 … "내가 진짜 보수" 보수 적자론 경쟁
"여러분은 경제 살리기를…시대정신으로 선택했다."(8.20,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수락 연설) "경제 살리기보다 중요한 것은 국가 정체성에 대한 신념과 철학이다."(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