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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동문서답, 고이즈미 당황
조지 W 부시(얼굴(下)) 미 대통령이 외교 현안에 대한 무지를 또 한번 드러냈다. 지난주 미국 G8(서방선진 7개국+러시아) 정상회담의 일환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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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일본의 이중양심
동북아시아에 국가 간 전쟁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20세기 들어 동북아 전체가 전쟁상태로 빠져든 사건은 모두 일본에 귀책 사유가 있었다. 일본의 조선 강점과 중.일전쟁, 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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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日 납북자 협상 재개
북한과 일본이 4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요미우리(讀賣)신문은 북한이 납치 피해자 가족 8명의 일본 귀국을 약속하면 고이즈미 준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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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향 장기수와의 우연한 만남이 꼬박 12년 찍게 해"
제목:다큐멘터리 '송환'. 제작 기간:12년. 총 촬영 시간:8백여시간. 촬영에 쓰인 비디오 테이프:5백여개. 여기서 12년이란 말 그대로 12년이다. 제작비가 모자라는 등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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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 일본인 가족 3월까지 송환"
국교를 정상화하기 위한 북한과 일본의 물밑 대화가 활발해졌다. 15일엔 북한에 있는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들의 귀국 날짜까지 떠올랐다. 지난달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납치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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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 일본인 가족 3월까지 송환"
▶ 북한은 일본 항공기 요도호 납치범 그룹의 자녀 6명을 일본에 영구 귀국시킨 데 이어 나머지 납치 피해자 가족들도 곧 보내겠다고 밝혔다. 13일 도쿄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요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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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일본인 납치 논의 고위급 회담에 유연 자세"
북한은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해 일본과 고위급 회담을 갖는 데 유연한 자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일본 정부 관리들이 19일 밝혔다. 이같은 입장 변화는 중국 베이징의 대사관 루트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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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납북자들 北 돌려보내지 않겠다"
[도쿄=오대영 특파원] 일본 정부가 북한에 의해 납치됐다가 일시 귀국해 있는 일본인 5명을 북한에 돌려보내지 않고 이들의 가족을 일본에 보내줄 것을 북한에 요구하기로 했다. 후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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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 日人 5명 일시 귀국
[도쿄=오대영 특파원] 북한에 납치돼 생존해 있던 일본인 다섯명이 15일 24년 만에 일본에 일시 귀국했다. 이들은 이날 일본 정부가 보낸 전세기를 타고 평양을 출발,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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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환호속 '24년만의 귀향'
일본인 피랍 생존자 5명은 귀국 직후인 15일 오후 6시30분부터 도쿄(東京)시내 호텔에서 일본 내 '납치피해자 가족회' 주최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24년 만의 고향방문이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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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납북자 송환 공조"
한국과 일본의 납북자 관련 시민단체들은 1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납북자들의 조속한 송환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납북자 가족협의회' 등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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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납북자 해결'전담기구 설치
[도쿄=오대영 특파원] 일본 정부는 18일 북한에 의해 납치된 일본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담기구를 설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 기구는 ▶사망한 피랍자의 사인 규명▶생존자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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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고이즈미 정상회담] 日국민, 피랍자 사망 많자 분노
일본 여론이 심상찮게 돌아가고 있다. 북·일 정상회담이 안보면에서 상당한 성과를 얻었다는 국제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론은 의외로 냉담하다. 피랍 사망자가 예상외로 많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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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 증거 없애려 살해" 日가족 분개
○…11명의 피랍 일본인 중 6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내 여론은 의외로 북한에 강경하게 기울고 있다. 이날 오후 5시30분쯤부터 NHK를 비롯한 일본의 각 민방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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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간첩사건까지 조작한 공작정치
'여간첩 수지 金 사건'을 둘러싼 국가정보원과 전신인 국가안전기획부의 조작.범행 은폐 기도는 공권력이 얼마나 타락할 수 있는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공작정치의 본보기다. 또 간첩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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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통일부는 하나로 족하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평양 방문 이후 남북교류가 급류를 타고 있다.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 특유의 호방한 언행은 우리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고 8.15를 전후한 남북 이산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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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상처속의 사람들] 上. 북송 비전향 장기수
"조용히 떠나게 해줘요. 여론조사가 부정적으로 나와 송환에 차질이 생기면 책임질 거요?" 폐암말기를 앓는 아내 때문에 북송을 포기한 비전향장기수 權낙기(54)씨는 수형생활과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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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 송환 한국·일본 단체 공조
한국과 일본의 납북자 관련 단체가 손잡고 납북자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일본의 납북자 관련 단체인 일본인구출전국협의회는 다음달 입국, 국내 납북자가족모임(대표 최우영)과 공동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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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안 고문피해 소송중인 김성학씨 인생유전
지난 10월28일 저녁 TV 자막으로 처음 보도된 이근안씨의 자수 소식을 남다른 감회로 지켜본 사람이 있었다. 지난 85년 12월 경기도경 대공분실로 연행돼 간첩혐의를 조사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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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 자수 이모저모] 신분증 제시하며 자수
고문 기술자 李근안씨가 전격적으로 자수한 28일 밤 검.경과 고문 피해자들, 李씨의 가족 등은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 순간을 보냈다. 李씨는 성남지청에 스스로 찾아와 "제가 이근안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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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길 뒤처지면 마구 사살(재조명 6ㆍ25:4)
◎미아리 고개/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흔/「반동」몰아 41명 한구덩이서 학살 한실부락/억울한 희생 보상실마리 못찾아 거창학살/속초ㆍ고성 생이별 6만여명… 망향과 아픔의 40년 6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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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위 구상 누가 했나 5공·광주 특위|전씨에 질문서
①버마 아웅산 사건 유족 지원문제는 증인이 요청한 것인가 경제인들이 제의한 것인가 ②일해재단 설립을 최초로 구상한 사람은 누구며 증인의 지시에 따른 것 아닌가 ③일해재단은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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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 어민, 모두 백12명
[말도=본사 윤여덕·송평성·윤정규기자]조개잡이 어민 1백12명이 납북된 것은 짙은 바다 안개가 구름처럼 눌러 덮은 29일 하오 4시. 1백55마일 휴전선 가장 서쪽 말도 개펄에서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