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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태원 참사 수습 방해하는 가짜뉴스·혐오·정략 발언
━ 제2 세월호 부추기는 자들과 돈벌이 유튜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인파' 압사 사고 현장. SNS에선 가짜뉴스와 음모론 등 각종 선을 넘는 발언들이 확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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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신당역 사건, 이후 한 달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충격적인 서울 신당역 살인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이다. 20대 여성 지하철 역무원이 자신을 스토킹하던 동료 남성에게 직장에서 살해당했다. 사건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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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을 섹스로만 아니 연애를 모르지" 韓성문화 때린 전문가
“우리 사회가 성을 이상하게 다루고 있어요. 성을 오직 ‘섹스’로만 풀고 있으니 젊은이들은 연애를 모르고 어른들은 소비하는 섹스, 폭력적인 섹스에만 몰입하며 인간성을 잃어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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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만해도 '틀X의 힘' 조롱…이준석 책임론? 덕분에 이겼다[박가분이 고발한다]
대선 신승 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왼쪽)을 배경으로 청년과 함께한 이준석 대표 모습을 합성했다. 그래픽=전유진 기자 지난 9일 20대 대선이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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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가 주무른다” 여론조사대표 ‘반말훈계’에 청년들 뿔났다
박시영 윈지코리아 대표. 중앙선데이 여론조사업체 ‘윈지코리아’의 박시영 대표가 2034 남성들을 향해 “윤석열은 대통령감이 아니다” “김건희(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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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여혐의 출발…페미니즘은 어쩌다 공공의 적이 되었나 [양성희의 퍼스펙티브]
━ 이대남과 안티 페미니즘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이쯤 되면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의 21세기 버전이 아닐까. 여기저기서 “나는 페미니스트가, 페미니즘이 싫어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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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예쁜게 좋다”는 英페미니스트, 韓젠더갈등 물었더니···
영국의 MZ세대 페미니스트, 플로렌스 기븐. [출판사 '용감한 까치' 제공] 한국에 『82년생 김지영』이 있다면 영국엔 『내가 왜 예뻐야 되냐고요』가 있다. 1998년생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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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님, 이대남은 취업이 안돼 화난게 아닙니다 [임명묵이 고발한다]
해당 성우의 SNS 포스팅으로 페미 논란이 빚어졌던 '클로저스' 티나 캐릭터(오른쪽), 사진은 지난해 오세훈 서울시장 유세버스에 오른 이대남. 그래픽=김경진 기자 온갖 기상천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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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누르듯 후원…수퍼챗으로 억대 수익 유튜버 많아
━ 수퍼챗이 뭐길래 유튜버 한모(27)씨는 최근 어리둥절했다. 지난해 유튜브에서 게임 방송을 시작한 한씨는 반년간의 고생 끝에 구독자 1000명을 확보했다. 하지만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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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잼미 숨지자 사과 영상 올린 유튜버…누가 진짜 그녀를 죽였나
[잼미 유튜브 캡처]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활동하던 BJ잼미(27·본명 조장미)가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것과 관련, 그를 ‘남혐’으로 비난했던 유튜버와 악플러의 처벌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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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잼미 모녀 죽인 혓바닥 살인마"…유튜버·악플러 처벌청원
BJ잼미 유튜브 캡처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활동하던 BJ잼미(27·본명 조장미)가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것과 관련, 그를 '남혐'으로 비난했던 유튜버와 악플러의 처벌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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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마트서 라면 봉지 테러? …인니 팬 혼까지 쏙 뺀 K 팝 그룹
인도네시아의 일부 팬들이 엔시티 드림 포토 카드를 모으려 마트에서 라면을 사지 않고 포토카드만 빼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캡쳐] 인도네시아의 일부 마트에서 판매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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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로 엄마도 잃었는데…'남혐' 시달리던 BJ잼미 극단선택
[잼미 유튜브 캡처]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활동한 인터넷방송 BJ 잼미(27)가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5일 오전 잼미의 트위치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안녕하세요. 잼미 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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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혐이다" vs "성범죄다"…여고생 위문편지, MZ에게 묻다 [밀실]
편지. pixabay “존경하는 국군 아저씨께. 불철주야 나라를 지키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국군 아저씨가 있어서 저희가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군 생활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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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페미인가요" "네, 그런데…" 극찬 쏟아진 여배우의 '명답' [뉴스원샷]
'하우스 오브 카드'의 여성 주인공 클레어 역을 연기한 로빈 라이트. [사진 넷플릭스] 올해로 창간 100주년을 맞는 하버드대 경제경영 전문지엔 왠지 ‘투자의 현인’ 워렌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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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쪽 하루키 단편을 3시간 영화로 엮었다…"이 신비로운 연기" [뉴스원샷]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 [사진 트리플픽쳐스] 상영 시간이 179분인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 개봉한지 꼭 한 달이 지난 지금도, 작지만 확실한 흥행 몰이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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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퍼스펙티브] 위문편지 한 장이 쏘아올린 공
━ 10대까지 퍼지는 젠더갈등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지난주 한장의 위문편지가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다. 한 여고생의 비아냥 섞인 위문편지가 ‘군 조롱’ 논란을 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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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가 꼽은 ‘올해 세계서 가볼만한 52곳’…한국이 빠진 이유 [뉴스원샷]
여행, 언제쯤 다시 떠날 수 있을까요. 사진은 이탈리아의 끼오지아. [끼오지아 관광청] 이코노미석 기내식, 다시 먹는 날이 오긴 올까요. 여행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한국이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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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란···'뼛속까지 공화당' 체니, 버선발로 반긴 민주 의원들 [뉴스원샷]
영화 '돈 룩 업'에서 대통령 역할을 연기하는 메릴 스트립. [영화 공식 스틸 컷] 장안의 화제인 영화 ‘돈 룩 업(Don’t Look Up)’을 보면 정치는 여의도이건 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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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내몰던 적도 감화시켰다…한국도 절실한 '힐링의 지도자' [뉴스원샷]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의 장례가 치러지는 날, 그의 지지자들이 들고 나온 그의 초상화. AP=연합뉴스 이제 곧 ‘지난해’가 될 2021년. 수많은 이들이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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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녀' 되고 '허버허버' 안되고?...배달앱 금지어에 성별 혐오 재점화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배달 앱 ‘요기요’에서 단어 ‘허버허버’를 리뷰 금지어로 설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성별 혐오 논란에 불이 붙었다. 지난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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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가른 정부, 힘 안겨준 이준석"…정치가 더 망친 젠더갈등
서울 여의도에서 국민의힘 당사 인근에서 '여성혐오 반대' 집회(왼쪽)가 열린 가운데 다른 한 켠에서 신남성연대 주최로 '페미니즘 규탄' 집회가 열리고 있다. 뉴스1 전문가들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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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도 반한 달콤한 갱생의 빵…'팔뚝 문신' 제빵사의 비밀 [뉴스원샷]
Panettone 추석에 송편이 있다면 이탈리아 크리스마스엔 파네토네가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매년 연말연시에 판매되는 파네토네 숫자는 950만개에 달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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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은 평창 안왔는데, 도리라고? IOC전문기자 조차 "왜?"[뉴스원샷]
평창 올림픽은 남북관계 급진전의 물꼬를 텄습니다. 그 문은 다시 닫혔지만 말입니다. 사진은 2018년 2월 청와대를 방문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문재인 대통령.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