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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신발
아이들도 나가고 아내도 외출한 휴일. 남편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야 좋을지 몰라 쩔쩔맨다. 오지은 2집의 ‘웨딩송’을 들으며 우리도 예쁜 노부부가 될 수 있겠지 생각하다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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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은퇴 뒤 ‘놀 시간’ 30년, 고스톱만 칠 수 있나요
내일이 ‘어버이날’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카네이션 사들고 부모님을 찾아뵈어야죠. 날씨만 궂어도 쑤시다 하시더니 큰 병은 아닌지, 돈 아낀다고 먹고 싶은 거나 제대로 사드시는지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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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보도]가람화랑 송향선 대표
한국미술품감정협회 송향선(62·여) 감정위원장은 위작 논란이 있는 ‘빨래터’에 대해 두 차례 진품 판정을 내린 감정 전문가다. 그가 남의 그림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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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함몰 美여성, 안면 이식수술 성공
총격 사고로 얼굴 전체가 함몰된 미국 여성이 안면이식수술로 새 얼굴을 얻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펜실베이니아 출신의 코니 컬프(46·여)는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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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울음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46년 전 일이다. 당신은 약하게 태어났다. 한겨울이었다. 태어나 줄곧 당신은 아팠다. 약을 먹고 치료를 받았지만 낫지 않았다. 겨우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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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울음
46년 전 일이다. 당신은 약하게 태어났다. 한겨울이었다. 태어나 줄곧 당신은 아팠다. 약을 먹고 치료를 받았지만 낫지 않았다. 겨우내 당신은 아팠고 그렇게 시름시름 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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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사랑 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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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듯 닮은꼴 전직 대통령의 추락
노무현 전 대통령이 30일 대검찰청에 도착해 포토라인에 서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뉴스 분석같기도 했고 다르기도 했다. 전직 대통령들의 검찰 출석은 세 번째다. 집을 나설 때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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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충무공 옛집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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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구혼녀 화제…역시 돈에 대담한 중국인
“돈은 귀신으로 하여금 맷돌도 돌리게 한다(有錢能使鬼推磨).” 돈에 대한 중국인들의 남다른 사랑을 잘 보여주는 말이다. 정말 돈이면 뭐든지 다 할 수 있겠다는 마음, 그러니까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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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한 아이들에 ‘가족의 행복’ 선물
25일 오전 인천에 사는 미선(13·여·가명)이는 엄마·여동생과 함께 정부과천청사를 찾았다. 법무부가 ‘법의 날’을 맞아 결손가정을 초청한 ‘사랑의 손잡기 한마당’ 행사에 참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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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뉴스] 시어머니 손가락 깨문 며느리 실형
A씨(59·여)는 1992년 남편과 사별했다. 시어머니(81)는 하나뿐인 아들이 40대의 나이에 지병으로 숨지자 며느리 A씨를 탓했다. A씨가 보증을 잘못 서 큰 빚을 지는 등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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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100억원대 국책사업 책임 맡은 ‘서울대 스티븐 호킹’ 이상묵 교수
이상묵(47)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지난해 3월 “나를 살린 것은 줄기세포가 아닌 IT(정보기술)”란 메시지를 우리 사회에 던졌다. 차량 전복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뒤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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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에 굴하지 않는, ‘속물 부인’의 대책 없는 발랄함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내조(內助)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은 고루해 보이고 ‘아줌마’ 드라마라는 장르는 진부하게 들렸다. 그런데 극성스러운 아줌마들의 모임인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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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에 굴하지 않는, ‘속물 부인’의 대책 없는 발랄함
‘내조(內助)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은 고루해 보이고 ‘아줌마’ 드라마라는 장르는 진부하게 들렸다. 그런데 극성스러운 아줌마들의 모임인 ‘와이프 커뮤니티’ 속에서 벌어지는 속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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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부부 앵커 오대영·이정미 커플의 뉴스 허니문
맞벌이 부부가 같은 직장에 다니고 심지어 한 부서에서 얼굴 맞대고 근무한다면 장점과 단점 중 뭐가 더 많을까. 신혼부부이자 국내 첫 부부 앵커에게 그 질문을 던져봤다. 케이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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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슬픔’ 금잔화, ‘매혹적 미인’ 데이지, ‘고독’ 아네모네 …
물 위에 청초하게 떠있는 수련을 보고 있노라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얼굴을 붉게 물들인 소녀가 떠오른다. 수련에 ‘순결’과 ‘순수’라는 꽃말이 붙어있는 걸 보면 옛 사람들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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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환자] 시력교정술로 활력찾은 어떤 가족
“가끔 의사 생활이 힘들 때 ‘내가 노력하면 한 개인이나 가족에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의욕을 되살린다”는 김성진 원장. 조영회 기자가끔 의사로서 사는 것이 힘들다고 느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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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5세대 지도자 시진핑(習近平) Part Ⅲ
▶지난 9일 중국을 방문한 휴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는 시진핑 국가부주석 ◇군대의 여가수와 만남에서 결혼까지 1986년 말 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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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토크쇼 “무작정 만나러 갑니다”⑮ '태백산맥' 의 작가 조정래
작가 조정래와 화수 조영남이 친구라고? 이번 인터뷰는 이런 부조합에서 시작됐다. 너무 진지해 ‘조진세’라는 별명을 가진 조정래와, 진지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화수 조영남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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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이제야 밝힌 아나운서 프리선언 속사정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이 5년 전 KBS에 사표를 제출한 이유는 “지극히 ‘직장인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2년 KBS 아나운서를 그만 두고 프리랜서로 전향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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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만난 조오련 사별 9년 만에 14세 연하와 전격 재혼!
새로운 인연과 어쩌면 마지막이 될 도전. 조오련은 두 가지 좋은 소식을 호탕한 목소리로 전했다. 반가운 얘기였고, 초청을 마다할 이유는 없었다. 그렇게 해남 조오련의 황토집을 찾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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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걷다 보면 모퉁이 너머에 봄햇살이 있을 것”
관련사진 정선희가 마침내 방송에 복귀했다. 13일 낮 12시 20분 SBS러브FM(103.5㎒) 로 흘러 나온 그녀의 목소리는 가늘게 떨렸다. 7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새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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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천수이볜(陳水扁)
▲인권 변호사 시절인 1987년 무고죄로 8개월간 복역한 후 교도관들에게 둘러싸여 출옥하는 천수이볜(왼쪽 안경 쓴 사람). 김명호 제공 소년 천수이볜(陳水扁)의 점심은 항상 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