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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입 자금 규모가 "최대변수"
개방 원년인 내년 주식 시장에는 변수가 많다. 시장개방, 남북관계 개선, 4대선거등이 그것이다. 이들 변수는 하나같이 파급효과가 큰 것들이며, 진행양상에 따라 주식시장은 상당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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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치닫는 민자 대권갈등/노 대통령 조기결정 반대로 새국면
◎「통일정국 관리」내세울듯 민정계/“지명이냐,분당이냐”담판 YS계 민자당내 대권갈등이 벼랑끝상태로 치닫고 있다. 당총재인 노태우 대통령이 20일 차기대통령 후보의 조기결정에 반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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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엇갈리는 김일성 방중/북경소식통이 가정한 시나리오 2제
◎“중국,핵포기 종용대신 지원/낙관론/체제유지 비결 배우러 온것”/비관론 중국을 방문중인 북한주석 김일성은 8일 중국 5대산악가운데 하나인 태산을 관광한뒤 9일 공자의 출생지인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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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통일방안 수정 암시/뉴욕서의 통일관련 발언의미
◎북한연방제 수용 가능성 시사/“정상회담 열리면 뭐든지 논의” 노태우 대통령이 25일 뉴욕에서 통일문제에 대해 피력한 견해는 새로운 용어나 개념이 포함된데다 내용이 모호해 궁금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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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새모습 보여줘야 한다/전문가대담(막오른 남북유엔시대:5)
◎“남북 대결서 실리대화로”/북한도 새 외교지평… 자세변화 불가피/자축보다 책임갖고 주도력 발휘 절실/박쌍룡 한국해외협력단부총재·전유엔대사/정종욱 서울대교수 국제정치학 ▲박쌍룡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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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후계구도 심상찮은 전초전/잇단 제주회동 무얼 뜻하나
◎결속 다지며 YS독주 견제/민정계/“후보 조기결정” 공세 나설듯/민주계 민자당의 속사정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 박태준 최고위원의 적극움직임,최영철 대통령특보의 대통령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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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씨,극비 평양방문/김일성도 만난듯/경협·정상회담 논의 추측
◎대통령 밀사성격 김우중 대우 그룹회장이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의 해외출장중 평양을 극비리에 방문,김일성 주석을 비롯한 북한 고위인사들과 접촉,남북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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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의 대폭 수용/교류 새 물꼬 겨냥/8·15 통일대행진 이뤄질까
◎주변정세 호전… 관계개선 주도 자신감/북 범민족대회와의 절충이 성사 열쇠 최호중 부총리의 15일 통일대행진 제의는 8·15 경축행사라는 큰 틀속에 북한측의 그동안의 제의들을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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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부실」 문책 왜 안하나”(국회 본회의 지상중계)
◎“남북 유엔시대에 보안법 그대로 둘건가/「수서」 정 회장 석방은 법 형평에 어긋나” ▲유준상 의원(신민) 질문=공안통치와 신종 관권선거를 통해 야당을 무력화 시키고 여권내의 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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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관계의 변화」논의 활발
한반도주변 동북아 질서의 재편성 등 세계정세의 급변이 우리에게 미치고있는 영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일고있다. 고르바초프 등장이후 본격화된 미소양극체제의 해체와EC(유럽공동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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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 추가경협설 왜 나오나”(국회본회의 지상중계)
◎미 통상압력·군비분담 요구 대책있나/질문/보안법 기본골격 유지 균형있게 개정/답변 ▲박실 의원(신민) 질문=제주도 정상회담에서 고르바초프 대통령에게 남북 정상회담의 성사를 간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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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비 “평양도 방문”/일소 정상회담 폐막/북한 핵 사찰수락 촉구
【동경=방인철특파원】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과 가이후(해부준수) 일본 총리는 18일 북한의 핵설비 등에 대한 국제적인 사찰을 수락할 것을 촉구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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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비 한일 나들이/현안 많지만 경협에 중점
◎한소회담/한국 유엔가입에 지원기대/「대좌」짧지만 남북대화·핵등 골고루 짚을것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19일 방한을 준비하느라 청와대와 외무부는 일요일인 14일에도 부산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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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피격사건/경협확대 중점논의/14일 한소정상회담 의제준비
19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열릴 노태우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대통령간의 한소정상회담 및 양국 외무장관 회담에서는 한반도정세는 물론 83년 KAL 007기 피격사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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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의식한 소 “제주서 만나자”/세번째 정상회담 이뤄지기까지
◎2시간반만에 장소 합의/“모양새 안좋다”비판에 정부 신경 ○…소련이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방한결정사실을 우리측에 공식통보한 것은 9일 오전 7시. 이 사실을 접수한 공노명 주소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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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일본을 축으로 "외교 시소"
북한의 「남방 외교」가 가속화됨에 따라 앞으로 남북한간의 외교 양상이 어떻게 전개될 것이냐를 놓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북한과 일본간의 국교 정상화 교섭을 둘러싸고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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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견만 확인… 얻은 것 없다/북한일 제2차 수교협상 결산
◎느긋한 일본에 서두는 북한/심각한 외화부족 새로 노출 12일 끝난 이틀간의 북한일본 국교정상화 제2차 회담은 『매우 실무적이었다』고 한 일본측 관계자가 13일 설명했다. 협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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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노동당 대표단 방일 결산(특파원코너)
◎상견례 수준의 「미소외교」/일선 가이후총리 면담 배려/「사죄의 명문화」 확보로 대남우위 노려 김용순을 단장으로한 북한노동당 대표단의 7박8일 「일본나들이」는 27일 이들이 평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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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후보 경선 암시/노대통령 연두회견 지상중계
◎페만지원 유사시 위해서도 불가피/“내치 약점”지적에 “겸허히 국정 참조” ○지난 3년 어려웠었다 ◇지난 3년간 국정운영 소감,외치에는 성공하고 내치에 약하다는 지적에 대해=외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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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94학년 완전자율화/학력고사 여러번 쳐 좋은 성적 반영
◎올해 유엔 단독가입 신청/지자제 부정선거운동/반민주범죄로 엄벌/노대통령 연두 기자회견 노태우 대통령은 8일 『현재 벌어지고 있는 진학 과열과 확일적 입시위주의 교육을 개혁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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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청산… 한일 새출발 행보/가이후 일 총리 방한의 배경
◎「한인지위」개선·일북 접촉 설명/무역역조 시정·기술협력엔 선 그을 듯 가이후(해부준수) 일본 총리의 방한은 지난 88년 9월 다케시타(죽하등) 전 총리의 방한 이래 2년 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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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치처방」 지나친 낙관론/연두회견을 통해 본 91년 국정
◎“정치·경제안정”진단… 실제완 감 달라 집권 4년째를 맞는 노태우 대통령은 올해엔 내치에 보다 비중을 둘 것임을 밝혔다. 노대통령은 연두회견에서 91년이 민주주의 정착과 경제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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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나카지마교수가 전망하는 「남북한 주변정세」
◎해외석학 신년 특별기고/“한반도 해빙… 중국이 변수”/아직은 「두개의 한국」선택 어려울듯/초조한 북한,일 이어 대만에도 “손짓” 90년은 한반도역사에 있어서 획기적인 한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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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소련장래|미·일·불 전문가가 진단한 새해 국세정세 지상 좌담
◇헬무트 소넨펠트=▲1926년 독일에서 출생 ▲제2차 세계대전 후 미 존스홉킨스대 석사학위 획득 ▲존스홉킨스대 이사·동 대학 국제관계대학원 자문위원·영국국제전략 문제연구소 연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