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차별 얘기

"여사원들 결혼이 퇴직사유 되다니…"|여성단체협의회 공개 토론회

『회원이 수천명 내지 수만명밖에 안되는 단체들도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맹렬히 활동하는데 2천만 여성을 등에 업은 여성단체들은 어째서 여성들의 정당한 일할 권리를 보장받기위해 좀

(22)|드세어진 「교직 우먼파워」

『학교에 있어보면 여교사들에게 열등감을 갖게됩니다. 그래서 교단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14일하오 서울강남의 공립A중 교무실에서 만난 L교사(38·수학). 주로 경

연세대 여학생처 학술 세미나-남녀공학 성차별 여전하다

한국대학에서의 남녀공학은 남녀가 자연스럽게 진리를 추구하고 실력을 쌓아 지성적 시민으로, 전문직업인으로 자라날수 있어야 하는 이상과는 아직 거리가 멀고 남녀차별적 요소가 상당히 남

미즈(Ms)

뉴욕 타임즈지가 「미즈」(Ms)라는 여성 호칭을 표준어로 받아들였다. 미혼·기혼을 가리지 않고 여성을 존칭할 때 쓰는 말이다. 「미즈」라는 호칭은 벌써 10년도 넘은 1972년7월

취업여성 차별대우 없앤다|6천여사업장에 「사규」개정지시 노동부

취업규칙중 여성근로자의 결혼퇴직을 명시한 규정이 사라진다. 노동부는 전국 1백인 이상의 사업장 6천 7백 66곳의 취업규칙을 심사하여 여성의 결혼퇴직 규정이 있으면 이를 삭제토록

30명합격 16명이 현역에|사법계진출 여성들 지금은 무얼하나

지난해 5명에 이어 올해에는 총6명의 여성 사법고시 합격자가 탄생함으로써 80년대에 들어와 사법계의 여성 파워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5l년 이태영박사(현한국가정법률상담소장)가

출판사 편집인 신강남씨

『내용과 편집이 모두 마음에 쏙드는 책을 완성하고 나면 마치 잘 자란 자녀라도 보듯 대견스럽다』는 출판편집인 신강남씨(44). 지난 68년 금성출판사에서 책 만드는 일을 시작한 이

너무 이른 「정년」그나마 못채운다

기업들의 정년제도가 사실상 무의미해지는 경향이 많다. 대부분 기업들은 50∼55세를 정년으로 정해놓고 있지만 고임자가 정년전에 회사를 그만두도록 유도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것이다.

"여성 고학력 시대"가 달려온다|몇 년 새 박사과정 등록 급증

한국사회가 여성 고학력시대를 맞고 있다.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여성들의 숫자가 지난 4, 5년 사이 크게 늘어 이화여대의 경우 평균 4배, 숙명여대는 무려17배의 증가 현

"여성차별 개선" 노력에 갈채

지난 11일 여성정책심의위원회에서 고용·보건·가정·교육분야에 걸친 81개항의 「남녀차별개선지침」을 마련, 의결했다고 한다. 특히 고용분야에 있어 실질적인 남녀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여성의 성공"…부모 뒷받침이 절대적|이대 이혜성교수, 「여교수 성취동기」 사례연구 발표

『부모의 지지』와 『자신의 성실하고 열심인 성격』은 여성들이 성장한후 사회적·가정적으로 『성공한 여성』으로 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된다. 『성공한 여성』중에는 장녀인 경우가 압도적

(4)여성차별 폐지·소비자 운동이 주류

84년은 한국여성계에 그 어느해 보다도 새로운 움직임이 두드러진 한해였다. 그 내용온 크게 가족법 개정을 위한 여성연합회 (회장 이아영)의 결성과 활동, 소그룹이 중심이된 일련의

토론회서 밝힌 사례를 보면…"취업"에 남녀차별 심하다

『어떤 광고회사는 여자라고 입사원서조차 안줬고, 또 어떤 회사는 각대학 신방과에 졸업반 학생 추천의뢰서를 보내면서 여자대학은 뺐더군요. 성적이 좋아 교수추천을 받아 면접은 치렀어도

「가족법개정당」

요즈음 남편앞으로 여자들 편지가 자주 온다. 다 늘그막에 분홍빛 사연인가 하고 뜯어보면 가족법 개정안에 서명해달라는 편지다. 지금까지 16통의 편지중에 가장 인상적인 것은 『나는

「오늘의 신문」이렇게 본다|"의식있는 신문"만이 살아남는다

신문의 역할과 사명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요망이 수년래 부쩍 확산되고 있다. 중앙일보는 창간19주년을 맞아 이태영여사(변호사)·이명박사장(현대건설)·유재천교수(서강대신방과)의 정

장관들이 유보 설득에 나서

유엔여성차별철폐 협약비준문제를 다룬 30일의 여성정책심의위에선 여성위원들이 새로 유보조항을 둔데 대해 불만은 표시했으나 거세게 반대는 하지 않아 보사부 원안대로 통과. 박정양YWC

가족법 개정 찬반의 주역단체 여성연-유도회 대표자 1시간 동석…핵심문제 두드리진 이견

가족법개정을 위한 여성연합회 이태영회장은 지난 l일 하오3시30분 조직담당 김갑순, 운동담당 홍숙자부회장과 함께 성균관관장이자 한국 유림단체 총본부인 유도회 이재서위원장을 성균관대

유엔 여성차별 철폐협약″|유보조항 둔채비준은 무의미″

금년안으로 국회의 통과·비준이 예정되고 있는 유엔여성차별 철폐협약은 유보조항없이 통과토록 하는것이 중요하며 그를 위해서는 여성들의 편지공세, 압력단체로서의 여성단체의 역할등 현명한

조용필노래 "마음이 있고 호소력 풍부"|일전문가들, 일본서의 폭발적인 인기 분석

조용필의 노래, 그중에서도『돌아와요 부산항』이 일본에서 날이 갈수록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일본 샐러리맨들은 퇴근길에 산토리 위스키 몇잔마시고 가라오께(반주만 들어있는 카세트테이프)

고학력여성 파출부취업 부쩍늘어

근래들어 파출부 취업자의 상당수가 대졸여성임이 밝혀져 고급인력의 활용이 제대로 되지 못하는 현실을 단적으로 반증해주고있다. 파출부라는 시간제 가정부 직업이 국내에 소개된 것은 지난

˝가정대 남자입학 금지˝는 평등 역행

얼마전 일간신문에 남자학생의 가정대입학이 금지된다는 보도가 있었다. 누가 제안한 것인지 이미 확정된 사실인지는 잘 알수없으나 당혹감을 금할수 없다. 한때 가정학과하면 미혼여성들이

특집 서기 2001년 -18년 후의 한국 본지데스크들이 그려본 자화상|통일은 어렵지만 남북교류 기대

-중앙일보가 올해로 창간 18주년을 맞았고, 또 앞으로 18년 후엔 21세기의 막이 오르는 서기 2001년이 됩니다. 지난 18년간 우리는 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기술등 각분야에

세계시장으로의 문이 넓게 열려있고 지근 거리에까지 근접해있다는 사실만으로는 결코 안심하기 어려운 여러 특징적인 요인이 식량문제에 개입되어있음을 우리는 너무 쉽게 간과해 버리고 있

글쓰는 주부 많아지는건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일

이번에 주부 백일장에서 장원으로 뽑힌 분의 회견기사를 보니까 취미로 글쓰는데 그치지 않고 문단에 데뷔하여 기성작가의 길을 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