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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명명박박하게" 박근혜 "생얼을 더 많이"
이명박 "일 많이 하니 실수도 했을 것" 한나라당 이명박(얼굴) 후보는 22일 "앞으로 네거티브 공격이 더 나오겠지만 난 명명백백, 명명박박 하게 다 밝힐 것"이라며 "걱정하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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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추억] 통영 상륙작전 지휘한 '귀신 잡는 해병'
'귀신 잡는 해병' 칭호를 얻었던 한국전쟁 영웅 김성은 전 국방장관(15대)이 15일 오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83세. 해병대 출신 최초로 국방장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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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골된 주인 곁 57년간 지켰다
6·25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전사자들의 유해 발굴 작업이 24일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 부근 야산에서 이뤄졌다. 십자가는 미션 스쿨이었던 순천 매산고 학생의 것으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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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포로 중사의 '분단된 유해'
그래픽 크게보기 국군포로 이규만 이등중사의 맏딸 이연순(右)씨가 9일 대전 현충원에서 아버지의 묘비를 딸과 함께 쓰다듬으며 슬픔에 잠겨 있다. 아래는 이연순씨의 중학교(우리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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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된 유해' 이규만①] 부인 "국군 포로인줄 알았다면 결혼 안했을 것"
군번 8812170,수도사단 1연대 2대대 7중대 이규만 이등 중사 (부사관급. 1931년생). 대전 현충원에 안장된 그의 묘는 분단의 아픔에 신음한다. 국군 포로로 끌려가 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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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포로 중사의 '분단된 유해'
그래픽 크게보기 국군포로 이규만 이등중사의 맏딸 이연순(右)씨가 9일 대전 현충원에서 아버지의 묘비를 딸과 함께 쓰다듬으며 슬픔에 잠겨 있다. 아래는 이연순씨의 중학교(우리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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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배' 택했던 김근태, 독이 약되나?
'뚝심'의 김근태가 난파 직전의 열린우리호를 일단 순항궤도에 올려놓았다. 열린우리당은 29일 오후 국회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기간당원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당헌개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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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아닌 낙동강서 용 나온다"
노무현 대통령이 '동업자'라고까지 말한 측근 안희정(사진)씨가 7일 입을 열었다. 내년 대선과 관련, "4년마다 (대선) 판을 갈아엎고 뽑는 것은 당원과 대중적 흐름"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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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소프트파워] 번영을 선택하라!
지난주 이 지면의 칼럼 "오늘의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라!"를 읽고 한 기업인이 편지를 보내왔다. "5년 후, 10년 후가 전혀 보이지 않는 '시계(視界) 제로'의 상태를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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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소프트파워] '오늘의 인천 상륙작전'을 감행하라 !
56년 전 오늘(16일) 낙동강 전선에서는 국군과 유엔군의 총반격이 개시되었다. 그것은 바로 전날인 1950년 9월 15일 더글러스 맥아더 원수가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고 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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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경이 만난 사람] 정진석 추기경, 그가 이 땅에 주는 통합의 메시지
투쟁보다 화합을, 대립보다 용서를 택하며 '거리의 사제’가 아닌 ‘공부하는 사제’로 70평생을 산 대한민국의 정신적 보루 정진석 추기경. 무릎 꿇은 교사 사건 보고 가슴 아파 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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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22. 이복형을 찾아서
이복형 원규(左)와 12세 때 필자. 우리 어머니는 재취(再娶)였기 때문에 나는 이른바 서자(庶子)다. 숨기고 말고 할 것도 없는 사실이다. 또 나는 이 문제에 대해 10대 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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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김근태와 신중상주의
▶김근태="장하준과 정승일 교수의 책이 있습니다. '쾌도난마 한국 경제'라고요. 정부의 개혁정책은 결국 신자유주의 정책이고 양극화를 심화한다는 비판인데요…." ▶노무현="나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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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맥아더 동상은 후손들의 자산이다
초가을 날씨는 화창했다. 녹음이 우거지고 붉은 장미와 보라색 국화와 인디언 핑크색 피튜니아가 활짝 웃고 있었다. 시가지 너머 연안부두는 정오의 휴식에 들었는지 한가롭기만 하고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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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맥아더와 삼성
한국 사회는 전쟁 중이다.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세력과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뒤흔들려는 세력 간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전면전과 국지전이 번갈아 이뤄지고 있는 이 전쟁의 현재 전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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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마산에 가서 아내의 친구와 만나고 그녀의 동생과도 인사를 나누었다. 호준 엄마의 대학 시절 친구였던 그녀는 우리가 광주에 내려가 살 적에도 가끔씩 왕래하며 지냈다. 항쟁이 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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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칼럼 전문] '맥아더를 알기나 하나요?'
'맥아더를 알기나 하나요?' 지금 인천 만민공원에는(자유공원은 한국전쟁 후 만병통치 같은 '자유'라는 말의 범람으로 바뀐 이름임) 맥아더동상 허물기 쪽과 지키기 쪽 사이에 공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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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 웃다 80年] 27. 재회
▶ 한국전쟁 때 폭격으로 폐허가 된 서울 시가지. 1950년 9월 중순이었다. 유엔군사령부는 제2군단사령부에 진격 명령을 내렸다. 후퇴만 거듭하던 국군이 첫 반격을 시도했다.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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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최대 빅게임 "영천을 보라"
▶ 4.30 재.보선을 사흘 앞둔 27일 경북 영천 완산시장에서 시민들이 한 후보의 유세를 듣고 있다. 영천=조용철 기자 인구 11만 명의 조용한 소도시 경북 영천이 들썩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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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죽을 맛'인 세상
점심 무렵, 남산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내려오다 보면 길게 늘어선 줄이 눈에 들어온다. 무료급식을 받는 줄이다. 예전에 보던 것보다 줄이 훨씬 더 길어졌다. 하루 한끼를 해결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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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6·25 소년병 나라사랑 못잊어"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소년 지원병들의 순수한 나라 사랑 마음을 후세가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들은 입대 대상도 아니었지만 나라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던졌습니다."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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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역사] 28. 대비극
▶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서울 종로. 남과 여라는 것이 무엇인가. 결혼.우정.행복 등을 논하며 그 얼마나 많은 고민에 빠져 헤맸던가. 홍태조의 조그만 방에 숨어 보호를 받던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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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합천 황매산 자락에 태극기 휘날리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드디어 전국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실제를 방불케 하는 전투 장면은 도대체 어디서 찍었을까.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평양시가지 전투와 두밀령 고지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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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관통 100여명 사망·실종
제14호 태풍 '매미'가 한반도 남동부를 강타, 13일 오후 현재 58명이 숨지고 31명이 실종되는 등 막대한 인명 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남 마산시 해운동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