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독일 여성 (3)|여성 운동·사회 활동|장명수 기자 체독기
『독일에서 여성 운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난센스」라고 생각한다. 이 나라에서 여성이 못할 일이 무엇이 있는가. 원한다면 무슨 일이나 할 수 있다.』 「본」에서 「프리랜서」「저널
-
(578)|경·평 축구전(23)|이혜봉
36년의 「베를린·올림픽」대회에 일본대표단에는 조선인 선수가 축구를 제외한 3개 종목에 6명이나 끼었다. 「마라톤」의 손기정(양정) 남승룡(명치대), 농구의 이성구(연전졸) 염은현
-
W·P지 모스크바 지국장부인이 본 소련의 여성해방운동
공산주의체제의 국가에서 여성해방운동은 서구사회에서와는 물론 똑같은 의미를 갖지는 않는다. 그러나 가족계획 임신중절 육아 직장에서의 남녀동등 등의 여러 문제는 모든 여성들에게 똑같이
-
(33) 노조 임원
우리 나라의 노동 운동자체가 초창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지만 특히 여성들의 참여는 첫걸음에 머무르고 있다. 그 첫걸음마저 떼놓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는다. 한국 노총은 6
-
(중)「어린이 달」에 점검해 본 보호실태
어린이를 올바르고 아름답고 씩씩하게 키우는 것은 가정과 학교 그리고 사회의 공동책임이다. 결손가정으로부터 탈출하여 악의 구렁텅이로 빠진 문제소년, 콩나물교실에서 시험에 시달리는 어
-
(22) 관광 안내원
국내외를 막론하고 관광 여행이란 누구에게나 즐겁고 꿈꾸어지는 일종의 하나이다. 이렇게 기쁜 일을 「가이드」하는 직업이 관광 안내원이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수많은 「아이디어」와 예
-
(21)돌 곡선미 찾아 반평생|영남 석우 회장 김원백씨
【대구=이용우 기자】『돌을 알기 시작하면서부터 돌과 더불어 살아갈 뿐』이라 했다. 돌을 연구하며 살아온 반생. 대구시 남산 동169 김원백씨(53)는 30년째 돌의 매력에 끌려 살
-
(1)작가
우리 나라의 여성취업인구는 69년 현재 3백34만9천명으로 전체취업인구의 35·2%를 차지하고있다. 이중 전문적, 기술적 직업종사자는 6만6천명으로 전체 전문·기술직 종사자의 19
-
여성국회의원과의 대화|서울YWCA 시국토론회
서울YWCA는 매수수요일 하오6시∼7시 4여성국회의원과의 대담을 차례로 마련, 여성단체대표·주부·일반 직업여성이 참가하는 시국토론을 벌이고 있다. 이 대담「시리즈」첫날인 8일에는
-
냉대받는 미 여성과학자
미국의 여류과학자들이 남자동료에 비해 여려가지 뚜렷한 차별 대우를 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밝혀져 여성지위 향상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다. 미국자연과학
-
(161)|경성제국대학(15)|강성태 &해방과 함께 교명도 「경성 대학」으로 변경|47년에는 현재의 「서울대학」으로 다시 개교|일제가 세운 학교 다녔다고 욕먹은 졸업생도
해방되던 해에 졸업한 의학부 17회 졸업생 (법문학부 18회에 해당) 에는 강중구 (개업) 김세경 (우석 의대 학생) 노종문 (개업·이비인후과) 임창제 (개업) 함용주 (개업·냇
-
(155)| 경성제국대학(9)|강성태
수가 적은 데다 민족적인 차별대우에 불만이 많았던 한국학생들은 무슨 일이고 단결했으나 싸움이 일어나면 더욱 단결력을 과시했다. 현석호씨가 옛과에 다닐 때 이른바 「달밤의 소동」이라
-
(154) | 경성제국대학 (8)|강성태
4회의 최식씨 (현 성균관대 법정대 교수·6회의 고인은 잘못임)는 영남 일대는 물론 전국적으로 알려진 경주 최 부잣집의 집안이다. 9대 진사에 12대 만석꾼인 최 부잣집의 종가에
-
『아내』로 만족하는 미녀성|「해방운동」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
일부여성들에 의해 주장되어 오던 여성해방운동의 물결이 전세계적으로 번지면서 각계는 찬반 양론으로 나뉘어 활발한 논쟁을 벌여왔다. 이러한 여성해방운동이 가장 극성스러웠던 미국사회에서
-
이해에는 나의 설계와 소망|이희호(여성문제연구회장)
『직업여성의 문제, 그중에서도 근로기준법의 손이 닿지않는 소규모 가내공업에 종사하는 저임금 근로여성문제를 71년에 집중적으로 다루어 보겠읍니다. 너무 어린나이, 너무 낮은 임금,
-
「오데르-나이세」이동 서독계 주민 장벽 헐린 망향 25년
18일 바르샤바에서 독·파 국교정상화조약이 가조인 되어 2차대전후 베를린 문제에 곁들여 동서긴장의 초점이 되어오던 독일과 폴란드의 국경문제가 매듭지어졌다. 이로써 지난 8월에 조인
-
어린이(3)|사랑의 편재
①향상된 체위 ②OX식 교육의 가치관 ③사랑의 편재 ④전통과 현실의 혼란 ⑤문화실조 공기나 물 이상으로 조금만 모자라도 곧 목마름을 느끼게 되는 것이「사랑」이다. 연한 조직들이 모
-
가정부의 이미지를 일신한 이귀영 여사
가정주부들끼리 모이면 으례 나오는 화제가 가정부로 인해서 겪는 고통에 관한 얘기이다. 우선 구하기 힘들고, 구해놓으면 자꾸 나가고, 비위 맞추기 아니꼽고, 가끔은 물건까지 집어들고
-
진리의 실천자「간디」 탄생 백주년 그의 생회와 사상
인도대륙이 이 세상에 내놓은 위인들이 많지만, 사랑·자비·평화의 종교를 편 석가모니의 다음으로는 아마도 「마하트마·간디」와 어깨를 겨를만한 인물이 없다. 중국의 손문선생이 중국민에
-
하늘의 여권운동 불「스튜디어스」파업
「하늘의 천사」를 자처하는「스튜어디스」들이 남녀평등을 부르짖으며 투쟁해온지 20년만에 지난달 8월27일 드디어 남성과 비슷한 대우를 받는데 성공하였다. 그동안「에어·프랑스」항공회사
-
중동에 새 대전위기
【베이루트11일 AP급전동화】「아랍」군과 「이스라엘」군은 11일「수에즈」운하를 사이에두고 또다시 6시간에 걸친 치열한 포격전을 벌여「이스라엘」의「프로펠러」기 5대가 격추되고「탱크」
-
"바로 공산당 정체"
공비들의 이 같은 만행에 대해서 각계인사는 잔인성에 있어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인간이하의 만행』이라고 분개하고 있다. ▲박경수씨 (작가)=이같이 잔인할 수가 없다. 결국 공산당의
-
(45)중앙일보 칼라의 눈(101)|칠궁
1989년 정월. 숙종은 드디어 궁인 장씨를 희빈으로 삼을 것을 선언했다. 초혼의 금비를 나이 30에 사별하고 민비(인현왕후)와 재혼한지 6개월. 왕은 후사가 초조해서만도 아니다
-
새로운 흑백분규|「러스크」양 결혼
미국서부의 어떤 대학교회 안에서 역사가 이루어졌다. 당밀보다 감미로운 「웨딩·마치」의 선율 앞에 이족 결혼전선의 또 하나의 「마지노」선이 봄눈 녹듯이 무너졌다. 여름에 그렇게도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