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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참여정부가 성공하려면
지난 4.15 총선에서 우리 국민은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에 과반수 의석을 몰아주었다. 그러나 참여정부 임기의 3분의 1이 지나고 있는 지금 수도 이전, 이라크 파병,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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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감성적 민생정책 안 된다
최근 정부의 경제정책이 인터넷 네티즌들의 공세에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같아 걱정이다. 국민연금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에 대한 연금법 시행령 개정 움직임과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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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시장경제가 모두 잘 사는 길
4.15총선 이후 여당과 야당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각 당 내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존재하고 있긴 하지만 지금까지 대체로 열린우리당은 중도진보를, 한나라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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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문 닫고 빌딩이나 사두고 싶어"
[기업인들 요즘 심정은…] "기업가 정신 실종이 경제 위기의 본질" 대형 제조업체인 G사는 요즘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 중이다. 가까운 중국을 1순위로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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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여당 '2만달러 시대' 토대 닦아야
4.15 총선이 열린우리당의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이 승리에 도취되지 말고 자중.자애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번 승리가 자력에 의한 승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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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 경제…정부 낙관에 전문가는 '글쎄'
'선거가 끝나면 경제가 좀 나아지려나-'. 4월 15일 투표장으로 향하는 국민들의 가장 큰 바람일 것이다. 전체적인 지표 흐름만 보면 국내 경기는 이미 회복국면에 들어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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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내수 회복 어렵다"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성장 목표는 웬만큼 달성할 수 있겠지만, 경기회복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내수는 앞으로도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이 호조를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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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탄핵정국 후 경제 시나리오
대통령 탄핵소추가 우리나라를 위기에 몰아넣고 경제가 붕괴할 것이란 걱정이 많았지만 우리 경제는 그럭저럭 굴러가고 있다. 사실 필자를 포함해 상당수 경제전문가는 탄핵 정국이 일시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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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린 한양대 교수 재정·공공경제학회장
나성린(羅城麟.51) 한양대 금융경제학부 교수가 26일 임기 1년의 한국 재정.공공경제학회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羅교수는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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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사람이 경쟁력인데 …
한 나라의 국제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천연자원.자본.사람이 있는데 천연자원과 자본이 부족한 우리나라로서는 사람만이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자산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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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출자총액제한 제도 폐지 다시 논란
"기업의 출자를 제한하는 제도는 폐지해야 한다. 집단소송제 등을 통한 견제장치와 투명성이 보장되면 더 이상 유지할 필요가 없다."(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18일 관훈클럽 토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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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이헌재 경제팀에 바란다
이헌재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경제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에 취임했다. 일단 시장의 반응은 금융과 구조개혁의 전문가이며 경제활성화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의 취임에 대해 호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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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짜낸 일자리' 얼마나 갈까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인' 전략으로 들어간 것 같다. 대통령이 연두 기자회견에서 올해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내세우자마자 모든 정부부처가 경쟁적으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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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선심성 정책] 특정예산 갑자기 늘면 일단 의심
선심성 정책을 가리는 기준을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몇가지 요점을 지적했다. 우선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했느냐를 봐야 한다. 예를 들어 매년 '예산의 몇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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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毒되는 공약 후보 떨어뜨리자"
선거의 계절이다. 정치권은 벌써 유권자의 표심 잡기에 혈안이다. 정부는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정책을 쏟아내고, 야당은 이를 총선용 선심정책이라고 몰아붙인다. 막상 선거전이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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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밝은 경제야 떠올라라
갑신년 새해가 밝았다. 나라가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면 이맘때 쯤이면 국민 모두가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새해 포부를 빌고 온 나라가 새로운 희망으로 들떠 있어야 마땅하다. 그러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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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살리기 운동본부 결성
'국민연금 살리기 운동본부'(공동대표 박세일 서울대 교수 등)는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연금의 올바른 운영을 위한 범정부적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운동본부는 회견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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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재신임' 파문] 경제 영향 - 분석과 전망
노무현 대통령이 재신임을 묻겠다는 발언을 한 10일 국내 증시에서는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종합주가지수 75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증시에선 주가상승의 원인이 盧대통령의 발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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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예산] 균형재정 고집 … 경제 회생 失機 우려
정부의 내년 예산안은 적자국채를 발행하지 않고 균형재정을 억지로 지키느라 무리한 흔적이 역력하다. 빠듯한 재원을 갖고 복지예산을 키우다 보니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사상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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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등 돌린 民心…관건은 경제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이었지만 이번 추석엔 국민 중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낀 사람이 거의 없는 것 같다. 행복은커녕 마치 누군가 건드리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것 같은 분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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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펀더멘털이 흔들린다"
나라가 이런 저런 혼선과 갈등으로 어지러운 가운데 경제는 하루가 다르게 나빠지고 있다. 정부나 민간 전문가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나쁜 수준이다. 이라크 전쟁, 중증 급성호흡기증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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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도 "금리인하 고려할 때"
금리 인하는 정부와 한국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꺼낼 수 있는 비상수단이다. 돈을 풀어 경기를 부추기는 것인 만큼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그래서 주저해왔는데, 상황이 절박해지자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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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집값 못잡는 '투기지역制'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올해부터 도입한 투기지역 제도가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월 말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으로 집값이 많이 오른 대전시 서구.유성구와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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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고액 현금거래 통보' 시행 되면
"일정 금액 이상 고액 현금거래를 국세청에 통보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 국세청이 시민단체 및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세정(稅政)혁신추진위원회가 올해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