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초창기 일자리 늘리려 자동 설비 포기 … 사회에 공헌하지 못하면 기업 아니다”

    “초창기 일자리 늘리려 자동 설비 포기 … 사회에 공헌하지 못하면 기업 아니다”

    전중윤 1963년 국내에서 라면을 처음으로 만들어 ‘라면의 대부’로 불린다. 동방생명보험주식회사 부사장, 제일생명보험 사장을 지내다 59년 출장차 들렀던 도쿄에서 라면과 인연을

    중앙선데이

    2013.04.06 22:33

  • [대학생 칼럼] 갱시기와 아이스크림 와플

    [대학생 칼럼] 갱시기와 아이스크림 와플

    신 진연세대학교 경제학과 4학년 주말 점심에 부모님과 집 근처 국밥 집을 찾았다. 주문한 김치국밥이 나오자 아버지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거 내가 어릴 때 먹던 갱시기 아니냐

    중앙일보

    2013.01.26 00:00

  • 청년 실업 늘고 노인 소외 심화… 독일서 배우고 일본은 반면교사 삼아야

    청년 실업 늘고 노인 소외 심화… 독일서 배우고 일본은 반면교사 삼아야

    세대 갈등에 관한 한국 사회 대논쟁에 참석한 이들이 토론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곽금주(서울대)·전상진(서강대) 교수, 김영경 서울시 청년 명예부시장, 이양수 국장 대리

    중앙선데이

    2012.04.01 02:05

  • [분수대] 꿀꿀이죽·옥수수빵 거쳐 친환경으로 진화한 단체급식…다양성은 왜 홀대받을까

    [분수대] 꿀꿀이죽·옥수수빵 거쳐 친환경으로 진화한 단체급식…다양성은 왜 홀대받을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최초의 단체급식으로 나보다 윗세대 선배들은 ‘꿀꿀이죽의 추억’을 이야기한다. 식당 메뉴로 자리잡은 부대찌개의 원조라 할 수 있겠다. 미군부대 레스토랑에서

    중앙일보

    2012.03.27 00:00

  • 묘지 비석, 유골함 널려 있는 '기이한 마을'

    묘지 비석, 유골함 널려 있는 '기이한 마을'

    부산 산복도로 일대는 동네의 까치마저 역사의 한 부분이 된다. 일본인 공동묘지에 집을 짓고, 미군에서 나온 헌책을 팔며 타향살이를 이어가고, 좁은 산기슭에 수천 명이 다닥다닥 모여

    중앙일보

    2012.03.16 04:00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라면의 역사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라면의 역사

    33억. 국내에서 한 해 소비되는 라면의 개수다. 국민 한 사람이 1년에 평균 70개를 소비한다. 일주일에 1개 이상을 먹는 셈이다. 가위 ‘국민 식품’이란 말이 어울릴 정도다.

    중앙일보

    2011.09.27 00:28

  • [BOOK] 6·25 때 인민군·국군·미군·중공군 모두 거친 기막힌 운명

    [BOOK] 6·25 때 인민군·국군·미군·중공군 모두 거친 기막힌 운명

    커다란 게임’과 네 명의 전우 네 개의 국가 박중희 지음, 한솜미디어 335쪽, 1만2000원 “6·25때 나는 북쪽의 인민군, 남쪽의 국군, 미군 세 나라 군대에 종군했다. 중

    중앙일보

    2011.07.30 00:14

  • [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62) 이태원 시대

    [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62) 이태원 시대

    신성일·최지희(왼쪽) 주연의 영화 ‘의형제’(1965). 신성일은 그 해 서울 이태원집에서 신혼을 보내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다.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한국영상자료원 제

    중앙일보

    2011.07.19 00:13

  • [내 생각은…] 공교육 문제 놔두고 무상급식만 매달릴 건가

    [내 생각은…] 공교육 문제 놔두고 무상급식만 매달릴 건가

    최순자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회장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무상급식 확대를 놓고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무상급식 예산은 시 30%, 교육청 30%, 기초자치단체 40%의

    중앙일보

    2011.01.15 00:02

  • 절규하고 신음하고 … 가슴을 헤집는 레넌의 영혼

    절규하고 신음하고 … 가슴을 헤집는 레넌의 영혼

    Unfinished Music, No. 1: Two Virgins’ 앨범(1968) 비틀스 명반 중의 명반인 일명 ‘화이트 앨범’이 나온 그해 5월, 존과 요코의 첫날밤 기록이다

    중앙선데이

    2010.12.04 22:28

  • [삶의 향기] 눈물 젖은 빵 한 조각

    굶주림은 새벽 미군부대에서 구걸하는 꿀꿀이죽 깡통 속에 천 조각 만 조각으로 찢겨져 있었다. 전쟁 피란민들은 누더기 옷차림의 DDT 뒤집어쓴 핼쑥한 얼굴들. 눈은 쏟아지는데 양말도

    중앙일보

    2009.12.02 01:35

  • [그때 그 결단] 삼양식품 전중윤 회장 ②

    [그때 그 결단] 삼양식품 전중윤 회장 ②

    결단 3 전중윤 회장(가운데)이 대관령목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보험회사 사장까지 하던 전 회장이 일본에서 라면 만드는 기술을 배우려고 공장 근처에 방을 얻어 견습공으로 일하던 것

    중앙일보

    2009.08.07 14:34

  • [그때 그 결단] 삼양식품 전중윤 회장 ①

    [그때 그 결단] 삼양식품 전중윤 회장 ①

    삼양식품은 있는지 없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조용한 기업이다. 창업주 이건(以建) 전중윤(全仲潤·90) 회장이 여전히 건재하고, 식품제조업계에서만 49년이라는 오랜 기간 현업에서 활동

    중앙일보

    2009.08.07 14:33

  • 교양의 폭 한뼘 더 넓혀준 ‘2008 올해의 책’ 뽑았습니다

    교양의 폭 한뼘 더 넓혀준 ‘2008 올해의 책’ 뽑았습니다

    책은 깃발과 같다. 우리가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정직하게 보여주고 갈 방향까지 가늠케한다. 2008년 한 해 동안 우리와 함께 한 책은 어땠을까. 중앙일보는 한 해를 정리하며

    중앙일보

    2008.12.20 01:22

  • [이나미의 마음 엿보기]정부의 음모론과 촛불의 피해망상

    [이나미의 마음 엿보기]정부의 음모론과 촛불의 피해망상

    싸움을 하고 난 뒤 짐승의 ‘뇌’는 적이 눈앞에 없어도 당분간은 의심과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다. 언제든 다시 닥쳐올지 모르는 위험에 대한 공포와 불안이 만든 자기방어본능이다.

    중앙선데이

    2008.06.29 02:44

  • [노재현 시시각각] 소증 세대와 촛불 세대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아메리칸 갱스터’는 1970년대에 실존했던 흑인 범죄조직 두목 프랭크 루커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도입부에 주인공 프랭크(덴젤 워싱턴)가 보스로 섬기

    중앙일보

    2008.06.13 00:32

  • [분수대] 라면

    [분수대] 라면

    최초의 즉석 라면은 1958년 8월 25일 태어났다. 출생지는 일본, 이름은 치킨라면, 아버지는 안도 모모후쿠(安藤百福) 닛신식품 회장이다. 전직 금융인(신용조합 이사장)인 안도

    중앙일보

    2006.04.11 21:22

  • [가난에 갇힌 지구촌 아이들] 중. 도시 바닥을 구르는 빈민 아동

    [가난에 갇힌 지구촌 아이들] 중. 도시 바닥을 구르는 빈민 아동

    남미에서 가장 높은 마을인 페루 라 링코나다 근처의 아네네아에서 알파카 30마리를 키우면서 사는 카르멜라 마마니(24)는 바쁘다.'집 나간' 알파카 한 마리 때문에 이리저리 뛰고

    중앙일보

    2005.10.25 05:59

  • [노트북을 열며] 아프리카의 허기진 눈망울

    [노트북을 열며] 아프리카의 허기진 눈망울

    말라위의 카무주 공항을 떠나는 마음은 착잡했다. 17일간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케냐의 카쿠마 난민촌, 말라위를 거쳤다. '사하라 사막 이남'으로 분류되는 빈국이거나, 비슷한 지

    중앙일보

    2005.10.18 20:58

  • 우리말 바루기 505. '억장'이 무너지다

    얼마 전 최전방 군부대에서 어이없는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꽃다운 젊은이 여러 명이 목숨을 잃었다. 다 키워놓은 자식을 졸지에 잃은 유가족들은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중앙일보

    2005.07.07 17:40

  • [울다 웃다 80年] 32. 이혼

    [울다 웃다 80年] 32. 이혼

    ▶ 쇼단에서 사회자로 일할 때 무용수들과 함께 찍은 사진. 아내와 나 사이에 싸움이 잦아졌다. 돈을 벌지 못하는 내 처지와 아내의 늦은 귀가가 늘 문제였다. 하루는 크게 다투다 자

    중앙일보

    2005.06.20 18:11

  • [울다 웃다 80年] 31. 전업 남편

    [울다 웃다 80年] 31. 전업 남편

    ▶ 극장 안에 설치된 링에서 코믹 복싱을 하고 있는 필자(右) 악극단도 피란을 왔다. 당시 부산에는 서너 개의 악극단이 있었다. 미군을 상대로 하는 '윤부길쇼'와 이난빈씨가 이끄는

    중앙일보

    2005.06.19 18:20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등교 길에 보면 가끔씩 허름한 판잣집 동네에 새끼줄을 쳐놓고 붉은 종이 조각을 매달아 놓은 데가 보였는데 전염병이 번진 곳이라고 했다. 당시에 전염병은 어찌된 일인지 일선지방에서

    중앙일보

    2004.11.28 17:56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큰삼촌은 오십년대의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허물어졌다. 의사 면허증 때문에 그를 고용했던 돌팔이 의사의 모함 투서 때문에 고보 동창생들과 술자리에서 말 몇 마디 한 것으로 그야말로

    중앙일보

    2004.11.22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