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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국민 91% ‘한식=건강’ 믿음 … 실상은 메뉴따라 영양 양극화
프랑스에서 유통됐던 조선의 사진 엽서. 소반에 받은 이 밥상은 밥·국·장 외에 찌개·조림·나물 3개의 반찬을 곁들인 전형적인 3첩 반상으로 보인다. [사진 주영하 저『식탁 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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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방지 물질 과일의 10배 보기 좋은 꽃이 몸에도 좋다
꽃피자는 오감을 자극해 요리에 풍미를 더한다. 비올라·한련화처럼 꽃잎이 얇은 생화를 올려 먹으면 피자의 느끼함을 잡아주며 향긋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김수정 기자] 노릇하게 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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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 짜파구리 폭풍 흡입…'역시 먹방 샛별'
[사진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아빠 어디가’에서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식탐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춘천호로 겨울 캠핑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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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밥상
꽃샘 추위의 시샘에도 불구하고 곳곳에서 봄이 느껴진다. 봄이 반가우면서도 주체할 수 없이 쏟아지는 졸음을 쫓느라 힘들다. 쉽게 피곤해지는 데다 입맛을 잃기도 쉽다. 이럴 때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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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봄의 별미 ‘꽃밥’이 피었습니다
꽃이 수북이 담겨 나오는 꽃밥은 보기에도 황홀하다. 물김치는 스테비아를 넣어 만들었다. 스테비아는 설탕보다 300배나 단 맛이 나서 물김치도 달콤하다.동서양을 막론하고 귀한 손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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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가슴과 어깨에 벚꽃을 꽂고 희생 다짐하는 18세 조종사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는 1909년 창경궁의 이름을 창경원으로 바꾸었다. 나라를 빼앗긴 왕조의 궁궐에 우리가 즐비하게 들어서자, 장희빈이 사약을 받고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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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으로 버무린 영양밥상
지장수로 지은 경기도 여주 '목련정사'의 떡갈나무잎밥. 12년간 밥과 나물 요리를 연구해온 일회 스님의 손맛이 더해졌다. 전북 익산 '본향'의 마약밥은 깔끔하고 맛깔스러운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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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이 삼촌의 꽃따라기] 얼레지, 양갓집 규수가 바람났어요
흰얼레지봄이 유난히 더디다 싶었는데 연둣빛 산자락이 벌써 진초록으로 바뀌고 있다. 그 바람에 ‘꽃쟁이’들은 어디로 가야 할지 마음도 발도 바쁘다. 미치광이풀과 모데미풀이 지난해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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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에서 꽃밥 먹고 허브 마사지에 숙박까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의 허브나라농원. 식물원 외에 박물관과 펜션, 레스토랑 등을 갖춘 리조트다. 중앙포토 ‘재스민·로즈메리·라벤더·페퍼민트·캐머마일…’. 150종의 허브 식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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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배, 200배 키워서 보면 외계인
모기의 더듬이를 떼어 낸 부위와 겹눈을 한꺼번에 현미경으로 보면 어떤 모습일까? 우아한 꽃에서 불꽃이 피어나는 것 같다. 이는 충북대학과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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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맛있는 휴가 길 ‘100대 한식집’
남원새집추어탕‘어디 가서 뭘 먹어야 하나?’ 휴가지로 향할 때면 늘 머릿속을 맴도는 걱정이다. 지방으로 출장갈 때도 마찬가지다. 마침 문화관광부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한식당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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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봄의 초대
봄을 향한 발걸음이 성급했나보다. 잠시 쉬어가라는 듯 꽃샘추위가 심통을 부렸다. 옷깃을 여미며 몸을 움츠리지만, 코끝은 이미 봄향기를 쫓는 3월. 참살이(웰빙) 바람 타고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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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꽃밥'
'꽃밥' - 엄재국(1963~ ) 꽃을 피워 밥을 합니다 아궁이에 불 지피는 할머니 마른 나무 목단, 작약이 핍니다 부지깽이에 할머니 눈 속에 홍매화 복사꽃 피었다 집니다.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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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즐겨읽기] 애들이 더 잘 알아, 세상의 단맛 쓴맛
흔히 어린아이들이 삶의 신산함을 뭘 알겠느냐고들 한다. 그런데 어른이 몰라 그렇지, 어린아이들도 분명히 세상을 보고 듣고 해석한다. 때론 아이이기 때문에 더 잘 보이는 삶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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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꽃밥 맛도 좋아요"
주한외교사절 부인들이 24일 가전업체 쿠쿠홈시스가 서울 필동 한국의 집에서 주최한 '꽃밥 만들기 요리강좌'에 참가해 제철 꽃으로 만든 요리를 맛보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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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미래] 봄… 봄…봄, 꽃들의 짝짓기
봄이 왔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주변에 핀 꽃으로 실감한다. 사람 눈에는 '아름답다' 또는 '향기가 좋다'는 식의 느낌으로 끝나는 꽃. 하지만 식물들의 입장에서는 꽃 피우는 일이 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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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비빔밥 세계 음식박람회서 첫 선
경남 진주지역의 전통적인 진주비빔밥이 세계 음식박람회에서 처음으로 선 보인다. 13일 경남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고유의 맛으로 복원한 진주비빔밥을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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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채호기 '수련2'
흰 주름치마 오므린 치마 말기에서 서서히 육감적으로 부풀어 올랐다 다시 치마단으로 가면서 약간 오므라드는 흰 치마 바람이 들추면 얼핏 감추인 속살이 들여다보이는 인조견 흰 속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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開花조절 유전자
전북 고창에 있는 선운사를 찾기엔 4월이 제격이다.대웅전 뒤숲을 온통 빨갛게 물들이는 동백꽃의 장관은 그때라야 볼 수 있다.계절의 변화는 꽃들로 인해 더욱 실감난다.산과 들과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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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분수대)
『…그리고 뭣에 떠다밀렸는지 나의 어깨를 짚은채 그대로 퍽 쓰러진다. 그 바람에 나의 몸뚱이도 겹쳐서 쓰러지며 한참 피어 흐드러진 노란 동백꽃 속으로 푹 파묻혀 버렸다. 알싸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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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선생님 추억 손거울
우리집 주방의 장식 선반에는 볏짚 계란꾸러미가 걸려 있다. 슈퍼마킷의 진열 소품이던 것을 계란 속의 내용물은 바늘로 찔러 빼내고 꾸러미째 보관한 것이다. 플래스틱 계란판에 떠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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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환약
『꽃으로 말해요』라는 말이 있다. 『세이 위드 더 플라워즈』라고 한다. 꽃말에서 비롯된 것 같다. 서양 사람들은 꽃마다 뜻을 담아 백합은「순결」, 장미는「사랑」, 아이리스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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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많은 선의 "고향" 실상사
사적으로 지정받은 지리산 기슭 실상사(전북남원군산내면입석리소재)를 찾는 관광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실상사 주위에는 지리산의 명소인 뱀사골·달궁계곡·피아골등이 흩어져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