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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종금 CP 만기 연장 결의
영업중인 종금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8조원 규모의 기업어음 (CP) 만기를 2개월 이상 연장해주기로 했다. 또 은행권도 CP 만기연장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11일 영업정지 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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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신종적립신탁 어떻게 바뀌나…수익률 年18% 안팎 예상
고금리 단기 상품으로 인기를 모았던 은행의 신종적립신탁이 발행 3개월만에 그 매력을 잃게 됐다. 고금리를 부추긴다는 비판에 몰리자 정부가 9일부터 만기를 늘리고 중도해지수수료를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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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버트 나이스 IMF실무단장 서울대 세미나 지상중계]
휴버트 나이스 국제통화기금 (IMF) 실무협의단장이 모처럼 긴장된 회의장을 벗어나 서울대 교수.학생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가졌다. 7일 서울대 사회학부 경제학과 초청으로 'IMF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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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라 IIF소장 "한국 안정된 민주정치 대외신인도 회복 도와"
미국의 관변 경제연구소인 세계금융연구소 (IIF) 찰스 달라라 소장은 5일 한국 경제위기의 근본적 원인은 관치금융에 있다며 이런 사고방식을 빨리 버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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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시장 얼어붙었다…자동차등 판매 60%까지 감소
국내 소비와 투자가 얼어붙었다. 물건을 만들어야 팔리지 않는다. 아예 회사가 망해 '떨이세일' 이라도 해야 손님이 모이는 형편이다. 지난 설날 8일간의 길고 긴 휴가가 오히려 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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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은행 박태규행장 추대
평화은행은 4일 비상임이사회를 열어 올해 임기 만료되는 박종대 (朴鍾大) 행장 후임으로 박태규 (朴泰圭) 전무를 추천했다. 비상임이사회는 또 朴행장과 같이 올해 임기 만료되는 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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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 설 땅 없어져…제2금융권까지 온라인망
앞으로 신용불량자들이 설 땅이 더욱 좁아지게 됐다. 또 내달부터는 개인이 한 은행에서 2천만원 이상 가계대출을 받으면 다른 금융기관에서 바로 알 수 있게 돼 추가대출을 받기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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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영업정지 동서증권 인수 검토
국민은행이 영업 정지중인 동서증권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3일 "최근 동서증권에 대한 자산실사를 삼일회계법인에 의뢰했다" 며 "현재로서는 동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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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올 만기 중소기업대출금 상환 1년 연장
기업은행은 최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대출금 상환부담을 경감시켜주기 위해 금년중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모든 중소기업대출에 대해 1년간 기한을 연장해주기로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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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금사 폐쇄 후유증 눈덩이…업무중단으로 고객 예금못찾아 발동등
정부의 종금사 폐쇄조치 이후 해당 종금사 직원들이 파업에 들어가 고객에게 예금을 내주지 않고 있는데다 10조원대에 달하는 가짜 기업어음 (CP).편법보증 CP 등을 둘러싼 이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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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 거래자 1백50만명 육박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후 원리금을 제대로 갚지 않아 신용불량거래자로 등록된 사람이 1백5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신용불량거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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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어음부도율 1.49%로 사상 최고
외환위기 이후 극심한 자금경색으로 지난해 12월 한달간 어음부도율과 부도업체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7년 12월중 전국 어음부도율 (어음거래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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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대형식당등 여신금지업종제 폐지
금융당국은 부동산업 등 특정 업종에 대해서는 은행 돈을 아예 빌릴 수 없도록 한 '여신금지업종제도' 를 전면 폐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땅을 사거나 대형주택 (아파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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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설날맞이 수표발행료 면제·귀중품 보관등 서비스
시중은행들이 설날을 맞아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 면제.현금과 귀중품 무료 보관등의 서비스를 실시한다. 하나.한일.서울.기업은행은 설 연휴동안 고객들의 고액 현금 소지에 따른 불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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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폭락 환율 상승
올 들어 줄기차게 오르던 주가가 폭락세로 돌아섰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6.89포인트 내린 506.66으로 마감돼 500선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증시 과열이 우려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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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종금사 '편법유치'예금 초과금리 보장 안해줘
정부는 14개 영업정지 종금사들이 영업정지후 고금리상품으로 전환한 기존 예금에 대해서는 기존 상품에 적용된 금리 이상은 보장해주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미 고금리상품으로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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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평가기관 S&P,한국 8개 금융기관 '유동적' 평가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S&P) 는 최근 한국의 7개 은행과 1개 종금사에 대한 외화신용 평가전망을 '부정적 (네거티브)' 에서 '유동적 (디벨로핑)'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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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외환시장 불균형…매입보다 매도 1백93억달러 많아
지난해 국내 외국환은행이 기업.개인등 고객에게 판 외환은 매입한 금액을 1백93억달러나 웃돌아 외환수급에 극심한 불균형이 발생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97년말 원화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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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 주한영국부대사,"미국주도 한국 외채협상 EU국이 제동걸겠다"
영국.독일.프랑스 등 유럽연합 (EU) 국가들이 미국 일변도로 진행되고 있는 외채협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데릭 마시 주한영국 부대사는 20일 오후 영국대사관 아스톤홀에서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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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금리 높아도 대출받아 예금하면 손해
최근 각 금융기관들이 다투어 연 20%가 넘는 높은 고금리 금융상품으로 예금고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일반인들 입장에선 은행빚을 싸게 얻을 수만 있다면 이참에 대출을 받아서 고금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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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달러 환전수수료 내려…종전보다 1∼2%씩
은행들이 달러화를 사고팔때 적용하는 환전수수료를 일제히 내렸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내 외국환은행들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달러를 매매할때 적용하는 환전수수료율을 19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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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칫돈 금리 투기 기업·국민 멍든다…이자보장상한제등 대책시급
최근 금융기관이 경쟁적으로 높은 이자를 보장해주는 금융상품을 선보이면서 갖가지 부작용이 터져나오고 있다. 수신금리 경쟁이 금융기관의 수익구조를 더욱 악화시키는 것은 물론 이를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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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80억달러 조기 지원 제동…"장기채전환협상 결과보고 결정"
미국을 비롯한 우방들이 늦어도 이달 15일까지는 주겠다고 밝혔던 80억달러의 협조융자가 계속 늦어지고 있다. 미국이 자국 금융계와 한국 정부의 외채상환 재조정 협상을 지켜본 뒤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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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종합금융, 1조원까지 증자
이달말까지 업무정지중인 대한종합금융은 경영정상화의 일환으로 15일 임시주총을 열어 수권자본금을 3천억원에서 1조원으로 늘리고 오는 3월 1천7백70억원, 6월 1천2백30억원등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