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김두우시시각각] 박근혜가 먼저 다가서라

    “패배를 인정합니다.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합니다.”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결과가 발표된 직후 박근혜 후보의 승복 선언은 많은 국민에게 감동으로 다가왔다. 경선 제도가 도입

    중앙일보

    2007.09.02 20:33

  • [김두우시시각각] ‘한 방’의 추억

    이명박 후보가 한나라당 대선 후보로 결정된 날 민주신당과 민주당·열린우리당의 반응은 이랬다. “거짓말 후보, 무자격 후보를 선택하는 것을 보니 한나라당은 역시 대권 불임정당이다”

    중앙일보

    2007.08.26 20:09

  • [김두우시시각각] 한나라당의 수리부엉이

    [김두우시시각각] 한나라당의 수리부엉이

      7월 말 충북 괴산의 한 토종닭 농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천연기념물 324호인 수리부엉이 한 마리가 사육장에 들어가 닭을 잡아먹었는데, 그 와중에 닭 600여 마리가 떼죽음했다

    중앙일보

    2007.08.19 20:04

  • [김두우시시각각] 한나라당의 위기, 이제 시작이다

    태평성대를 누리는 듯했던 한나라당에 드디어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 한나라당의 8월은 ‘설상가상(雪上加霜·눈 위에 또 서리가 덮인 격)’이요, ‘화불단행(禍不單行·나쁜 일은 한 번으

    중앙일보

    2007.08.12 20:51

  • [김두우시시각각] 불쌍하다 민주당

    가난은 참고 견딜 수 있다. 희망과 의지만 있다면 말이다. 정작 서러운 것은 가난 때문에 따돌림당하고 놀림감이 되고 차별대우를 받는 것이다. 지금 민주당이 딱 그런 신세다.  민주

    중앙일보

    2007.08.05 20:46

  • [김두우시시각각] 조순형·박상천, 그리고 김근태

    [김두우시시각각] 조순형·박상천, 그리고 김근태

     세상사를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나눌 수 있다면 판단에 그리 많은 시간을 뺏기지 않아도 될 것이다. 그러나 어디 그렇게 단순할 리 있는가. 선의와 선의가 맞부딪치거나, 하나의 사안

    중앙일보

    2007.07.29 18:57

  • [김두우시시각각] 바보들의 행진

    감정은 때로는 독이 된다. 분노와 미움에 마음을 빼앗기면 이성을 잃게 되고, 결국 자신을 망친다. ‘보복폭행 사건’의 파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그랬다.

    중앙일보

    2007.07.22 20:17

  • [김두우시시각각] 금감원장 검찰총장 경찰청장

    [김두우시시각각] 금감원장 검찰총장 경찰청장

      국무총리나 장관은 아니지만 그 이상의 실질적 영향력을 가진 기관을 권력기관이라 한다. 국정원과 검찰, 경찰청과 국세청 등 4대 기관이 이에 속한다. 이들 기관의 장은 국회 인사

    중앙일보

    2007.07.15 19:34

  • [김두우시시각각] 푸틴 탓만 하기에는

    1981년 9월 독일 바덴바덴에서 펼쳐진 한편의 드라마는 그 시대를 살았던 20, 30대의 한국 젊은이들에게는 이중적 의미로 다가왔다. 당시만 해도 선진국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올림

    중앙일보

    2007.07.08 20:37

  • [김두우시시각각] 매력 있는 후보 찾습니다

    [김두우시시각각] 매력 있는 후보 찾습니다

    1997년 대선을 2년 남짓 앞둔 95년 9월 어느 날의 일이다. 당시 김영삼(YS) 대통령과의 단독 인터뷰 자리에서 “야당 대선 후보는 김대중(DJ)이 유력하지 않겠느냐”는 질문

    중앙일보

    2007.07.01 19:49

  • [김두우시시각각] '대통령은 무치'인가

    ‘황제는 무치(無恥)’라 했다. 황제는 국민을 속여도, 말을 바꾸어도, 아들을 죽이고 며느리를 취해도, 법을 어겨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왕조시대에 최고권력자의 잘못을

    중앙일보

    2007.06.24 20:04

  • [김두우시시각각] 김근태의 눈물

    [김두우시시각각] 김근태의 눈물

    김근태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과는 상극이다. 같은 당에 오랫동안 몸담았지만 결코 상대방을 평가해주지 않는다. 1970년대와 80년대 민주화투쟁을 함께했던 YS(김영삼 전 대통령)와

    중앙일보

    2007.06.17 20:55

  • [김두우시시각각] 노욕과 노욕

    대통령선거의 효용 중 하나는 정치권에 대한 정리.청소 기능이다. 1992년 대선에선 정주영 전 현대그룹 창업자와 이종찬씨가, 97년엔 이수성.박찬종씨가, 2002년엔 이인제.정몽준

    중앙일보

    2007.06.10 20:40

  • [김두우시시각각] 토론, 계급장 떼고 정정당당하게

    [김두우시시각각] 토론, 계급장 떼고 정정당당하게

    월드컵 대회에서 A팀에게 상대방 팀의 출전 선수를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권한을 준다면 어떻게 될까. B팀에게는 심판 선정권을 준다면? FIFA 회장의 출신 국가팀과 경기하는 상

    중앙일보

    2007.06.03 19:26

  • [김두우시시각각] 후보 단일화의 덫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10%대에서 30%대로 올라가는 상황을 불안하게 지켜보는 사람들이 있다. 한나라당의 이명박.박근혜씨 아니겠냐고? 천만의 말씀이다. 그들에게는 노 대통

    중앙일보

    2007.05.27 19:25

  • [김두우시시각각] '마음을 움직이는 정치'가 없다

    사실 정치인에게 많은 것을 기대할 수는 없다. 그들은 도덕적이지도 논리적이지도 않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바라는 이들은 종교인이나 시인이 되고, 앞뒤가 똑 맞아떨어

    중앙일보

    2007.05.20 19:10

  • [김두우시시각각] 양보는 많이 가진 자가 한다

    싸움을 말리기는 쉽지 않다. 그것이 부부싸움이나 집안싸움이라면 더욱 그렇다. 제3자는 가족 간의 복잡미묘한 감정의 얽힘을 알지 못하고 앙금의 두께도 헤아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

    중앙일보

    2007.05.13 20:53

  • [김두우시시각각] 김승연과 경찰 오래된 인연

    1981년 8월 김승연씨는 29세의 나이로 한화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그 직후 의사 면허증이 없는 한 유사 의료업자가 서울 G호텔 객실에 일주일간 납치됐다가 풀려난 사건이 발생했다

    중앙일보

    2007.05.06 20:21

  • [김두우시시각각] 아버지의 이름으로

    모든 동물은 자신의 씨를 널리 퍼뜨리려 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 무리의 우두머리가 된 수사자가 다른 수사자의 새끼를 물어죽이는 것도 암사자로 하여금 자신의 2세를 낳게 하기 위한

    중앙일보

    2007.04.29 20:16

  • [김두우시시각각] 노무현 대 김대중

    '전직'과 '현직'은 긴장관계에 놓일 때가 많다. 왕가나 재벌가처럼 부모.자식 간에 승계되는 권력도 마찬가지다. 하물며 전.현직 대통령의 관계는 이 법칙에서 벗어날 리 없다. 지지

    중앙일보

    2007.04.22 19:35

  • [김두우시시각각] 투표 용지에 'NOTA' 있다면

    선거는 일종의 선택이다. 자질과 능력과 경험과 도덕성을 두루 갖춘 후보가 많아 누구를 선택할지 고민스럽다면 다행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가 경험한 선거는 최선 또는 차선의 선택이

    중앙일보

    2007.04.15 19:34

  • [김두우시시각각] 과공비례

    넘침은 모자람만 못할 경우가 많다. 칭찬도 그렇다. 칭찬에 인색한 것도 문제지만 지나친 칭찬도 좋을 게 없다. 자식을 키운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이는 사회적 관계에서도

    중앙일보

    2007.04.08 19:51

  • [김두우시시각각] 끝나지 않는 음모론

    음모론이 유령처럼 떠돌아다니고 있다. 상대방을 믿지 못하는 불신이 극에 달한 시절이라서 더욱 그렇다. 음모는 나쁜 목적으로 몰래 흉악한 일을 꾸민다는 뜻이다. 음모론은 "이건 음모

    중앙일보

    2007.04.01 20:29

  • [김두우시시각각] 손학규는 왜?

    지난해 6월 경기도지사 퇴임을 눈앞에 둔 손학규씨를 만났다. 2005년 하반기부터 여당 내에서는 그를 한나라당에서 끌어내 대선 후보로 내세우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다음은 그때 나

    중앙일보

    2007.03.25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