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 협회 차원서 대형 수비수 키워야"
9일 아침(현지시간) 베를린 숙소인 아들린 캠핀스키 호텔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던 정몽준 회장이 독일 월드컵과 한국 대표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고 있다. 독일 월드컵 결승전
-
60~70년대 외교문서 11만7000여 쪽 공개
1968년 2월 박정희 대통령은 세계적인 지휘자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았다. 보낸 사람은 베를린 필하모니 상임지휘자인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89년 사망.사진). 편지에는 동백림(동
-
40년 만에 공개된 한·일 협정 문서 들여다보니…
정부는 1965년 6월 22일 체결한 한.일 협정 관련 161개 문서 가운데 5권의 문서(1149쪽)를 17일 공개했다. 이는 2004년 2월 서울 행정법원이 개인 청구권과 관련,
-
[사진] 한·일 수교 회담
김종필과 오히라가 회담하는 모습(1962년 10월 20일) 한·일 협정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시위 모습(1964년 서울) 한·일 협정을 위해 얘기를 나누고 있는 이동원(가운데)외무
-
[2004년 떨어진 별 - 국내] 시대를 빛냈던 그들
'고통과 죽음은 인생의 한 부분'이라는 격언처럼 살아 있는 그 누구도 죽음을 피할 길은 없다. 세상을 휘어잡았던 권력가도, 노벨상에 빛나는 학자도, 은막의 전설이라 불리던 스타도
-
[삶과 추억] 별세한 김동조 전 외무부 장관
김동조 전 외무부 장관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 있던 외교관들은 모두 잠시 일손을 접고 고인을 추모했다. 김 전 장관은 1943년 일본 고등문
-
김동조 전 외무부 장관 별세
해오(海吾) 김동조(사진)전 외무부 장관이 9일 오후 2시3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86세. 김 전 장관은 1918년 부산에서 태어나 43년 일본 규슈(九州)대 법학부를 졸업, 5
-
한국 100대 부자들 한 집 건너면 姻戚
보유주식의 평가액으로 따진 한국의 1백대 부자들은 자녀들의 혼인 등으로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주주 지분 분석업체인 에퀴터블(www.equitables.c
-
[집중탐구정몽준]中.현대重소유주에서월드컵까지:부친 정주영 총애… 31세 현대重 사장에
정몽준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석사과정을 밟던 도중인 1979년 7월 29일 다섯살 연하의 김영명(金寧明·46)과 결혼했다. 주일·주미대사와 외무장관 등을 지낸 김동조
-
[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인맥외교를 믿는가
외교통상부장관에 민국당 소속 국회의원, 국방장관에 호남 출신이 임명되면서 정치적 야합과 특정지역 배려라는 비판을 봉쇄하는 논리로 미국 인맥론이 동원되고 있다. 한승수(韓昇洙)외교통
-
중앙일보 연재 '남기고…' 5천회 맞아
현재 중앙일보에 연재 중인 각계 명사들의 증언록인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이 오늘로 5천회를 맞았다. '남기고…' 은 신문 연재물로는 보기 드문 롱런 히트상품으로서, 중앙일보의
-
김동조 전 외무부장관 회고록 출판 기념회
해오(海吾) 김동조(金東祚)전 외무부장관이 건국 초부터 1970년대 말까지 우리 외교 현장에서 겪은 비화들을 정리한 회고록 '회상 80년, 냉전시대의 우리 외교' 출판 기념회가 3
-
5공 숨겨진 얘기 담은 '노신영 회고록'
"공직에서 물러난 후 많은 분들이 나에게 회고록을 집필하도록 권했고, 어떤 이는 그것이 고위직을 역임한 공직자의 책무라고도 했다…. 회고록에는 나만의 사연이 있다. 맏아들인 나는
-
[삶과 추억] 이승만 대통령 수석고문 로버트 올리버
지난달 29일 91세를 일기로 별세한 로버트 올리버 박사는 대한민국 건국의 숨은 공신이자 미국내 '지한파' (知韓派)의 원조격인 인사다. 그는 이승만(李承晩)박사의 국제정치고문을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오프 더 레코드 (54)
54. 백악관의 물밑 지원 한.일 국교정상화를 매듭짓기까지 나는 마치 미로(迷路)를 헤매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65년 2월 20일 마침내 한.일 기본관계 조약을 가조인하고 나니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오프 더 레코드 (51)
51."독도는 우리땅" 1965년 2월 18일 청와대. 시나(椎名悅三郞)일본 외상을 환영하는 朴대통령 주최 오찬이 있었다. 시나는 나이도 잊은듯 대통령을 만나자마자 최대한 공손하게
-
3월2일부터 90화 임권택감독 '영화판,징하요'연재
사람은 이 세상에 이름과 함께 '이야기' 를 남긴다. 중앙일보가 이 땅에 산 각계 명사와 대가들이 이 세상에 꼭 남겼으면 하는 소중한 이야기들을 모아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연재
-
“73년 김대중 납치사건 이후락씨가 직접 지시”
[워싱턴 = 길정우 특파원]미국 정부는 지난 73년 8월 김대중 납치사건이 당시 박정희 (朴正熙)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 이후락 (李厚洛) 중앙정보부장의 직접 지시로 이뤄진 것이라
-
정부공개 54~65년 외교문서 내용-재일교포 北送
북한이 지난 65년 7월30일 재일한국인의 북한 송환 1년 연장을 제의하고 그 다음날 일본이 이에 동의하자 한-일간 외교마찰이 본격화됐다.특히 6월22일 한-일기본조약이 서명되고
-
2.외교가의 DJ 김동조 외무
우리는 영자이름 약칭으로 DJ라면 으레 金大中 前民主黨대표를일컫는다.그러나 DJ의 원조로 말하면 金東祚 前외무장관이다. 韓國 외교사에 DJ사단이 있다고 할만큼 金東祚씨는 50년대부
-
2.내가 겪은 김동조장관-최호중 前외무
꼭 2년동안 외무부를 책임졌던 金東祚장관은 보스 기질이 강하고 뱃심좋은 이른바 DJ사단의 長이었지만 시운을 타지못해 2년동안 그다지 순탄치를 못했다. 金장관은 駐美대사로 있다가 1
-
고 홍진기 본사 전 회장/전기 출판기념회 성황
◎5백여 각계인사 참석 고 유민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의 전기출판기념회가 13일 오후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민복기 전 대법원장,신현확·노신영 전 국무총리,민관식·정해영 전 국
-
새 축구협회장 정몽준 씨|"서울근교에 전용축구장 꼭 만들겠다"
12일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92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47대 대한축구협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된 정몽준(정몽준·42)국민당의원은『앞으로 4년 동안 한국축구를 이끌어 가야 할 막중한 책임
-
투병 시어머니 대신 유세지원(대선후보 내조24시:5·끝)
◎정주영후보 며느리 정몽준의원의 부인 김영명씨/새벽 3시 기상… 유권자 찾아다녀/정 후보 외국귀빈 만날땐 통역도 『아버님께서 그동안 잘 이끌어오신 대가족 덕을 요즘 톡톡히 보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