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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1세대 포크 대부 양병집 별세
1960~70년대를 풍미한 저항 포크 가수 양병집씨. 2003년10월20일 중앙일보와 만난 모습이다. 변선구 기자 김민기‧한대수와 함께 1970년대 3대 저항가수로 꼽히는 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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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만드는 즐거움 깨달았죠" 나윤선 재즈의 새로운 변신
2일 10집 '이머젼'을 발표한 가수 나윤선. 1994년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 이후 이듬해 프랑스로 건너갔지만 "프랑스 프로듀서와 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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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치는 회장님은 오늘도 기부 중
유진현 케이세웅건설 회장이 집무실 한켠에 놓여있는 기타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김상선 기자] 그는 10녀 1남의 막내였다. 13년 전 어머니가 치매에 걸렸다. 병이 악화돼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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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서암음악회,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국악향연 선사할 것"
오는 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2회 서암음악회 ‘어울림’ 공연이 펼쳐진다. 2년 전 열린 첫 공연이 ‘서막’이었다면 이번 2회 공연은 전통과 현대의 콜라보를 컨셉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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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다이어리] 자, 토마토에 물들 준비 됐나요
| ‘화천 토마토축제’ 8월 12~15일 화천 토마토 축제는 온몸으로 즐기는 놀이다. [사진 화천군청]스페인에 토마토축제 ‘라 토마티나(La Tomatina)’가 있다면 국내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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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으로] 보행영토 넓힌 선진국 해법은
홍콩 침사추이 해안 산책로에 조성된 ‘스타의 거리’에는 배우 리샤오룽(李小龍)의 동상이 있다. 이곳은 관광객들 사이에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이다. 홍콩의 야경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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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봄, 내 청춘의 그 노래
다음달 복고 물결을 잇는 추억의 콘서트가 열린다. 왼쪽부터 ‘쎄시봉 친구들’의 이상벽·김세환·윤형주·송창식·함춘호. ‘동물원’의 유준열·박기영·배영길. ‘김광석 다시부르기’의 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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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칼럼] 탐구할 게 많아서 … 아직도 서양음악 탐닉
배호(1942~1971)의 대표곡 ‘돌아가는 삼각지’ 음반. 그의 광팬들은 3B(바흐·베토벤·브람스)에 배호를 더해 ‘4B’라고 한다. 습관적으로 판을 걸어놓고 아련한 잠에 빠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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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음(原音) 시대] 파르르 손 떨며 바늘 얹는 재미 … 20~30대도 알아챘다
음악의 원형, 원음(原音)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눈에 띈다. 가벼운 소리가 득세한 디지털 시대, 즉 CD에서 압축된 mp3로, 심지어 저장할 필요도 없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대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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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한국 최고 기타리스트 12인 매년 ‘십이지신’ 무대 꾸민다
열두 명의 최정상급 기타리스트가 함께 콘서트를 연다. 사진은 일부 멤버가 함께 한 간담회 모습. 왼쪽부터 최희선·타미김·박창곤. [사진 C3엔터테인먼트]열두 명의 기타 지존을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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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작은 음악회’ 여는 노영심 “17년 만이네요”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를 17년 만에 다시 여는 노영심. “이번 음악회에 조용필·전인권 선배님을 모시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고 했다. [강정현 기자]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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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한국고전번역학회(회장 송재소) 창립기념 학술대회 外
◆한국고전번역학회(회장 송재소) 창립기념 학술대회가 27일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성균관대 국제관 B118호에서 열린다. 주제는 ‘고전번역학 정립을 위한 이론적 모색’.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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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예술의 향기를 머금다
25일 인천아트플랫폼 개관을 기념한 특별사진전 ‘인천 일상의 발견’이 열리고 있는 예술교육관 전경. [인천시 제공] 25일 저녁 인천시 해안동의 ‘인천아트플랫폼’ 광장에서는 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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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감동 못 주면 끝 … 동서 구분은 의미 없어요”
이생강(左)씨의 대금 연주에 맞춰 바비킴이 아리랑 을 불렀다. 바비킴은 “음악을 만들다 보니 점점 한국적인 정서를 담게 된다”며 “ 피는 속일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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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여왕 주현미, 보컬리스트 주현미
EBS-TV ‘스페이스 공감’은 2일 밤 12시5분 ‘트로트의 여왕’으로 불리는 가수 주현미(사진)의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주현미는 30년 가까이 활동하며 최고의 여자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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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메고 홍대 클럽 습격하다
관련기사 퓨전 국악 음반 8선 대중과 호흡하는 32명의 단원들 왈츠,탱고 선율 타고 춤추는 생황 광장으로 내려온 퓨전 국악, 그 흥겨운 섞임 토요일 점심 무렵의 서울 인사동.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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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 피서지에 넘실대는 예술
한 여름 밤 춘천의 호숫가와 강릉의 해변에서 뜨거운 열기로 더위를 이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춘천아트페스티벌과 경포락페스티벌이다. 30일(오후 7시)개막해 8월3일까지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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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영화 즐기세요
성동구립도서관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3시에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8일 ‘브라더 베어’(상영시간 1시간25분), 14일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2시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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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환갑에 딸 얻은 한대수 “이게 바로 행복의 나라”
그가 살고 있는 서울 신촌의 한 오피스텔 근처에 가니 분유 냄새가 물씬 풍겨왔다. 남들은 할아버지가 되는 환갑에 아빠가 된 가수 한대수. 낮잠에서 막 깨어난 듯 부스스한 머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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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 술렁이는 공포의 베르테르효과, 정다빈씨 다음은 누구?
베르테르 효과인가, 우연의 일치인가 인기 탤런트 정다빈씨의 갑작스런 자살 소식으로 베르테르 효과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베르테르 효과란 유명인의 행위를 따르려는 모방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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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풍경] 포크송은 추억이 아니라 현재진행형
"저 하늘의 구름 따라 흐르는 강물 따라 정처없이 걷고만 싶구나 바람을 벗삼아 가면~" 암울했던 1970~80년대, 젊은이들의 마음을 적셨던 '명곡' 중 하나다. 그러나 '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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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김광석 새 앨범 기념연주회
***김광석 '영혼을 울리는 기타소리'. 기타리스트 김광석(金光錫.48)이 1995년 첫 음반을 내고 8년 만에 새 앨범 '비밀'을 발표하고 여는 기념 연주회. 아직 그를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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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노래하는'맨발의 디바'
열대야나 천둥·번개로 잠 못이루는 밤인가 했더니 새벽 풀벌레 소리에 가을이 와 있다. 햇살도 가을을 머금고 눈부시게 익어가고 있다. 또 궂은비 내리고 늦더위 들겠지만, 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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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구수한 사운드로 새앨범 출시
흔히 한국 가요사에서 '르네상스' 로 기억되는 1980년대 노래들은 기계음으로 덧칠된 요즘 댄스 음악과 달리 따스했다. 사람 냄새가 물씬났다. 권인하(41)는 그 정점에 있던 가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