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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vs 금융투자업계 ‘신탁업’ 놓고 신경전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좌),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우) “은행에 비해 금융투자업계는 불합리한 대접을 받고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겠다.”(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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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ㆍ은행 두 협회장의 ‘운동장론’ 대결…황영기 ‘기울어진 운동장’ VS 하영구 ‘종합운동장’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신탁업법 제정을 두고 금융투자업계와 은행권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과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2주 간격으로 각각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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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들 “유승민, 안철수랑 손잡으면 좋겠다”
━ 대선 숨은 코드 읽기 호남 전략 광주 민심을 고민하게 만든 이유 중 하나가 역설적으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사퇴라는 말도 현지에선 나왔다. 오승용 전남대 교수는 “과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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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ook] 우리 사회는 공정한가
‘우리 사회는 공정한가’라는 물음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말에 있었던 법조비리 사건들 그리고 지금까지의 탄핵정국에서 밝혀진 권력의 남용과 이를 통한 사익추구를 지켜본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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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비상구를 찾지 못하는 보수 개혁
대한민국 보수층 유권자들은 길을 잃었다. 이 땅의 보수 진영이 비상구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 까닭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한복판에서 친박과 비박으로 갈라섰지만 그 어느 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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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의 글로벌 인사이트] 다보스의 시진핑과 백악관의 트럼프 - 혼돈 속의 세계 질서 -
사공일중앙일보 고문·전 재무부 장관다보스맨(Davos man)은 새뮤얼 헌팅턴 교수의 신조어로 국경에 얽매인 국가보다 세계경제의 통합과 번영에 더욱 집착하는 국제 엘리트를 지칭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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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의 법인 지급결제 금지 등 …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아야”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겠다.”황영기(65·사진) 금융투자협회장이 추진하는 올해의 협회 핵심 과제다. 그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황 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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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중국에 대한 인식 차 때문에 한·일관계 악화될 가능성 크다
━ 김호섭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교복 차림의 학생들이 소란하다. 경찰청 옆 동북아역사재단 지하. 575㎡의 공간은 학생들의 재잘거리는 소리로 가득 찼다. 독도체험관- . 1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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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친이-친박, 친박-비박 프레임 수명 다했다
━ 박근혜 탄핵으로 위기 몰린 보수 정치 2007년 8월 한나라당 경선. 친이계·친박계 ‘화합 오찬’2007년 8월 치러졌던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 대선 후보 경선은 유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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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의 블랙코드] 연극 ‘개구리’와 블랙리스트
최민우문화부 차장2013년 9월이었다. 공연담당 기자로서 국립극단 제작, 박근형 연출의 연극 ‘개구리’를 보러 갔다. 작품은 꽤 노골적이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욕을 입에 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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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천하 … 매출 4조, 영업익 1조 넘어
‘인터넷 공룡’ 네이버가 연 매출 4조원, 영업이익 1조원 고지를 넘어서며 독주체제를 완전히 굳혔다. 네이버는 지난해 매출 4조226억원, 영업이익 1조1020억원을 올렸다고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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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결선투표 도입된다면? 19대 대선 가상대결
올 대선에 나설 예정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왼쪽부터).안철수 전 대표는 양자구도 필승론을 설파하고 있다.지난해 12월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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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체제 굳힌 네이버, '기술 플랫폼' 변신이 관건
'인터넷 공룡' 네이버가 연 매출 4조원, 영업이익 1조원 고지를 넘어서며 독주 체제를 완전히 굳혔다. 네이버는 지난해 매출 4조226억원, 영업이익 1조1020억원을 올렸다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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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첫 공개, 반기문과 '3분의 2 집권' 플랜의 실체
潘 측근들, 분권형 다수 연합을 통한 반문(反文)전선 모색…국가의 운용을 실효적으로 보장하는 ‘주류 연합군’ 청사진 거론1월 12일 귀국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와해된 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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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정밀분석, 세대정치로 본 2017 대선 최대 변수
2012년 12월 대선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보수진영의 유권자들. [중앙포토]5060의 지지층 이탈, 2040의 안티 새누리 결집 속도가 판세 좌우…인구 구성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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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 '너의 이름은' 사진 올렸다가…일부 네티즌 '여혐' 지적
성규가 17일 인스타그램에 `너의 이름은` 사진을 올렸다. 성규의 한 팬이 "신경쓸 가치가 없다"고 그를 옹호하고 있다. [사진 성규 인스타그램]그룹 인피니트의 성규(28)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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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무역대표부 대표에 '중국 강경파'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3일(현지시간)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 ‘중국 강경파’ 로버트 라이시저 전 USTR 부대표를 지명했다.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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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지 않은 세상을 만나는 자세
말이 없이 몸의 움직임만으로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일이 쉽지 않은데, 무용가들은 그런 어려운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언어라는 강력한 소통의 도구를 가지게 된 인간에게 몸짓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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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보수신당 정강서 ‘좌클릭 논란’ 사회적 경제 뺀다
개혁보수신당(가칭)이 29일 당의 핵심 가치를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로 정했다. 신당 정강정책 태스크포스(TF) 팀장인 김세연 의원은 이날 정강정책 토론회 후 “‘깨끗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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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너무나 다른 시대를 산 우리들의 대통령
최훈논설실장탄핵을 접했던 상당수 대통령에게서 심리나 정서상의 문제를 찾아낼 수 있음은 흥미롭다. 집안이 어려웠던 닉슨 미 대통령은 입학 허가를 받은 하버드대 진학을 포기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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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지역주의에만 기댔던 가짜 보수, 둑이 무너졌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촉발된 보수 세력의 위기가 보수의 이념마저 뿌리째 흔들고 있다.정치적으로 보수는 이미 사면초가다. 집권여당 새누리당은 당 지지율 3위까지 떨어졌고 친박-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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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문재인 국민성장론은 성장론 아닌 분배론"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전민규 기자대선 잠룡으로 분류되는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원내대표의 국민성장론에 대해 “성장 앞에 ‘공정·포용·소득주도·임금주도’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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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경련은 해체하는 게 맞다"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을 해체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보수단체 어버이연합에 우회 자금 지원 의혹을 받았던 전경련은 최근엔 청와대의 입김을 받아 미르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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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박근혜의 창조경제는 재벌에만 의존하는 플랫폼"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금융경제세미나 수업에 참석해 경제성장과 경제정의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 [뉴시스]서울대 특강에 나선 새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