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대지를 삶은 폭서

    서울지방이 16일 35도2분으로 올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말복이 지나고도 전국이 연일 32∼35도의 무더위다. 중앙 관상대는 태풍 「아이리스」의 영향으로 17일부터는 더위

    중앙일보

    1973.08.17 00:00

  • (6)(2) (제1장)자랑스런 「귀화인」의 후예들

    -아도옹의 열기 띤 얘기는 거침없이 계속된다. 『그렇지요. 이 「쿠데타」의 주모자들은 그로써 정치적인 「헤게모니」를 탈취했을 뿐만 아니라, 당시 저희 조상들(왕인 씨족)에 의해 틀

    중앙일보

    1973.08.17 00:00

  • 굶주리지 않을까-세계의 식량전망

    2년째 계속되는 세계적인 이상기상 때문에 곡류나 대두의 국제가격이 몹시 올랐는가하면 지난 6월부터는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 농산물 수출국들이 끝내 각국의 수출 규제를 하기에 이르렀

    중앙일보

    1973.08.07 00:00

  • 신라금관

    신라금관은 한마디로 장엄하다. 백제금관이 정교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학자들은 나무가지 (수지)의 모양을 본뜬점에서는 공통된다고 말한다. 그 당시엔 수목이 「샤머니즘」의 대상으로 영

    중앙일보

    1973.07.28 00:00

  • 세계적 기상이변 속 한반도 한증 한달-전례 없던 혹서에 시달리는 동서의 기상도

    기상 이변이다. 30도 이상의 더위가 거의 한 달째 계속이다. 올 여름 더위는 비단 우리나라에서뿐만 아니라 극동 지방은 물론 동남아 각 지역, 남미 여러 나라 등 세계적인 현상이라

    중앙일보

    1973.07.28 00:00

  • 문화적 기후

    덥다. 요즘 서울의 기온은 예사로 33도(C)를 넘나든다. 대구는 올 들어 벌써 37도를 기록한 날도 있었다. 서울의 하루 중 기온이 극치에 오르는 시간은 하오 2시 무렵이다. 이

    중앙일보

    1973.07.26 00:00

  • 장마철의 가뭄 대책

    장마철에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뭄이 한달 넘어 계속되고 있다. 예보되었던 제1차 장마 전선이며 제2차 장마전선은 가뭄과 폭염을 잠깐 식히고 간 소나기로 그치고 행방이 묘연하다. 이

    중앙일보

    1973.07.17 00:00

  • 화력학과 기상예보

    「도토리 나무는 벌판을 대려다 보면서 연다』라는 속언이 있다. 이 말은 들판에 풍년이 들면 도토리 나무에 열매가 열지 않고, 흉년일 때에는 도토리가 많이 연다는 뜻이다. 이를 화력

    중앙일보

    1973.05.31 00:00

  • (55)-「성년의 날」…그 의의|청소년의 도덕의식

    I 불과 며칠 전에 우리는 최초의 「성년의 날」을 맞이했다. 만20세가 되는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사회적 기대를 제도적으로 부여한 셈이다. 이들이 보다 발랄하고 창조적인 생활을 누리

    중앙일보

    1973.04.26 00:00

  • 사취 현상

    동래의 회야강 하구 옆 바다에 모래 둑이 솟아올라 명선도가 육지와 맞닿게 되었다. 지질학자는 이를 사취현상 때문이라 풀이했다. 그러나 이변임에는 틀림없다. 지구상에는 이런 이변이

    중앙일보

    1973.03.21 00:00

  • 봄가뭄

    봄이 아름다운 것은 물기 때문이다. 봄이 좋은 것도 물기 때문이다. 봄에는 모든게 물기를 머금게 마련인 것이다. 겨우내 메말랐던 나무가지가 물기를 머금는다. 얼었던 시내에 물이 흐

    중앙일보

    1973.03.16 00:00

  • (349)|고고한 길조 황새와 두루미

    황새와 두루미가 옛 보금자리를 찾아오고 있다. 긴 다리에 하얀 몸집을 가진 황새와 두루미는 고매한 기상과 우아한 기품을 느끼게 하여 예부터 평화의 상징인 길조로 알려져 있다. 마

    중앙일보

    1973.03.09 00:00

  • 세계의 식량위기

    72년중 세계적인 흉작으로 인해 국제식료품가격이 등귀하고 있으며 올해도 흉작이 계속된다면 세계적인 식량위기가 올 것이 우려되고 있다. 작년 8월 미국 농무성은 소련이 미국에서 4억

    중앙일보

    1973.03.06 00:00

  • (345)난동이변…잃어버린 겨울

    겨울을 잃었다. 「오버」가 무겁기만 하고 동면을 해야할 보리 싹이 웃자라는가 하면 겨울양식 김장이 모두 시어 버렸다. 난동 이변. 사계가 없는 듯한 기상이변은 비단 우리나라 뿐

    중앙일보

    1973.01.25 00:00

  • (1043)

    20일은 24절기중의 대한. 태양의 시황경이 3백도되는 날이다. 대한이란 연중 추위가 가장 심한 날이라는 뜻일 것이다. 예년같으면 대한때는 최저기온이 영하 9도내외나되는 혹한이 계

    중앙일보

    1973.01.20 00:00

  • 학자의 사고방식

    올 2월19일이면 코페르니쿠스 탄생 5백주년이 된다. 새삼 감동적인 일련의 의문이 떠오른다. 코페르니쿠스는 폴란드의 프라우엔부르크 사원담 위에 있는 작은 탑에 천문대를 가지고 있었

    중앙일보

    1973.01.10 00:00

  • (상)광개토대왕 비|이병훈 박사 특별 기고

    우리 나라에 관한 비석 가운데 지금 평남 용 강에 있는 낙랑시대의 점선(염 제) 현 신사 (본시 토착 시 회의 것) 비를 제외하고는 고구려 구도였던 지금의 통구동강에 흘립한 광개

    중앙일보

    1972.12.22 00:00

  • 신라 금관

    신라 금관이 발견되었다. 그 모습은 영고의 세월도 잊은 듯 아직 우아한 황금빛을 감추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라초기의 것으로 추정한다. 지금으로부터 적어도 1,500년은 훨씬 더 지

    중앙일보

    1972.12.12 00:00

  • 다산의 책

    규장각 장서 중에서 또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정다산의 「흠형전서」등 10종과 「경세유표」 등 친필 원본 14종이 발견되었다. 근래에 이르러 규장각 장서 중에서 자주 진귀본들이

    중앙일보

    1972.09.08 00:00

  • 태양의 폭발 현상

    『「흐루시초프」를 수상직에서 해임한 것은 저 태양이다』-, 이런 주장을 한 기상 학자가 있었다. 영국의 「H·H·럼」은 최근 『기후학의 새로운 전망』이라는 논문을 발표한 일이 있다

    중앙일보

    1972.08.09 00:00

  • 비는 오는데…

    이제부터 우수의 우기에 접어들기 시작한다. 며칠사이의 비로 벌써 수해소식이 들린다. 도시의 비는 별로「로맨틱」하지 않다. 형형색색의 「레인코트」들을 입고 비를 맞는 낭만 따위는 생

    중앙일보

    1972.07.08 00:00

  • 미국의 사업디자이너가 고안한 8천 개의「그림언어」

    사람들은 오랫동안 국제적으로 널리 통용될 수 있는 언어를 만들 수 없을까 하는데 대해 꿈꿔왔다. 그러나 어느 나라도 그의 전통적인 언어를 버리려고 들지 않기 때문에 국제어에 대한

    중앙일보

    1972.04.11 00:00

  • (1013) 기상과 인간 환경|양인기 중앙 관상 학장

    올해는 기상 업무가 국제적으로 다루어진지 만 99년째 되는 해다. 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뜻깊게 생각되는 것은 오는 6월5일부터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유엔 인간 환경

    중앙일보

    1972.03.23 00:00

  • "지구에 새 빙하 시대가 온다"|「그린란드」 심빙층 연구서 예상

    지금으로부터 약 8만9천5백년 전에 지구상에는 어떤 큰 천재 지변이 일어나 오늘날보다도 더 따뜻했던 지구상의 기온을 빙하 시대의 기온으로 급강하시켰음이 「그린란드」의 심빙층에서 채

    중앙일보

    1972.0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