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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빅3’사장 줄줄이 사의
4·9 총선이 끝나자마자 정부는 노무현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 및 단체장을 물갈이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10일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공단 김호식 이사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창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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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강명헌·김대식·최도성 금융통화위원 내정
이명박 대통령은 3일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강명헌(54)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김대식(62)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 최도성(56)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강 내정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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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임명된 금융통화위원
강명헌과감한 규제완화 강조한 MB 싱크탱크 강명헌(54·사진) 단국대 교수는 과감한 규제완화를 강조해 온 학자다. 이명박 대통령과의 인연도 깊다. 후보 시절 싱크탱크인 바른정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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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 이헌재 사단에서 빼달라” … 금융계, MB 질타에 권력이동 중
서근우 하나금융지주 부사장이 그동안 맡아왔던 전략 업무에서 최근 손을 뗐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일을 맡을 것이라 했지만 별도의 인사 발령은 없었다. 서 부사장의 거취는 곧바로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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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금융 규제는 풀되 시장 감시는 강화하라
한국과 미국·일본이 저마다 금융감독 체계를 수술하는 새 실험을 하고 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노출된 기존 금융감독 체계의 취약성을 손질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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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업+우리 ‘메가뱅크’ 불씨 살아나나
꺼졌던 ‘메가뱅크(초대형 은행)’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다. 메가뱅크 구상은 산업은행·기업은행·우리금융을 함께 묶는 초대형 은행을 만들어 민영화하자는 것이다. 3개 은행이 합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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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만들기 위해 7월까지 규정 재정비 할 것”
전광우(사진) 금융위원장은 27일 “증권 지주회사가 쉽게 탄생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글로벌 투자은행(IB) 탄생을 위해 외국 유수의 IB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거나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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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에 연 2 ~ 4%로 무담보 대출
생활고에 쪼들려 빚을 지고도 갚지 못하는 저소득층에 담보나 보증 없이 돈을 빌려주는 ‘마이크로 크레디트’사업이 본격화된다.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을 위해 만들어진 소액서민금융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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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책도 엇박자 … 부처마다 말 달라
정부 각 부처가 내놓고 있는 정책이 곳곳에서 엇박자를 내고 있다. 사전 조율 없이 발표를 서두르다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기도 하고,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찰을 빚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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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우 금융위원장, 금산분리 완화안 첫 언급
기업(산업자본)의 은행 소유를 제한하는 이른바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모습을 드러냈다. 기업이 사모펀드(PEF)에 투자해 은행을 간접적으로 소유하는 방식이다.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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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원 내달 셋 교체 … 정부·한은 물밑 신경전
4월 20일 임기가 끝나는 금융통화위원 3명의 후임에 대한 추천 작업이 이번 주부터 본격화한다. 7명의 금통위원 중 3명이 바뀌므로 정부와 금융계의 관심이 높다. 게다가 통화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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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 말말말
“현대家 정통성은 정몽구 회장에게 있다.”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20일 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 7주기를 맞아 경기도 하남의 선영을 찾은 자리에서. 현대건설 인수 과정에서 정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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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창 금감원장 내정
김종창(60·사진) 법무법인 광장 고문이 금융감독원장에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1일 회의를 열어 김 고문을 금감원장에 추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금감원장은 금융위가 후보자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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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건설산업연구원장에 이춘희 外
건설산업연구원장에 이춘희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이춘희(53) 전 건설교통부 차관을 원장에 선임했다. 이 원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건설교통부 공보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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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무늬만 민영화?
산업은행이 올해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한 뒤 내년부터 본격 민영화 작업에 들어간다. 우리금융지주·기업은행 등과 묶거나 경영만 민간에 맡기는 방식은 사실상 물 건너 간 셈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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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금융위원회 外
◇금융위원회는 19일 사무처장에 임승태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을 내정했다. 금융정책국장은 김주현 전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2국장, 금융서비스국장은 김광수 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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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크게 출렁거릴 땐 정부가 나서 조치 취할 것”
최중경 기획재정부 차관은 19일 “최근 원화 약세는 몇 년간 고평가된 원화가치가 정상화되는 측면이 일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환율이 크게 출렁일 때는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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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지원과 규제 사이 아슬아슬 ‘强 장관’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Inside] MB노믹스 사령관 강만수 #장면1=지난 7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 회의에 참석한 장·차관들을 위해 19개의 자리가 준비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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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취재 지침’ 철회
정부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금융위원회가 언론사의 취재를 규제하는 내용의 지침을 만들어 출입기자들에게 통보했다가 본지가 문제 삼자 하루 만에 철회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11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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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워싱턴의 추억’ 그 후 10년 … 엇갈린 인연들
새 정부에서 장·차관에 오른 유명환 외교부 장관, 김성환 외교부 2차관, 김영호 행정안전부 1차관과 대검 기획조정부장에 발탁된 이인규 검사장에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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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금융 소외자 지원방안 마련 착수
금융 당국이 금융 소외자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태 조사에 나선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국·과장급 인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사를 담당할 전담반(TF)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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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덕꾸러기 된 중진들 경로우대 선진당에 모일까
공천 태풍이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을 한 차례씩 강타했다. 먼저 상륙한 곳은 민주당. 4일 공천심사위가 “금고형 이상의 형을 받은 인사는 무조건 공천심사에서 배제한다”고 발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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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덕꾸러기 된 중진들 경로우대 선진당에 모일까
공천 태풍이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을 한 차례씩 강타했다. 먼저 상륙한 곳은 민주당. 4일 공천심사위가 “금고형 이상의 형을 받은 인사는 무조건 공천심사에서 배제한다”고 발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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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라인, 당분간 강만수 장관이 정책 주도할 듯
관련기사 사정 라인 이종찬 수석 활동반경에 주목 청와대 비서실 측근·전문가 골고루 포진 장관들의 취임사 분석해보니 MB노믹스를 추진할 경제팀은 야누스의 얼굴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