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대통령 민생토론회, 보여주기 대신 실행력 갖추는 게 우선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고맙습니다, 함께 보듬는 따뜻한 노동현장'을 주제로 열린 스물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체불임금 40% 불어났는데…처벌안은 폐기 기로
솜방망이 처벌에 불경기까지 겹치면서 임금 체불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를 실질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임금체불방지법안 처리는 정쟁에 휘말려 폐기 위기에 놓
-
올해도 40% 불어난 임금체불액…상습체불 막을 법안은 '폐기 기로'
직장갑질·임금체불. 중앙포토 솜방망이 처벌에 불경기까지 겹치면서 임금 체불 규모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를 실질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임금체불방지법안
-
"어버이날 공휴일로 정하자"…10년 전부터 노력하는데 왜 안될까
어버이날을 이틀 앞둔 6일 서울 서초구 양재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카네이션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어버이날(5월 8일)을 이틀 앞둔 6일 정치권에서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
"상사 성희롱 신고 뒤 업무배제…그후 직장 괴롭힘 시작됐다"
2021년 10월 14일 서울 중구 정동길에서 직장갑질119 스탭이 직장내괴롭힘금지법과 관련해 시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연합뉴스. 한 대기업 계열회사에서 근무하던
-
저출생 극복 한시가 급한데…육아·돌봄 법안들 폐기 위기
육아·돌봄 관련 법안이 한 달 후면 줄줄이 폐기된다. 정부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육아를 지원한다며 대대적으로 발표까지 했는데도 해당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21대
-
'근로자의 날' 일하면 수당 받나요…"8시간 초과땐 2배 지급"
지난해 5월 1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청에 근로자의 날을 기념하는 현수막이 부착돼 있다. 연합뉴스 #1.대기업 계열사에 다니는 A씨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가족들과
-
아이 돌봄 지원, 육아휴직 3년 다 폐기될 판…국회서 멈췄다
육아‧돌봄 관련 법안이 한 달 후면 줄줄이 폐기된다. 정부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육아를 지원한다며 대대적으로 발표까지 했는데도 해당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 하고 있다. 21
-
삼성이 쏜 '임원 주6일 근무'…"진작 했어야" vs "눈치싸움만"
삼성이 임원 주 6일 근무를 확대하면서 재계의 관심이 쏠린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연합뉴스 삼성이 ‘임원 주 6일 근무’를 모든 계열사로 확대하면서 재계의
-
"관리소장 빨래까지 합니다"…갑질 시달리는 아파트 경비원들
지난해 3월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 경비원들이 관리소장의 '인사 갑질'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연합뉴스 아파트 경비원 등 경비·보안·시설관리·환경미화 노동자들
-
"경단녀 피하려다가 경단녀 됐다"…워킹맘 울리는 단축근무
지난해 12월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육아용품 매장. 연합뉴스 서울 소재 제2금융기관에 다니던 워킹맘 김모(30대)씨는 지난 달 입사 만 10년을 채우지 못하고 회사를 그만뒀
-
금투세 폐지 등 ‘밸류업’ 정책 좌초 위기
4·10 총선에서 야당의 압승으로 윤석열 정부 경제 정책의 ‘레임 덕(임기 말 권력 누수)’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기존 여소야대(與小野大) 국회 상황에서 자주 반복한 ‘
-
더 세진 거야 '입법 브레이크'…정부, 감세정책∙노동개혁 불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총선 선대위 해단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 경제 정책의 ‘레임 덕(lame duck·임기 말
-
한국형 주4일제 해본 그들 “놀금 위해 9일 갈아 넣는다” 유료 전용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본격적인 ‘연휴 시대’가 열린다.” 2003년 8월 30일자 중앙일보 1면 기사다.
-
직장인 17% 총선일 근무…31%는 수당 못받아
직장인 유오찬(42)씨는 지난 6일 오전 여자친구와 총선 사전투표를 마쳤다. 유씨의 회사는 법정 공휴일인 4월 10일(총선일)에 쉰다. 유씨는 “선거일에 하루 온전히 쉬고 싶어서
-
직장인 10명 중 2명 '총선일' 근무…휴일수당 1.5배 챙기려면
지난 6일 대전 서구 복수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아이와 함께 온 유권자가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직장인 유오찬(42)씨는 지난 6일 오전 여자친구와 총선 사전투표
-
여야 모두 ‘5인 미만 근로기준법 확대’ 동의…방법은 서로 달랐다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치열한 공약 경쟁이 이뤄지는 가운데 ‘근로기준법 사각지대’인 5인 미만 사업장까지 법 적용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여야 모두 큰 틀에서 동의하는 것으로 나
-
여야 '5인 미만 근로기준법 확대' 동의…실행 방법∙속도엔 온도차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전태일기념관에서 열린 '진짜 최저임금 당사자, 플랫폼·특수고용·프리랜서·5인 미만·영세 자영업자 증언대회'에서 최저임금 근로 시장 당사자들이 정부
-
'빅4' 교수도 줄사직…“파국 막기 위한 마지막 수단" 대국민호소
26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 휴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연합뉴스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하는 전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 행렬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
[고영선의 이코노믹스] 친기업·반기업 넘어 규제개혁으로 중소기업 키우자
━ 양질의 일자리 만들 비책은 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부원장 청년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 많은 청년이 졸업 후에 일자리를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다. 경제협력개
-
철도 지하화∙간병비 지원…'재원은 묻지마' 여야 모두 외면했다
총선 국면에서 서로를 향해 날선 공세를 펼치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서로 베낀듯한 닮은꼴 공약을 내놓고 있다. ▶철도 지하화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
24년전 '의사 파업' 주역 "이번 전공의 집단사직은 위험하다"
22일 경남 양산시 양산부산대병원 로비 전광판에 전공의 진료 공백으로 인한 진료 차질을 알리는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송봉근 기자 2000년 의약분업 반대 의사 파업의 주역인 권
-
[김동호의 시선] 이승만이 깐 레일 위를 달리는 한국 경제
김동호 경제에디터 다음 달 20일 미국 국회의사당 상영까지 확정된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은 소문대로였다. 영화가 끝날 무렵 관객들은 조용히 눈물을 훔치고 있었다. 현대사의 나열이
-
[속보] '347억원 임금·퇴직금 체불'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 구속
수백억원대 임금 및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이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