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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 세 차례나 받은 세계화 전도사
언제부터인가 우리에게 ‘세계화’가 피할 수 없는 하나의 명제로 등장했다. 가는 곳마다 ‘글로벌’을 외친다. 세계화와 무관한 것에도 ‘글로벌’을 부쳐 실소를 자아내게 한다. 이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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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구멍’ 당장 급한데 … 원전 건설 10년 걸려
에너지 수입비용 47조원 절감, 74조원의 내수창출, 연평균 일자리 5만 개 창출-. 정부의 계획대로 2030년까지 전국에 스마트그리드 기반이 구축될 경우 기대되는 경제 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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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극단적 위기에서의 리더십
마동훈고려대 교수·미디어학부 지난 11일 일본 동북부 대지진이 거대한 쓰나미로 이어졌다. 지금 관심은 후쿠시마 원전 원자로의 방사성물질 유출과 핵분열 방지를 위한 일본 정부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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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1년에 36조~58조 달러 가치 … 자연도 자본이다
자연자본주의 폴 호큰 외 지음 김명남 옮김, 공존 767쪽, 3만5000원 46억년의 지구 역사 중에서 생명체가 등장한 것은 38억년 전이다. 인류는 이 38억년간 축적된 지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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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화학의 시대’ … 주기율표에 갇혔던 원소가 산업의 미래다
세계 경제는 바야흐로 화학의 시대다. 1869년 2월17일 러시아 화학자 드미트리 멘델레예프에 의해 발견된 원소 주기율표가 21세기 기술 주도권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전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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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존중했다면 혁명은 위대한 것이 됐을텐데…”
1 ‘비테프스크 위에서’(1915~20), 마르크 샤갈(1887~1985) 작,캔버스에 유채, 67x92.7㎝,뉴욕현대미술관, 뉴욕.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 제공] 10여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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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간섭 많았던 뉴딜벽화, 창의적 걸작은 못 남겨
1 해방된 대지(1926~27),디에고 리베라(1886~1957) 작,프레스코,멕시코 국립 농업학교,멕시코시티2 말을 모는 레이첼 실버턴(1938),존 보샹(1906~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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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엘 고어가 노벨평화상 받은 2007년, 진짜 21세기가 시작됐다
그린 자본주의 사와 다카미츠 지음 오영환 옮김, 부글 226쪽, 1만2000원 이달 말 멕시코의 휴양지 칸쿤에는 세계 190여개국 대표단이 집결한다.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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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서울 G20 정상회의가 풀어야 할 숙제
1933년 6월 새로 당선된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은 코델 헐 국무장관을 런던으로 급파했다. 세계 경제를 더 깊은 수렁으로 밀어 넣는 각국의 경쟁적인 통화가치 절하와 보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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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환경청, 4대 강 공사 중단 첫 요청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은 멸종위기종인 단양쑥부쟁이(사진)가 발견된 경기도 여주군 남한강의 도리섬(삼합리섬)의 4대 강 사업 관련 공사를 잠정 중단토록 최근 국토해양부에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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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6개교 ‘그린스쿨’ 탈바꿈
경기도교육청은 광명 명문고 등 도내 6개교를 대상으로 ‘그린스쿨’ 사업을 실시한다. 그린스쿨 사업은 낡은 학교시설을 친환경 건축기법을 적용해 미래형 학교로 개선하는 작업으로 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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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그룹 창설자 리먼 교수 “한국 기업들, 그린 뉴딜에 적극 참여해야”
“한국 기업들은 한국 정부가 정력적으로 추진하는 그린 뉴딜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제적 싱크탱크인 에비앙 그룹의 창설자인 장 피에르 리먼(사진) 스위스 국제경영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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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프리즘] 생태산업단지 구축 전국으로 확대해야
지난해 8월 15일 이명박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 비전으로 ‘저이산화탄소 녹색성장’을 제시한 후 정부와 지자체들은 관련 기구 설치, 조직개편, 법·규정 제정, 전략·계획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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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10 전망] 중국, 일본 제치고 제2 경제대국 떠올라
내년도 지구촌 경제는 침체에서 벗어난다. 그러나 콧노래가 나올 만큼 신이 나지는 않을 것이다. 미국과 함께 ‘없어서는 안 될 (indispensable)’ 나라로 부상한 중국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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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정부땐 ‘혁신’ 꼬리표만 달면 … 현 정부선 ‘녹색’ 이름만 붙이면 …
저탄소 녹색성장은 대통령의 의제다. 최상위 국가계획이기도 하다. 이명박 대통령이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로 신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국가 발전 패러다임”이라고 말한 일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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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와 이명박의 데자부
꼭 36년 전인 1973년 11월9일-. 오원철 당시 대통령 경제 제2수석비서관은 박정희 대통령의 특명을 받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시를 향해 출발했다. 전날 들은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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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절약, 비용절감을 위한 그린빌딩
2010 경향하우징페어 하우징브랜드페어 개최 전세계적으로 건물에 대한 개념이 변화하고 있다. 미국은 ‘에너지독립’이라는 슬로건 아래 ‘그린빌딩’ 설계기준을 마련해 공공건물의 성능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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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코펜하겐 회의가 분수령, 한국형 녹색성장 모델 서둘러야
지난달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후변화 정상회의. 이명박 대통령은 개막식과 원탁회의에 참석했다. [중앙포토] 세계 기후변화 대책을 논의할 덴마크 코펜하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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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MB는 즐거워
흩어진 일가친척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는 힘도 힘이지만, 시간의 흐름을 압축적으로 느끼게 만드는 것도 명절의 마력이다. 지난해 추석, 가을 초입에서 느닷없이 불어 닥친 금융쓰나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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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하늘이 무너졌을 때 솟아날 구멍을 찾아라
지난 10~12일(현지시간) 패트릭 퀸 미국 일리노이 주지사는 시카고 네이비피어에 있는 전시장을 두 번이나 찾았다. ‘2009 한국 우수상품전’이 열리고 있는 곳이었다. 첫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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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MB정부 공기업 선진화 대표작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를 통합해 다음달 출범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공기업 선진화의 최대 작품이다. 두 공사는 과거 주택·택지가 절대 부족했던 시기에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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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들, 한국 ‘그린기술’에 반했다
10일(현지시간) 패트릭 퀸 미국 일리노이 주지사는 오후 일정을 줄였다. 이날 시카고 네이비 피어에서 개막한 ‘2009 한국우수상품전’을 보기 위해서였다. 당초 그는 기념 만찬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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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시세읽기] 중국의 환경 도시 전략~중국판 “그린 뉴딜정책”
중국의 2분기 실질 GDP성장률이 7.9%로 8분기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세계 주요 경제국가 중에서 가장 빠른 경기회복세를 보였다. 성장의 내용도 수출의존형에서 내수주도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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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둑길 걷고 뛰며 싱싱한 삶을 …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제방을 갖고 있는 경남 함안군이 둑 길을 관광상품화한다. 5월31일 열린 함안군민 건강걷기대회에서 주민들이 꽃이 있는 아름다운 둑 길을 걷고 있다. [함안군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