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론] ‘워싱턴 선언’ 다질 후속조치 중요하다
안호영 경남대 석좌교수·전 주미대사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5박 7일 일정의 미국 국빈방문을 마쳤다.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높은 상징성과 그에 버금가는 실질적 성과가 어울
-
"강경화와의 대화 공개 못해"···지소미아에 함구한 고노, 왜
"지소미아는 일ㆍ미,미ㆍ일ㆍ한의 매우 중요한 틀이다. 일본으로선 이건 확실히 유지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상이 21일 회담에
-
[세상 속으로] 1998년 오부치 첫 제의 주룽지가 퇴짜 … 이듬해 DJ “차 한잔 합시다” 성사시켜
1999년 11월 27~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때 국제회의장에서 환영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오부치 게이조 전 일본 총리, 주룽지 전
-
[취재일기] 인터넷 몰이해가 부른 검찰의 헛발질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정효식사회부문 기자 15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 미래창조과학부·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 부처 과장급 실무자 10명이 모였다. 이들은 최윤수 대검
-
주가 조작 잡으려 … 금감원에 수사권 부여 추진
2010년 말부터 자원개발회사 CNK인터내셔널의 주가가 치솟았다. 이상 거래 징후를 포착한 한국거래소 조사팀과 금융감독원이 거래 내역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주가가 최고가에 이른 2
-
황운하 "특임검사는 애초에 태어나선 안 될 존재"
15일 오후 두 시간여에 걸쳐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황운하 경찰청 수사기획관의 표정은 내내 굳어 있었다. 지난 며칠 동안 쏟아진 언론의 공식 인터뷰 요청을 거절하며 말을 아껴온
-
손학규·박지원, 통합전대 중재안 전격 합의
손학규(左), 박지원(右)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27일 밤 서울시내 모처에서 1시간30여 분 동안 단독 회동을 하고 ‘12월 중순께 통합을 완료한 뒤 1월 초
-
“우리 땅서 전쟁 때만 만났던 세 나라, 이젠 평화 위해 모여”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을 이끄는 신봉길 초대사무총장(가운데)과 중국에서 부임해 온 마오닝 사무차장(왼쪽), 일본에서 온 마쓰가와 루이 사무차장(오른쪽). 창 밖으로 서울 도
-
“우리 땅서 전쟁 때만 만났던 세 나라, 이젠 평화 위해 모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을 이끄는 신봉길 초대사무총장(가운데)과 중국에서 부임해 온 마오닝 사무차장(왼쪽), 일본에서 온 마쓰가와 루이 사무
-
“우리 땅서 전쟁 때만 만났던 세 나라, 이젠 평화 위해 모여”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을 이끄는 신봉길 초대사무총장(가운데)과 중국에서 부임해 온 마오닝 사무차장(왼쪽), 일본에서 온 마쓰가와 루이 사무차장(오른쪽). 창 밖으로 서울 도심
-
[200자 경제뉴스] SK그룹, 신입사원 700여 명 채용 시작 外
기업 SK그룹, 신입사원 700여 명 채용 시작 SK그룹은 6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채용 인원은 700여 명이다. 18일까지 채용 사이트(www.skcareers
-
[사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그동안 뭘 했나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총리실 윤리지원관실을 비롯해 검찰·경찰·감사원 등 주요 사정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민간인 사찰 의혹이 불거졌
-
명사 13명 POSTECH 학생 멘토로
안병영 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금난새 유라시안 필하모닉 음악감독, 황지우 시인, 송필호 중앙일보 사장 등 각계 인사 13명이 포스텍(포항공대)의 학생 멘토(스승)로 나
-
삼성특검 한 달 … 설 연휴에도 압수수색
조준웅 특별검사팀의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에 대한 수사가 9일로 시작한 지 한 달째가 됐다. 지난달 10일 출범한 특검 수사는 그동안 압수수색과 차명 의심 계좌 추적에 집중됐다. 특
-
김상진 '골프 로비' 수사 확대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광준)는 14일 건설업자 김상진(42)씨가 특별회원권을 갖고 있는 경남 A골프장의 내장객 명부를 입수해 조사 중이다. 정윤재(44)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
기업이 곧 국가경쟁력 새해엔 더 뛰어야죠
중앙일보는 '중견기업이 많아야 나라 경제가 강해진다'는 구호 아래 '파워! 중견기업' 시리즈를 8월 21일부터 연재해 왔다. 국내 최대 방제(防除) 업체인 세스코를 시작으로 스팀
-
정치권 유출 재조사 불가피… DJ정부 도청 테이프 '후폭풍'
김대중(DJ) 정부 시절 불법 도청한 것으로 보이는 녹음테이프가 발견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 테이프는 옛 안기부 불법 도청 조직인 미림팀장 공운영(58.구속)씨가 도청 테이프
-
北군부 설득이 선결요건
남북한이 임동원(林東源)특사의 방북을 계기로 관계회복에 합의함으로써 6·15 공동선언 이후 부침을 거듭해온 남북 화해·협력 움직임이 일단 재차 탄력을 받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
[MK-MH 회동 무슨 얘기 오갔나]
현대자동차 최한영 상무는 16일 정몽구(MK) 현대차 회장과 정몽헌(MH) 현대회장의 면담 과정을 설명했다. 최 상무는 "오늘 현대차의 조치는 현대건설에 대한 지원이 아닌 정상적인
-
[사설] 세계의 기대에 부응할 해답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남북 두 정상은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이 말했듯 '세계를 향해 해답을 줘야 할' 시기가 됐다. 두 정상은 그동안 양측의 속내를 모두 말할 수 있을 만
-
[사설] 세계를 향한 새 평화선언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은 14일 연쇄 마라톤 단독회담을 갖고 남북문제의 모든 현안에 대해 깊숙한 토론을 해 네가지 원칙에 합의
-
미국, 뉴라운드 협상 재개 가능성 높아
미국이 중국에 대해 `항구적 정상무역관계'(PNTR) 지위를 부여하는 법안이 25일(한국시각) 미 하원을 통과함으로써 뉴라운드 협상의 재개 가능성도 크게 높아졌다. 25일 외교통상
-
KEDO, 경수로완공 연기 검토
[도쿄〓오영환 특파원]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는 북한에 건설 중인 경수로의 완공 시기를 예정보다 늦추는 문제를 북한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일
-
장재식 의원 돈 수수說싸고 舌戰 - 한보청문회 이모저모
청문회는 여전히 헤매고 있다.은행 실무관계자급으로 넘어간 한보청문회는 정태수(鄭泰守)한보 총회장이나 은행장,정치인들 때와는 달리 증인들의 답변태도도 비교적 성실해지고 있으나 특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