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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만난 배익기씨 "훈민정음 상주본 내것, 반환 말 안돼"
한글날인 9일 오전 고교생들이 경북 상주시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이하 상주본) 소장자 배익기 씨가 운영하는 골동품점에서 배 씨에게 상주본 반환 서명을 전달 후 배 씨가 학생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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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동의보감·보물 대명률 등 되찾았다
20여 년전 경북 경주역 인근에서 고택 철거작업을 하던 일용직 근로자이자 장물범 김모(57)씨는 작업 중 눈에 띄는 ‘고서’를 발견했다. 한 눈에 봐도 낡아 보이는 책 표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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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국보 복원 연구소, 미등록 업체였다
경기도 소재의 한 사립대 문화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박모(53·여)씨는 문화재 보존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다. 박 교수는 1994년 서울 상도동에 J문화재보존연구소를 차린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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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제베 팔려던 미테랑처럼 … 문화재 반환, 공짜는 없다
프랑수아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왼쪽)은 1993년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때 외규장각 도서 중 하나인 ‘휘경원원소도감의궤’를 갖고 왔다. [중앙포토] 버락 오바마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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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직인 찍힌 『통전』은 국보급 문화재”
24일 본지에 공개된 일본 궁내청(왕실도서관) 소장 한국 문화재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은 품목은 『통전』이다. 『통전』은 중국 당나라 때 제작된 제도사 백과사전이다. 궁내청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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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조선 국보’ 일본 왕실에 있다
일본 왕실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온 조선왕조 희귀본 고문서의 존재를 확인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궤(儀軌)·제실도서(帝室圖書)·경연(經筵)을 촬영했다. 제실도서에는 상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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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730만 점 책 부자, 『월인석보』『동의보감』등 보물 소장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고,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도서관 이용도 마찬가지다. 공공도서관에 대한 기본적인 궁금증을 문답으로 정리한다. 도서관 이용뿐 아니라 도서관에 불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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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국보 이야기
국보 1호 숭례문이 불탄 지 1년여가 흘렀습니다. 숭례문은 상처를 입었지만, 악재를 계기로 국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더 높아진 듯합니다. 뉴스클립을 통해 국보 이야기를 들려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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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문화재는 나라의 얼·역사 담긴 상징물
조선 후기 화가 겸재 정선(1676~1759)의 국보급 작품 21점이 포함된 화첩이 지난달 독일에서 영구 임대 방식으로 우리나라에 돌아왔다. 독일인에게 헐값으로 유출된 지 8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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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화첩처럼 외규장각 도서 영구임대 바람직"
조선시대 대표적 화가 겸재(謙齋) 정선(鄭)의 국보급 화첩 환수를 계기로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는 외규장각 도서의 반환에 우리 정부가 보다 적극적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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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 유물을 '폐품' 취급
2005년 10월 서울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은 야외에 전시된 커다란 비를 보며 내용을 물었다. 국립박물관 관계자들은 '관우(關羽)'를 모시는 묘인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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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칼럼] 기메박물관 vs 외규장각
김시민 장군의 공신교서가 마침내 돌아왔습니다. 진주대첩에서 순절한 장군의 공적을 기리는 문서지요. 일본 땅에서 경매에 넘어갈 뻔한 보물급 문화재입니다. 시민들이 한푼 두푼 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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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시작가 '3억5000만원'…국보급 고서 '송조표전총류'
3억5000만원을 시작으로 하는 국보급 고서 한 권이 2일 오후 대구 금요고서방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책 이름은 '송조표전총류(宋朝表箋總類. 크기 18.5㎝× 26㎝)'로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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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승정원일기 옆에서 반년 넘게 잠잤다"
"한국전쟁 때 이 책들을 지켜내느라 고생한 생각을 하면…. 이렇게 잘 간직돼 있는 걸 보니 이제 걱정이 없습니다." 1948년부터 25년간 서울대 규장각 사서를 지낸 백린(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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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규장각 古書 보존법 민간에 전수할 터"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고서(古書)가 어둠 속에 방치된 채 훼손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 세대에서 사라진 고서가 지난 수백년간보다 훨씬 많을 겁니다." 지난 8일 한국고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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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칼럼] 상용한자를 만든 까닭
한국어에 어느 정도의 한자를 남겨두는 것은 바람직한 일일까□ 한국의 친구들, 심지어 서울에 온 중국인 교수들도 내게 종종 묻는 문제다. 나는 일정한 수의 한자를 한국어에 남겨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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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세계화 창구 여는 규장각
역사적으로 볼 때 고전의 정리와 국학의 발전은 한 국가의 정체성 확립과 관련된다. 17세기 청나라는 북방족으로서 무력으로 중국을 점령하고 '힘의 통치' 에 한계를 느끼자 중국 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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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도 '관광상품'으로…관악구,코스 개발
'서울대도 관광상품이 된다 - ' . 국내의 유명대학을 구경하고자 하는 외국인 관광객, 특히 배낭 여행족 유치를 위해 이르면 내년 중순 서울대가 포함되는 관광코스가 개발된다.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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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각 내부 최초 TV공개-MBC창사기념 다큐멘터리
이인화의『영원한 제국』을 읽은 시청자는 그 무대이자 우리 역사의 마지막 르네상스인 정조(正祖)시대를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것이다.28일 브라운관으로 그 시대를 느껴볼 기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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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고서가 썩고 있다(사설)
국보급 고서와 고문서가 예산부족으로 썩어가고 있다. 『구운몽』이나 『십칠사찬고금통요』 같은 중·고교 교과서에도 나오는 국보들도 같은 운명에 있다. 그러나 역대 정권은 현직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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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인양요때 약탈 외규장각 고서/불 정부에 반환요청
◎국보급등 2백97점/파리박물관 보관 확인/서울대 추진… 정부 연내협상 서울대는 18일 병인양요(1866년) 당시 강화도에서 보관하다 프랑스 함대에 약탈당해 파리 국립박물관에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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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각 도서 정리 시급
우리 나라 고서의 총 본산인 규장각은 서울대가 새 관악「캠퍼스」로 이전하면서 수장 도서의 규모와 기구를 확장, 본격적인 한국학 연구「센터」로서의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이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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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넓혀야 할 고전의 영인과 국역
한국학 개발을 위한 고전의 영인·국역은 72년에도 작년과 거의 같은 수준에서 추진될 것 같으나 장기적이고도 근본적인 고전 관리 연구 정책이 요청되고 있다. 전통 문화에 대한 연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