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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국보위 발족 명분 광주 사태서 찾았다

    국보위의 인선과 출범 준비를 논의한 80년5월28일, 경복궁 멤버 회의의 핵심은 이른바 12·12사건 직후 「3장군」으로 불리던 전두환 중장 (보안 사령관) 노태우 소장 (수경 사

    중앙일보

    1988.04.11 00:00

  • 언론의 위치를 다시 생각한다.|김동호

    새마을 비리에 대한 폭로와 뒤이은 당국의 수사 기사가 한달 가까이 각 신문의 지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제 5공화국 하에서 저질러진 권력형 부정 사건의 하나인 새마을 비리가 정권이

    중앙일보

    1988.03.31 00:00

  • 과감하고 신속한 개편을

    정부는 내년에 대폭적인 정부조직 개편을 단행키로 하고 곧 구체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간다고 한다. 현행 정부조직의 골격이 25년 전에 만들어진 것이고 그 동안 이루어진 엄청난 사회,

    중앙일보

    1988.03.31 00:00

  • 노대통령 신뢰가늠 저울대 간주

    전경환씨의 새마을 사건이 예상했던 대로 뜨거운 정치 쟁점으로 확산돼 가고 있다. 사직당국의 조사에도 불구하고 사건은 이미 언론에 의해 연일 대서특필되어 한 달여 남은 13대 총선의

    중앙일보

    1988.03.24 00:00

  • "권력남용정 있으나 범죄 구성엔 미흡" 정부측

    ○…여권 소식통은 21일 새마을운동 중앙본부에 대한 수사가 착수될 것임을 예고하고 전경환씨에 대한 당국의 수사가 「당당할 것」이라고 강조. 한 소식통은 『철저한 주변 관리와 과거

    중앙일보

    1988.03.21 00:00

  • "조직적 반발우려 「양권」 기습제거"

    -열흘 남짓 밀실 심사를 벌였던 민정당의 13대 총선 공천자 뚜껑을 열고 보니 「금요일의 대학살」 이라고 불릴 정도로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탈락함으로써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1988.03.19 00:00

  • 5공화국과 단절…세력 재편

    민정당의 13대 국회의원선거공천은 한마디로 제5공화국과의 단절을 통한 새로운 세력재편작업으로 보여진다. 국회의원선거구가 92개에서 2백24개로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현역 지역구출신

    중앙일보

    1988.03.18 00:00

  • 욕먹을 각오해야한다|최우석

    새 경제 팀이 가장 먼저 다짐해야할 일은 욕먹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시대적 사명이 그렇다. 지금 제6공화국에 대한 기대는 너무 높고 또 이미 좋은 소리를 너무 많이 했기

    중앙일보

    1988.03.09 00:00

  • "제발 취임사대로만…"-송진혁

    역대 대통령의 취임사를 보면 모두 명문이요, 웅변 아닌 게 없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고자 하는 열정과 성의가 자자구구에 담겨있다. 그러나 취임사의 그런 훌륭한 다짐

    중앙일보

    1988.03.01 00:00

  • 1993년 2월 25일-고흥길

    제6공화국이 개막됐다. 전두환 대통령 시대가 가고 노태우 대통령 시대가 열린 것이다. 악몽과도 같았던 작년 6월의 소용돌이를 생각할 때 오늘의 이 평화스러운 정권교체는 실로 만감을

    중앙일보

    1988.02.25 00:00

  • 제5공화국이 남긴 교훈

    긴 터널은 끝났다. 오늘로 제5공화정은 막을 내린다. 7년간의 격변과 시련이 끝나고 이제40년 헌정사상 최초로 평화적인 정부교체가 이뤄진다. 광주의 비극을 딛고 스스로 일어선 제5

    중앙일보

    1988.02.24 00:00

  • 전 대통령이 남긴 것

    퇴임 나흘을 앞두고 가진 전두환 대통령의 고별기자회견은 여러 가지로 깊은 감회를 느끼게 한다. 건국 후 40년 만에야 비로소 집권자의 고별회견이란 것을 보게 되는 것도 그렇고, 지

    중앙일보

    1988.02.22 00:00

  • "기대보다 참신하지 못하다"

    19일 제6공화국 새 내각명단이 발표되자 시민들은 한결같이 기대보다 참신하지 못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현 내각에서 7명이나 공화국이 바뀐 새 내각에 그대로 눌러앉아 새로운 내

    중앙일보

    1988.02.19 00:00

  • 「새 시대」 보여줄 인물을

    새 정부의 조각작업이 거의 끝나 곧 인선발표가 나을 모양이다. 이번 조각작업은 몇 가지 면에서 과거와는 스타일이 많이 다른 것 같다. 우선 임면권자가 제청권자인 총리내정자와 연일

    중앙일보

    1988.02.17 00:00

  • 「제훈장」다는건 윤리문제

    공화당의 김종필 총재는 타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야권통합에 관한 논평을 요구받고『나는 원래 민주·평민당이 스스로의 뜻대로 갈 길을 가야지 인위적으로 몰아댄다고 그 결과가 바라는

    중앙일보

    1988.02.17 00:00

  • 남북한 관계를 다시 보자

    유엔사상 처음으로 남북한대표들이 17일(한국시간) 안보리에 나가 발언을 하게 되었다. 이 지상의 국제토론장에서 동족끼리 대면하게된 계기가 하필이면 선량한 우리 국민의 대량학살에 대

    중앙일보

    1988.02.16 00:00

  • 바람직한 야당 상

    한국 정치에 있어 야당은 수권 정당으로서의 능력과 자세를 견지해 왔는가. 불행하게도 이 질문에 대한 답은「아니오」이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여당의 탄압과 규제,

    중앙일보

    1988.02.10 00:00

  • 과제보고 인물 골라라

    노태우 차기 대통령은 신체제의 요직인선을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기의 중요성으로 보아 그런 진통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 정치충원이 어려운 것은 과거의 누

    중앙일보

    1988.02.08 00:00

  • 제6공화국 정권진용 어떻게 짜여질까|「난제」 해결 전력투구 체제로

    27일 후면 출범할 제6공화국 정권의 진용이 어떻게 짜여질 것인지가 정가의 가장 큰 관심사다. 노태우대통령당선자가 정부·국회·민정당이라는 여권체제의 정족세 중 이미 당체제는 정비해

    중앙일보

    1988.01.29 00:00

  • 신청은 받아놓고…진통하는 공천 민정

    민정당이 국회의원 조기공천 신청을 받아놓고 내막적으로 매우 고민에 빠져 있다. 공천신청의 조기접수 그 자체가 정권교체를 앞두고 「신구권련」간에 일어난 일종의 알력의 측면을 떠고 있

    중앙일보

    1988.01.18 00:00

  • 탈권위없이 정치발전 없다

    거리의 한국인들은 몹시 성급하다. 보행자들은 횡단보도를 대각선으로 잰걸음 친다. 자동차들은 끼어들거나 앞지른다. 그런 서두름이 박진력으로 전화되어 발전을 가속시켰다는 풀이도 있다.

    중앙일보

    1988.01.12 00:00

  • 판·명사의 신분보장-사법부 독립의 전제

    사법기관인 법원과 준사법기관인 검찰이 안고 있는 가장 시급하고도 긴요한 현안은 독립성의 유지다. 두 국가기관의 독립성이 깨어지면 민주주의와 법의정의, 인권마저도 위협받게 된다는건

    중앙일보

    1988.01.08 00:00

  • 한국정치사의 새 장I―1987년을 보내면서

    1987년은 우리에게 어떤 해였을까. 격동의 한해를 보내면서 느끼는 감회는 여느 해와는 달리 각별하기만 하다. 아슬아슬한 고비를 숱하게 넘기면서 용케도 한해를 마무리 지었다는 안도

    중앙일보

    1987.12.30 00:00

  • 한국선거로 피날레 장식

    87년중 일어난 전세계 정권 교체중 가장 관심을 끈 한국은 국민들이 만16년만에 처음 실시된 직선제대통령선거에서 새 지도자를 선출함으로써 끝났다. 그러나 아이티에선 30년만에 처음

    중앙일보

    1987.12.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