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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상자에서 골프백, 전자담배 파우치까지...'돈주머니' 변천사
'드루킹' 김동원(49)씨 일당이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의 전직 보좌관 한모(49)씨에게 500만원을 건넬 때 이용한 건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파우치였다. 지난해 9월25일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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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법성포 굴비의 독백 "부정부패 앞에 비굴한 사람들 때문에 굴비 외면당해"
굴비 [사진 영광군]내 이름은 굴비(屈非)랍니다. 전남 영광군 법성면(법성포)이 자랑하는 명물이죠. 머리에 선명한 다이아몬드 표시와 황금색 배 부위가 매력적이에요. 서해 바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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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지 않는 뇌물…상자만 진화했다
뇌물은 사라지지 않았다. 다만 돈을 담은 상자만 진화할 뿐이다. 삼성그룹이 이용철 전 청와대 비서관에게 만원 짜리 100장 다섯 묶음을 건 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때 사용된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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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뇌물과 선물
뇌물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브라이브(bribe)'는 중세 때까지 선물이란 뜻으로도 사용됐다. 뇌물과 선물의 경계선이 분명치 않았던 것이다. 당시는 정도가 지나친 특별한 선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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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안상수 인천시장 무죄 확정
대법원3부는 24일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현금 2억원이 든 굴비상자를 받은 혐의(뇌물 수수)로 기소된 안상수(60) 인천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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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굴비
명절 선물의 대명사는 뭐니 뭐니 해도 갈비와 굴비다. 특히 갈비는 부동의 챔피언이다. 2004년 광우병 파동 때 잠시 굴비에게 정상을 내줬지만 1년 만에 재탈환했다. 올해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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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받으면 쇠고랑" 청계천 비리 닮은꼴 게임 나온다
청계천 주변 재개발 비리를 연상하게 하는 모바일 게임이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한 모바일 게임 전문업체가 만든 '서울 타이쿤'이라는 경영시뮬레이션 게임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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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상자 2억' 안상수 시장 무죄
인천지법 형사합의6부(재판장 김종근 부장판사)는 17일 '굴비상자 2억원' 사건과 관련,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안상수 인천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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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인천시장 징역 1년6월 구형
'2억원 굴비상자'를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불구속 기소된 안상수 인천시장에 대해 징역 1년6월이 구형됐다. 인천지검 특수부 박정식 검사는 13일 인천지법 형사합의 6부(김종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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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굴비' 안상수 시장 불구속 기소
'굴비상자 2억원'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수부는 12일 안상수 인천시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안 시장은 지난 8월 24일 B건설 대표 이모(54)씨에게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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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간부들 '안시장 선처 탄원' 준비
인천시 일부 공무원이 '굴비상자 2억원'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안상수 인천시장을 선처해 달라는 내용의 집단 탄원서를 검찰에 제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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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상자' 건설업자 보석
2억원이 든 굴비 상자를 안상수 인천시장에게 전달한 혐의(뇌물공여)로 구속기소된 B건설업체 대표 이모(54)씨의 보석을 재판부가 허가했다. 인천지법 형사합의 6부(김종근 부장판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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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시장 '보자기 바꿔치기'
안상수 인천시장이 경찰 수사 착수 이후 굴비상자를 전달한 건설업체 대표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 말 맞추기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19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안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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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 상자' 제공 건설사 대표 구속
'굴비상자 2억'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방검찰청은 18일 안상수 인천시장 측에 돈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로 B건설 대표 이모(54)씨를 구속기소했다. 이씨는 8월 24일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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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프리즘] 지자체 혁신 없는 분권 확대는 곤란
얼마 전 인천시장이 2억원이 든 굴비상자를 받은 것이 화제가 됐다. 무소불위의 권한을 가진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돈을 주겠다는 사람이 너무도 많다는 이야기까지 덧붙여져 '인천시장에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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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시장 입건
▶ ‘2억원 굴비상자’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7일 인천지방경찰청에 출두한 안상수 인천시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인천=연합] 안상수 인천시장에게 전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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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센터 신고 '굴비 2억' 형사책임 못 물어"
인천시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굴비상자 2억원' 사건에 대해 "형사책임을 물을 수 없는 사안"이라고 주장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인천시 측은 5일 "법률사무소 두 곳에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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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상자 2억' 사건 한달째 …의혹만 커져
안상수 인천시장에게 전달된 '굴비상자 2억원' 사건이 30일로 한달을 맞았으나 의혹은 오히려 증폭되고 있다. 수사가 진전되면서 뇌물성 거액현금의 전달경위가 한꺼풀씩 벗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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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시장, 여동생 주소 알려줬다"
안상수 인천시장에게 현금 2억원이 든 굴비상자를 전달한 혐의(뇌물 공여)로 구속된 B건설 대표 이모(54)씨가 "굴비상자 전달 당일 안 시장이 자신의 여동생 집주소를 직접 적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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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인천시장 "2억 굴비 업자 만나"
지난달 안상수 인천시장에게 전해진 '굴비상자 2억원'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돈을 건넨 혐의로 구속된 B건설 대표 이모(54)씨와 안상수 인천시장이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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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시장 두번 만났다"
'2억원 굴비상자'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방경찰청은 안상수 인천시장에게 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광주광역시 소재 B건설업체 대표 이모(54)씨에게서 안 시장과 두 차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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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굴비상자' 미리 알고 있었나
안상수 인천시장의 여동생 미자(51)씨가 현금 2억원이 든 굴비상자를 받기 직전 전달하려던 업체의 주변 인물과 사전 통화한 사실이 확인됐다.이에 따라 경찰은 미자씨를 금명간 참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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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굴비' 의혹 건설사 대표 등 5명 검거·조사
안상수 인천시장에게 전달된 2억원 굴비상자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방경찰청은 21일 광주광역시 소재 2개 업체와 인천의 업체 1곳 등 3개 건설업체가 돈을 전달한 사실을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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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뉴스] 파산선고
굴비상자에서 나온 2억원에서는 심한 비린내가 났을 거야. 그렇잖음 왜 돈 들어왔다 자진신고 했겠어? 그러게 뇌물 바쳤다가 경을 치게 된 업체는 생각 잘못한 거지. 사과나 오렌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