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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사비 일본 앞질러
지난해 중국의 군사비 지출이 처음으로 일본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495억 달러(추정치)로 일본의 437억 달러보다 58억 달러 많았다. 순위는 중국이 세계 4위, 일본이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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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한반도에 버섯구름을 막으려면
북한의 핵실험 시계가 째깍거리며 돌아가기 시작했다. 만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핵 방아쇠를 잡아당기면 50년간 유지돼 온 남북 군사력 균형이 일순간에 깨지는 것은 물론 동북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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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하 前외무 "한미동맹강화가 북한 돕는 길"
북한을 진정 도우려면 한미동맹을 한층 더 강화해야한다고 유종하 전 외무장관이 9일 밝혔다. 김영삼 정부에서 외무장관을 역임한 유종하 (서강대)교수는 이날 VOA방송과의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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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북 도발 가능성 있다는 쪽 불행한 사태 땐 반드시 이겨야"
노무현(얼굴) 대통령은 16일 "나는 어떻든 북한의 도발 가능성은 있을 수 있다는 쪽에 서 있다"며 "우리는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전쟁의 가능성을 제거해야 하며 만일 불행한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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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력 세계 6위" 중 사회과학원 분석
중국 정부가 자국의 종합 국력을 세계 6위, 한국은 9위로 산정했다. 중국 국무원 직속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이 전문가들을 동원해 주요 국가들의 국력을 점수로 매긴 결과 미국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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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석유의 국제정치학
유가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미국의 기름값도 많이 올랐다. 그러나 한국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지난 12일 기준으로 미국의 평균 기름값은 갤런(1갤런은 약 3.8ℓ)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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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과 북한의 전략
Ⅰ. 남북정상회담의 의의와 한반도 정세 변화 1. 1차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의의 6.15 남북공동선언 이전의 남북한은 ‘적대적 의존관계’라는 틀 속에서 서로 상대방의 위협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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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국회연설 전문]
이제 정쟁을 끝내고 민생을 살려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 저는 지금 백척간두에 선 위태로운 이 나라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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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동북아 중심국가로 가는 첫발은
우리는 동북아의 중심국가가 돼 보겠다는 꿈을 여러 해 꿔왔고 이제는 그것이 국가적 목표로 공식화됐다.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온갖 풍상을 겪어 왔으며 아직도 분단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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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남북 신뢰쌓기
북한이 공을 들이고 있는 개성공단의 위치는 절묘하다. 그걸 이해하려면 한국전쟁을 먼저 돌아볼 필요가 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은 10개 사단으로 휴전선을 넘었다. 주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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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미동맹 새 밑그림 그려야
요 며칠 사이 나라가 왜 이토록 법석인가. 반세기 동안 요동 없이 머물러 있던 주한미군이 나가기 시작한다고 하니 이제 한국의 안보는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걱정과 논란이 거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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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지원 체계적으로] 1. 對北 지원 원칙은 …
"남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루 이틀이어야 하는데, 계속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에너지 부족 때문에 무얼 어떻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3월 중순 중국 단둥(丹東)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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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지원 체계적으로] 1. 對北 지원 원칙은…
"남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루 이틀이어야 하는데, 계속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에너지 부족 때문에 무얼 어떻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3월 중순 중국 단둥(丹東)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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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전쟁 통해 美國은 비로소 하나가 됐다”
“참혹한 전쟁 통해 美國은 비로소 하나가 됐다” 美 근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 장면으로 기록된 게티스버그 전투. 이 전투는 4년 간의 남북전쟁 중 최대 규모였으며 또한 가장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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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한반도, 외세 각축장인가
워싱턴의 로간 서클. 13가(街)와 로드 아일랜드 도로가 만나는 원형의 교차로다. 거기에 1백년 전 대한제국 공사관 건물이 남아 있다. 백악관에서 차로 북동쪽 10분 거리.'대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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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한반도, 외세 각축장인가
워싱턴의 로간 서클. 13가(街)와 로드 아일랜드 도로가 만나는 원형의 교차로다. 거기에 1백년 전 대한제국 공사관 건물이 남아 있다. 백악관에서 차로 북동쪽 10분 거리.'대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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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新전쟁 문화코드] 7. 마침표 없는 전쟁(끝)
신 전쟁은 마침표 없는 전쟁이다. '마약과의 전쟁' '질병과의 전쟁'처럼 '테러와의 전쟁' 역시 도저히 근절할 수 없는 것을 대상으로 한 싸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 전쟁은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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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니 다시 맞붙은 강·온파 파월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군사공격 준비가 본격화하면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이끄는 미 행정부 내에서 '매파(강경파)'와 '비둘기파(온건파)'를 대표하는 딕 체니 부통령과 콜린 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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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 대화 끈기있게
2년만의 북·일 외무장관 회담이 지난달 31일 브루나이에서 열렸다. 공동발표문에 따르면 양측은 국교정상화의 조기실현에 노력하고 외무국장급 협의를 8월에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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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나이의 충고
1980년대 말 미국 학계에선 '미국 쇠퇴론'이 유행했다.예일대 역사학 교수인 폴 케네디는 『강대국의 흥망』이란 책에서 과거 스페인과 영국이 그랬던 것처럼 미국도 과다한 군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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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동맹 강화해 北변화 이끌자 : 이홍구 本社 고문의 정상회담에 거는 기대
우리의 가장 가까운 우방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첫 방한을 환영하면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한·미 동맹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온 국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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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자위대 첫 전투지역 파견 의미
일본 해상자위대가 태평양전쟁 이후 처음 해외 전투지역에 파견된 것은 일본 우파들이 주장해온 '보통국가론'이 가시화한 것을 의미한다. 보통국가론은 일본도 다른 국가와 같이 군사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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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자문기구, 21세기 안보 보고서 공개]
미국의 안보전략과 이를 수행할 정부조직 및 운영체계가 대폭 개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 의회의 특별 자문기구인 '국가안보 및 21세기위원회' 는 21세기 미국의 안보전략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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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메달이 뭐길래
시드니 올림픽 1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친 지난 1일 마라톤 경기에서 꼴찌에서 둘째로 완주하고 쓰러진 캄보디아 선수의 일그러진 얼굴이 승자의 기쁜 미소 뒤에 가려진 많은 패자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