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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비전포럼] “중국에 양보할 수 없는 선은 지켜야 한다”
━ 한중 상호 부정 인식, 원인과 대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하며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한국과 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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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남북 어린이 언어 이질성 극복은 통일 후 유대감 형성 밑거름
통일 초등 국어 교과서 남북한의 훈훈한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교육계에서는 단절됐던 남북의 언어를 통합·융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지난 70년간 초등학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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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사람속으로] 세대 간 차이까지 반영, 통일에 대한 인식 넓힐 때다
━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김연철 원장은 ’요즘 젊은 세대는 당위론이나 사명감보다 자기 이해를 중시한다“면서 ’통일 개념에 대한 세대 간 차이까지 반영해 통일에 대한 인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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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면서도 왠지 모를 불안···北 향한 편향성의 함정
━ [배명복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외눈 아닌 두 눈으로 봐야 있는 그대로 북한 볼 수 있어…북한 바로보기 한반도 정세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북한을 탈출해 한국에 온 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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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처칠은 히틀러의 본질을 놓치지 않았는데
김수정 정치국제담당 지난 12일 오후 강릉 관동하키센터.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스웨덴전 휴식 시간, 6000여 관중들 사이에서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관중석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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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너대로, 다르면 다른 대로
선착장(위)과 슈퍼마켓(아래) 등 일상에서 여러 문자들이 분방하게 어울리고 있는 홍콩의 글자 풍경=“발 없는 새가 있대. 날기만 하다가 지치면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쉰대. 새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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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6 문화 가이드
━ 책 영락제: 화이질서의 완성저자: 단죠 히로시역자: 한종수출판사: 아이필드가격: 1만5000원중국인들이 추구했던 이상적 중화제국은 어떤 모습일까. 일본 교토대에서 중국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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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카메라 다른 결과물 예술 꽃피다
이승택의 ‘대지 미술’ 작업을 사진으로 찍은 ‘이끼 심는 예술가’(1975), 이끼·씨앗·색소·오브제 “사진이라는 거, 그까짓 거 뭐 그냥 셔터 대충 누르면 나오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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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며칠 새 무너진 베를린 장벽 통일은 언제 어떻게 올지 모른다”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동독박물관(위)과 내부에 전시 중인 동독 국민차 트라반트. [사진 동독박물관] 다음달 3일은 독일 통일 25주년이 되는 날이다. 동독(DDR·독일민주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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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자비심으로 통일의 여정 나서겠다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 기원대회’와 ‘세계 간화선 무차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토요일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인 불자들 모습. [사진 대한불교 조계종] “너희들은 서로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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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사설] 삐라와 대북 전단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停戰協定) 이후 남과 북은 서로 다른 체제와 이념을 가진 채 경쟁해왔다. 수십 년간 정치는 물론 경제, 문화, 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점점 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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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통일, 독일 문제와 한국 문제
오영환논설위원 4반세기 전 헬무트 콜 서독 총리의 동독 드레스덴시 연설은 두 개의 ‘독일 문제(German question)’에 답하는 자리였다.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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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결정으로 경제통합 한 게 원죄 … EU가 재정능력 동원, 성장정책 지원해야
유럽 전문가들이 21일 오후 중앙일보 회의실에서 유럽 경제위기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왼쪽부터 박성훈 고려대 교수, 홍승일 중앙SUNDAY 경제에디터, 박성조 세종대 석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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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중국의 해상방위전략과 아태지역 안보
최근 중국의 급부상으로 세력전이 이론(Power transition theory)에 의한 중국의 대미 패권도전 여부가 국제정치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은 제2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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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0인회 5차 회의] 3국 대표 기조연설 요약
잘 안다는 착시현상 버리고 서로를 진지하게 이해할 때 이홍구 전 총리 뉴욕에서 시작된 세계적 금융위기가 세계경제를 어떤 모습으로 바꿀지는 분명치 않다. 그러나 지구촌 모든 국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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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부활] 공자 부활과 21세기 세계
중국에서 공자가 부활하고 유교가 새로운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다. 중국이 스스로 탄압했던 공자와 유교를 전면적으로 부활시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2005년부터 공자 탄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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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를 이끄는 동아시아의 힘
중국에서 공자가 부활하고 유교가 새로운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다. 중국이 스스로 탄압했던 공자와 유교를 전면적으로 부활시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2005년부터 공자 탄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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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피아니스트 이지민 外
◆피아니스트 이지민(이화여대 교수·사진)씨가 19일 오후 7시30분 이화여대 음악관 김영의 연주홀에서 슈베르트 서거 180주기 음악회를 연다. 이씨는 1828년 11월 19일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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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겨울이 사라져간다
2월 8일 기상청은 지난 10년간(1996∼2005년)의 한반도 기후특성을 분석해 발표했다. 평균 기온은 섭씨 14.1도로, 과거 30년(1971∼2000년) 평균 기온(13.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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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우리는 하나인가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 민족대축전'이 성대한 막을 내렸다. 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위한 여러 조치가 봇물 터진듯 이어지고 있다. 군사분계선 선전물 철거작업이 끝나고 서해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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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EU - 팽창하는 유럽] 4. 진정한 통합은 이제부터
▶ 다음달 유럽연합(EU)의 새 회원국이 되는 키프로스의 한 시민이 28일 니코시아 엘레프테리아 광장의 ‘가입 전 3일’을 표시하는 전광판 앞에서 두 팔을 높이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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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세상월령가 3월] 미완의 역사를 살면서
친구 여사(黎史 姜萬吉)에게 질문을 던졌다. 역사는 가고 있는가, 처박혀 있는가. 역사학에 역사 정체의 모든 책임이 있지 않다는 사실을 모르는 바 아니건만 1980년대 어느 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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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세상월령가 3월] 미완의 역사를 살면서
친구 여사(黎史 姜萬吉)에게 질문을 던졌다. 역사는 가고 있는가, 처박혀 있는가. 역사학에 역사 정체의 모든 책임이 있지 않다는 사실을 모르는 바 아니건만 1980년대 어느 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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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토론] 南南갈등 풀려면
*** 참 석 자 ▶제성호 중앙대 교수 ▶한충목 통일연대 상임집행위원장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 ▶김근식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사회=본사 통일문화硏 안희창 북한네트팀장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