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의 북방송청취 풀어라(사설)
오린환공보처장관은 13일 언론사의 북한방송청취를 허용하라는 국회의원들의 주장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혔다.그의 견해는 『시기와 여건이 성숙되지 않아 곤란』하며,『언론사가 기사와 선전을
-
26년간 우편물 검열 전담 郵政연구소 문닫는다
通信비밀법 발효따라 야당의원들의 對정부 공격 단골메뉴의 하나였던 우편물 검열 전담기관인 체신부 산하 郵政연구소가 오는 30일 문을 닫는다. 28일 통신비밀보호법 시행령 발효로 통상
-
간첩이 없나,못잡나(사설)
전국의 각 대학 총학생회장과 단과대학 학생회장의 연합조직체인 한총련의 제2기 출범과정에서 나타난 친북한 주장은 우리를 놀라게 했다. 6·25를 「민족해방전쟁」으로 규정하고,북한의
-
과격 학생운동 강력 대처/정부/최근양상 위험수준 판단
◎한총련 배후조직 이적성 내사/검찰 “범청학련등 북 접촉 차단” 정부는 19일 학생들의 과격·폭력시위에 대해서는 즉각 공권력을 투입하고 주동자를 전원 추적·검거하는 한편 친북 이적
-
「신한국」 기초부터 다시쌓자(선진국 무엇이 다른가/현장취재:20)
◎기록문화/사소한 것도 메모해 남긴다/단골집 음식값도 후임자에 전달/문서 안남기려는 우리와 대조적/전임자 시행착오 답습없다/구한말 대한 외교문서 고스란히/영국 선진국을 앞서 나가게
-
쌀시장 개방대책 세웠나/고속철도 입찰 담합의혹/국감질의
국회는 18일 외무통일·국방 등 14개 상임위별로 소관부처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계속해 북한의 핵문제 해결과 안기부법 개정에 따른 정치개입 근절대책 등을 집중 추궁했다. ◇
-
“낙도항로 국영화하라/행정지도선 출항거부 왜했나”/국감
국회는 12일 법사·재무·교체 등 14개 상임위별로 소관부처 및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계속해 서해페리호 침몰사고 원인과 해상안전관리 대책 등을 집중 추궁했다. 교체위는 감사가
-
각 부처/연휴잊은 국감준비/매년 똑같은 자료 반복요구 곤욕
◎막연·중복된것도 많아 골머리/쟁점 미리 파악 모범답안 마련 새 정부들어 처음 실시되는 국정감사 준비로 정부 청사에 비상이 걸렸다. 부처별로 핵심부처는 대부분 추석연휴를 반납했고
-
외무부,알부자대사 많아 “걱정”/재산공개 앞둔 각 기관 표정
◎법원장급 4명 “집한채뿐” 청렴입증/육군 재테크 과시… 해·공군 보통수준 ▷외무부◁ 외무부는 재산공개 대상자인 1급이상 고위 외교관 이상의 재산가가 2명,30억원 이상이 9명 등
-
장·차관 판공비 허리띠 졸라매기 바쁘다|새 정부 출범후 부처마다 긴축바람
황인성 국무총리는 5월 15일 취임 후 처음으로 출입기자들에게 오찬을 베풀었다. 식탁에는 비빔밥이 올라왔다. 『예전에는 한식이든 중국식이든 이런 자리에는 1인당 4만 5만원 짜리였
-
“「사정칼자루」 먼저 쥐자”/감사원검찰 힘겨루기
◎“기선잡아야 향후위상 확보”/“검찰도 사정대상에” 기세 감사원/“감사원 오버페이스” 불만 검찰 새정부 출범후 전국민적인 기대속에 진행되고 있는 개혁작업에서 사정의 두 핵심축인 감
-
「독립성」지키며 “법대로” 감사/이회창감사원장 첫 기자회견
◎간섭도 안받고 타협도 없을 것 이회창감사원장은 11일 취임후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원장은 『조용히 일한다는 취지에서 지금까지 별다른 의견을 밝히지 않았으나 감사원의 방향에
-
(111)양 허 퇴진 "도화선"|이-장 사건
『누가 10억 원을 갖고 있더라는 소식이 들리면 밥 먹다가도 숟가락 팽개치고 달려가는 게 은행장의 속성입니다. 그 전주가 노인이든 새파란 젊은이든, 남자든 여자든 일단 머리 조아리
-
국가안보회의 외교안보특보/통합운영 필요/한국전략연 안보정책 세미나
◎개별자문은 비효율·중복/안보회의 밑에 실무위 두고 특보가 총괄토록 문민시대 국가안보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안보관련 국가기구에 대한 기능적 역할분담이 선행돼
-
새정부 행정조직 개편방향/서울대 세미나요지
◎“기구축소보다 권력절제 더 긴요”/산업경쟁력 중시 연구개발·정보통신부 신설/국방·안기부 안보업무 통일원장관이 조정을 서울대 행정대학원 주최 「새정부의 행정조직 개편방향」심포지움(
-
행정력 동원되는 「그릇된 풍토」/관권선거(추적 ’92:2)
◎「연기군수 양심선언」 상층부는 못밝혀/안기부·한맥회사건 관련자 모두 집유 병근을 알면서도 그러려니 방치해 두었던 그릇된 선거풍토가 곪아 터진 해였다. 3·24총선 때의 안기부원
-
아전인수지만 「흐름」파악 가능/3당 자체여론조사 믿을만 한가…
◎“YS가 두배 가까이 DJ압도” 민자/“클린턴 당선이후 다시 상승세” 민주/“2위 확보… 부동층 상당수 자신” 국민/4∼5개 조사기관서 동시검증 민자/면접조사·미 인터뷰기법 도입
-
북은 도대체 어쩌자는 건가(사설)
도대체 북한의 권력집단은 무엇을 어쩌자는 것인가. 정상적인 상식이나 이성으로는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비정상적인 일들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으니 말이다. 북에 의해 9년전에 저질러
-
“수사체제 허점 보완 시급” 결론/검찰 대공수사 전면나선 배경
◎간첩단사건 새 사실추적 실체규명 착수 검찰이 대공수사 강화를 위한 긴급대책을 마련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현재의 수사체제에 심각한 허점이 있다는 자체진단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
중립내각다운 엄정한 기풍을(사설)
대통령중심제하에서 중립선거관리 내각이란 특이한 정부가 9일로 정식 출범했다. 비록 외형으로는 대부분의 각료가 유임되고 총리·안기부장과 4명의 장관이 바뀐데 불과하지만 새 내각은 과
-
「관권선거」파문 확산… 당정 “삐걱”
◎“과감한 문책” 당 요구에 정부선 소극적 한준수 전연기군수의 관권선거 폭로사건 수습책을 놓고 정부와 민자당간에 불협화음이 발생하고 있다. 김영삼총재의 민자당은 관권선거 종식을 기
-
연락사무소 남북공동위/구성·관리·운영 어떻게 되나
◎핵문제 풀려야 “제구실”/소장은 국장급으로… 18일까지 인선 끝내야/독립기구 형식… 대화사무국 조정기능 강화 7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기본합의서 실천기구가 구성됨에 따라 정부의
-
민자서 탈법 앞장…전체 80%|공선협이 낸「총선 공명 성적표」
총선 기간 중 공명 선거 캠페인과 부정 선거 감시 활동을 펴 온 공명선거 실천 시민 운동협의회(공선협)는 27일 활동 평가서를 내고 과거보다 불법 선거 운동 사례가 준 것은 사실이
-
그러지 말자고 하면서도…/금권선거 여전히 기승
◎차로 모셔 일당주고 뷔페대접/상대운동원 거액에 매수도 선거일이 공고도 되기전에 정부·여당의 관권선거 시비가 계속되고 전국적으로 금권선거양상도 여전히 번지고 있어 정부와 여야정당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