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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고위급회담 합의 안팎]
평양과 워싱턴 사이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올 상반기에 워싱턴에서 북.미 고위급(차관급이상)회담을 열기로 28일 베를린에서 합의한 덕분이다. 이는 지난해 9월 북한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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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급회담 일정 이견-北·美회담 사흘째
[베를린〓배명복 특파원]김계관(金桂寬) 북한 외무성 부상과 미국의 찰스 카트먼 한반도평화회담 특사는 17일 오전(현지시간) 베를린 주재 북한 이익대표부에서 만나 사흘째 회담을 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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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찰스 카트먼 누구인가
찰스 카트먼(Charles Kartman)은 98년 이후 한반도 평화회담 특사(대사급)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이사장과 미국 대표를 겸하고 있어 미국의 대북정책에서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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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 내달 15일 베를린서 고위급회담 재개
[워싱턴〓길정우 특파원]북.미 양국은 다음달 15일 베를린에서 고위급 회담을 재개키로 합의했다고 미 국무부가 28일 발표했다. 국무부는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양측이 공통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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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총재 외교무대 첫발…10일 독일.미국 순방길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가 외교무대에 데뷔한다. 10일부터 18일까지 부인 한인옥 (韓仁玉) 여사와 함께 미국.독일을 방문한 뒤 19일 귀국한다. 李총재가 야당총재 자격으로 외국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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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베를린회담 전망] 북-미 미사일 막판 담판
베를린에서 재개될 북.미회담은 일단 북한의 미사일 추가발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이번 회담의 미측 대표가 미사일회담을 전담했던 로버트 아인혼 국무부 군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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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회담 전망] 북, '당근 더 얻기' 줄다리기할듯
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북한 미사일문제를 다룰 북.미 양자 협의가 시작됐다. 이어 5일부터는 4자회담 (남북한, 미.중국) 6차 본회담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두개의 협상창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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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특사 신설 페리 제안할듯' -日요미우리
[도쿄 = 오영환 특파원]미국의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은 조만간 매듭지을 대북 정책 보고서에서 대북 관계 개선을 감독.조정하는 특사 직책의 신설을 제안할 것이라고 요미우리 (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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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궁금증 남긴 페리 방북
페리 미 대북정책조정관의 북한방문으로 한반도에 새로운 대화기류의 가능성이 관측되고 있다. 북한은 한.미.일의 포괄협상안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이를 위한 고위급 협상의사도 밝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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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교감 '페리 보따리' 뭐 들었을까]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이 28일 오후 일본 요코다 (橫田) 공항을 거쳐 서울에 도착했다. 그는 1948년 북한 정권 수립 뒤 미국 대통령의 친서를 휴대하고 북한에 들어간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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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북 강석주등과 회담…핵.미사일 등 거론
미국 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평양을 이틀째 방문 중인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 일행은 26일 북한 외무성 강석주 (姜錫柱) 제1부상.김계관 (金桂寬) 부상과 실무회담을 갖고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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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가는 페리…김정일 면담 가능성
25일부터 나흘간 평양을 방문하는 윌리엄 페리 미국 대북 (對北) 정책조정관이 북한 김정일 (金正日) 을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페리 조정관은 김정일에게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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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대북정책회의]대북 현안 풀이 긴급 회동
서울에 미국.일본 고위 외교정책 담당자들이 모이고 있다. 북한의 금창리 핵시설 의혹 해소를 위한 정보교환.정책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시기적으로 이달말께로 전망되는 4차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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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핵의혹 해소 한.미.일 9일 정책조율
북한의 금창리 지하 핵시설 의혹해소 등 대북정책 조율을 위한 한.미.일 3국간 연쇄협의가 다음주중 서울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6일 "9일 서울에서 미국 찰스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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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페리 조정관 북핵 어떻게 잡을까]
[워싱턴 = 길정우 특파원]미국의 대북한 정책에 과연 어떤 변화가 있을지에 대한 관련국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실무 주역인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 조정관측의 움직임을 워싱턴 현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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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2차협상 의미]북·미 대화 한발전진
북한 지하핵시설 의혹을 둘러싼 미국과 북한간의 협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북한이 11일 뉴욕에서 끝난 2차 협상에서 금창리 지하시설 현장접근에 대한 대가로 요구해왔던 '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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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금창리 시설은 군사용”
[도쿄 = 오영환 특파원]북한 금창리 지하 핵의혹 시설의 사찰문제와 관련, 미국과 협상 중인 북한의 김계관 (金桂寬) 외무성 부상은 금창리 시설이 군사시설이란 점을 인정했다고 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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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미국 대북정책은 한국에 달렸다
지난 23일 커트 캠벨 미 국방부 부차관보가 동아시아.태평양 전략 보고서를 설명하는 외신 브리핑을 했을 때 그가 스쳐가듯이 한 발언에 주목한 이들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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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 낮추는 한국]경제찬물 우려 간첩선에 곤혹
정부가 대북 (對北) 포용정책의 유지에 지나치게 집착한 나머지 북한 지하시설의 실체 해석 및 대처에 미온적이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더욱이 동해에선 금강산 관광선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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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플루토늄 확인]한·미 북핵공조 이상있나
카트먼 미 특사가 북한의 금창리 지하시설이 핵관련시설이라는 '충분한 증거' 를 갖고 있다고 19일 언급함으로써 '북핵 (北核) 파문' 재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점증하고 있다.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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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먼 북한특사'핵의혹 해소안되면 중유공급 어려워'
[워싱턴 = 김수길 특파원]미국은 북한의 지하 핵시설 의혹이 완전히 풀리지 않으면 94년 북.미 합의에 따른 미국측 이행 사항인 중유 공급 등도 진전되기 어렵다는 점을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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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대기자의 투데이]북·미 핵합의가 흔들린다
제네바 핵 합의는 깨지는가. 이것이 이 가을 서울과 워싱턴의 관심의 초점이다. 4자회담이 21일 9개월만에 다시 열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북한과 미국이 94년 전쟁의 위기까지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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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행정부-의회 갈등속 대북정책 재검토 목청
미국의 대북 (對北) 정책을 둘러싸고 의회와 행정부간 갈등이 깊어지면서 대북정책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 외교정책에 적잖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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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한반도 4자회담 재개 외교노력 본격화
미 국무부는 29, 30일 이틀간 워싱턴에서 중국 외교부와 접촉을 갖고 한반도 4자회담 개최 문제를 협의하는 등 지난 3월의 제2차 본회담 이후 중단된 4자회담을 재개하기 위한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