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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10대들 「랩」열풍 가요시장 점령-바둑
조훈현 9단과 이창호 6단은 올해까지 3년째 바둑계 1인자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격돌했으나 또다시 무승부로 끝났다. 이 6단은 국내 13개 타이틀 중 7개(명인·비씨카드배·최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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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바둑계 10대뉴스
한국기원과 월간 바둑지는 11일 올해 바둑계의 10대 뉴스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 ①이창호6단의 최연소 세계 제패 ②서봉수9단 응창기배 결승진출 ③조치훈 9단 3연패후 기적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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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오쑹성과 가는 황옌
우쑹성(47)은 오고 황옌(26)은 떠났다. 비자연장 수속과 가족과의 해후를 위해 출국, 한동안 호주 시드니에 머무르던 오9단이 출입국관리당국의 허가를 얻어 다시 서울에 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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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영상맞선」본다/한국통신중국 우전부 협정
◎5쌍 화면통해 대화 “짝짓기”… 30일 첫선/이산가족 찾기도… 2개월마다 무료로 우리나라·중국간에 영상회의 서비스가 실시되며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중국에 사는 이산가족 만남과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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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계 샛별 최규병
최규병5단이 국기전에서 관운장이 오관참장하듯 강호들을 닥치는대로 무찌르고 서훈현9단과 도전자 결정 3번승부를 벌이게 되어 화제다. 또한 최5단은 올들어 각종 기전에서 30승9패(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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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바둑계 대죽영웅 선풍
요즘 일본바둑계에는 오타케 히데오(대죽영웅) 선풍이 불고 있다. 51세의 나이에도 젊은이 못지않은 투혼으로「제4회 후지쓰 배 세계선수권 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일대 기염을 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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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바둑』지 지령 300호
국내 유일의 바둑전문지이며 취미지로는 가장 오래된 월간『바둑』이 7월 호로 지령 3백호를 맞았다. 월간『바둑』은 67년 8월 창간 이후 25년 동안 한국 현대 바둑사와 궤적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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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바둑 인간에 도전
컴퓨터의 「인공지능」으로 프로최고수의 바둑을 이긴다는 것은 과연 실현 가능한 얘기일까. 바둑계에선 『공상과학소설 같은 얘기』라고 일축하고 있지만 이미 체스 세계챔피언과 대등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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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순에서 이창호까지』-박치문 지음
서울대 국문과 재학중인 75년부터 조선일보 기왕전 관전기를 썼고 현재 본지편집위원으로 있는 저자의 바둑에세이집 . 아마 6단의 실력과 문학적 재능이 뛰어난 저자가 조훈현·서봉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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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투혼” 정면충돌 11시간/유,「이 저돌행마」 강압수비로 제압
◎제26기 「왕위전」 7국서 3집반승 한국 바둑계 「최고의 공격수」라 불리는 유창혁 5단(28)이 이창호 왕위를 꺾고 대망의 왕위타이틀을 쟁취했다. 3승 3패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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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프로기사
프로기사는 바둑에 인생을 건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바둑판은 약육강식의 밀림이며 삶의 결전장이다. 바둑판 3백61로에는 황금과 명예가 있고 영욕의 숨가쁜 교차가 있다. 승자만이 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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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응창기배 잡음 끝에 연기
숱한 잡음에도 불구하고 29일부터 동경에서 강행될 예정이던 제2회 응창기배 세계 바둑대회가 끝내 7월로 연기되었다. 대만 재벌 응창기씨를 대신해 응창기배·세계 청소년 바둑 대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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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바둑최강전 예선 없이 강행 "말썽"
엑스트라가 있으므로 주연이 있는 깃인가, 주연이 있으므로 엑스트라도 존재하는 것인가. 최근 한국 바둑의 총 본산인 한국기원(총재 김우중)의 1백12명 프로기사들은「밀림의 법칙」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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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유창혁 컴퓨터로 대국/전주와 서울에서 PC통신망으로 착점
◎「가입자」들에 실황중계 계가는 자동처리 국내 프로바둑계 정상급 기사인 이창호 5단과 유창혁 5단이 국내 최초로 컴퓨터를 통한 이색 바둑대결을 펼친다. 이5단과 유5단은 2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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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필승의 집흑/본사 왕위전 1국 개막
이창호 왕위와 도전자 유창혁이 맞선 국내 최고권위의 제26기 왕위전 도전 7번기 제1국이 17일 오전 10시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개막됐다. 돌을 가린 결과 이왕위가 흑. 이왕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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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유창혁 중앙 무대 첫 격돌
이창호 왕위와 도전자 유창혁 5단의 제26기 왕위전 도전 7번기 첫판이 17일 오전10시 한국기원에서 개막된다. 조훈현 9단의 15년 1인천하를 종식시킨 한국 바둑계의 두 젊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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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전 도전권 조훈현-유창혁 대결로 압축-26일 한국기원서 일전
국내 바둑계 최고 무대인 왕위전 도전권은 조훈현 9단과 유창혁 5단 두 사람의 대결로 압축됐다. 26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질 조-유의 결전에서 6연승의 유창혁 5단이 승리하면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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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발치는 선수명단 제출 서봉수·유창혁 중 "저울질"
『속히 한국측 참가자 명단을 보내달라』는 응창기배 주최측의 독촉이 빗발치고 있다. 작년10월 대표자화의 때 금년 2월1일까지 보내주기로 합의를 보았으며 주최측에서 정식공문을 발송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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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약해 더 배워야죠”/바둑 세계정상에 오른 이창호 5단
◎5국도 10여수만에 불리해져 계속 중압감 느꼈다/조부통해 입문… 84년 조훈현 9단 내제자로/“다음 목표는 응창기·후지쓰배” 집념 불태워 불가사의의 소년 이창호가 세계정상에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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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7관왕 "기계대혁명"|한국기원,「91바둑계 10대뉴스」선정
소년기사 이창호왕위의 7관왕 석권이 올해 바둑계 최고 뉴스로 꼽혔다. 한국기원은 최근 「91 바둑계 10대뉴스」를 선정했다. 1위의 주인공이 된 이5단은 올해 왕위를 비롯해 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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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이창호의 바둑 인생
MBC-TV 『인간시대』는 국내 바둑계의 거목인 조훈현과 이창호의 바둑인생을 엮은 「승부, 조훈현-이창호」편을 25일 오후 8시5분에 방송한다. 사제지간이면서 동시에 경쟁자관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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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음악가 〃후진양성〃 3중주
음악에 평생을 바쳐온 원로 여성음악인들이 후학들을 위해 사재를 헌납, 음대입시부정사건이니 가짜외제악기사건 등으로 얼룩진 음악인들의 체면을 살려주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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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왕위 등극/스승 조훈현에 불계승/국내 바둑계 세대교체
괴력의 소년기사 이창호 4단(16·충암고 1년)이 마침내 한국바둑계의 제1인자가 되었다. 이4단은 24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25기 왕위전(중앙일보사 주최) 도전 7번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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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소년이 “바둑황제”/「왕위」타이틀 손에 넣은 16세 이창호
◎무심히 대마낚는 “강태공 스타일”/조훈현스승 만나 새벽2시까지 연구/자장면 잘먹고 전자오락·만화도 즐겨 왕위타이틀을 차지,한국 바둑의 1인자가 된 이창호4단은 아직은 수줍고 말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