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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하려는 거, 그거 하자”…박정희와 ‘지프차 혁명언약’ (6) 유료 전용
「 “지금 생각해도 참 당돌했어.” JP가 정군(整軍)에서 5·16에 이르는 긴박했던 순간을 회상하면서 떠올린 말이다. 그 대담함은 박정희와 ‘지프의 혁명언약’으로 발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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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중 성전환 수술한 부사관, 전역 거부···발칵 뒤집어진 軍
요즘 군대가 군기가 빠진 것인가, 아니면 신세대 장병이 헌법상 권리를 찾으려는 것인가. 현역 부사관이 군 복무 중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군이 조기 전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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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 “김관진·한민구 등 내란음모죄 고발할 것”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左),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友). [중앙포토] 국군기무사령부가 촛불집회 당시 군 병력을 투입하려고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군인권센터가 관련자들을 고발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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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송영무 패싱’ 보도에 “모르는 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연합뉴스] 청와대가 4일 우리 국민 피랍과 관련해 문무대왕함 출동 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제외한 채 출동지시가 이뤄졌다는 이른바 ‘송영무 패싱’ 지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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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늪인가, 기회인가? 대한민국 병영문화의 명암
지난 8월 6일 충남 논산시 연무읍 육군훈련소에서 5주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장병들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료식에 참여하고 있다. 일선 사단장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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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사령부 대선 개입 글 의혹 … 국방부, 사령관 집무실 압수수색
국군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의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국방부 조사본부가 옥도경(육군 준장) 사이버사령관의 집무실을 지난 5일 압수수색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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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제2, 제3의 장경욱 사태를 막으려면
정용수정치국제부문 기자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는 방공·방첩과 군 기강 감시를 목적으로 정보수집을 하는 부대다. 역할과 권한이 막강해 ‘군내 국가정보원’으로 불린다. 과거 기무사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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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김정일의 미소 안 보이나
안희창수석논설위원 다시 되뇌고 싶지 않지만 지난해 천안함·연평도 사태는 우리 군의 완패였다. 경계, 작전기도 파악, 실제 대응에서 심각한 수준의 허점을 드러냈다. 북한군은 성동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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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고위관계자, 군 개혁 시간끌기에 경고
합동참모의장에게 작전 지휘와 관련된 징계권이 부여된다. 국방부는 26일 합참의장의 징계권 신설을 담은 군인사법과 국군조직법 등 국방개혁 ‘307계획’과 관련된 개정법안을 법제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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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84) 토벌작전의 마무리
소백산맥의 연봉(連峰), 지리산의 깊은 품과 인근의 높고 낮은 산에서 활동을 펼쳤던 빨치산. 그들은 동족(同族)임에는 분명하지만, 신생 대한민국의 체제를 근본적으로 위협한 존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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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45) 박정희 살리기
박정희 소령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는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추슬렀던 모양이다. 그의 얼굴은 표정이 별로 없고, 과묵하다는 인상을 주는 상태로 다시 돌아가 있었다. 나는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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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개혁 10년 프로그램 짜자 ① 육해공 3군 균형 체제 만들자
지난 3월 26일 오후 1시, 대전의 육군 교육사령부 대강당. 군 합동성 강화 대토론회에 육·해·공군 총장을 비롯한 각군 수뇌부와 군사전문가들이 모였다. 이상의 합참의장이 각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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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낙동강 혈전 (56) 대구에 떨어진 포탄
다부동 전투가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을 때인 1950년 8월 중순, 대구 동북방의 가산산성으로 들어온 북한군이 대구에 포격을 했다. 민심이 흔들리자 신성모 당시 국방부 장관(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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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임진강을 넘어온 적 (43) 후퇴 중의 희망, 그러나 떠나는 이들
호톤 화이트 대령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헤어졌다. 그때 15연대장 최영희 대령이 내게 뛰어와 “저기에 굉장히 큰 대포가 있습니다”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말로만 듣던 미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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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국군포로와 비전향장기수
1950년 북한군의 남침을 격퇴하기 위해 19세의 나이에 전선으로 나갔던 육군 일병 전용일(全龍日.72)은 1953년 7월 휴전 직전 최대 격전장이었던 중부전선 교암산 전투에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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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국군포로와 비전향장기수
1950년 북한군의 남침을 격퇴하기 위해 19세의 나이에 전선으로 나갔던 육군 일병 전용일(全龍日.72)은 1953년 7월 휴전 직전 최대 격전장이었던 중부전선 교암산 전투에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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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사, 보물사업 조직적으로 개입했나?
국군정보사도 진도 앞바다 보물 발굴사업에 관여했을까. 정보사 李모 중령이 2000년 봄 '초법적 프로젝트'운운하며 발굴업자들과 접촉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특검팀은 28일 이 부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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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군 무력화 언제까지 방치하나
북한 선박의 잇따른 북방한계선(NLL) 유린사태에 대응하는 정부의 어정쩡한 자세는 수십년래의 왕가뭄에 타들어간 국민의 마음을 더욱 끓게 만들고 있다. 월초의 1차 때에 이어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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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非하나회 출신 전 기무사 수사관의 '하나회' 숙청 비판
93년 문민정부의 출범과 함께 김영삼 전 대통령은 대표적인 軍內 사조직 ‘하나회’에 대해 대대적인 숙청작업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많은 장성과 장교들이 하나회 멤버라는 이유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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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前 기무사 수사관의 '하나회' 숙청 비판
93년 문민정부의 출범과 함께 김영삼 전 대통령은 대표적인 군내(軍內) 사조직 '하나회'에 대해 대대적인 숙청작업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많은 장성과 장교들이 하나회 멤버라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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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놀아난 판문점 경비병 군기실태]
남북한 군사 대치상황을 상징하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에 군기 (軍紀) 문란으로 구멍이 뚫렸다. 근무병간의 단순 접촉차원을 넘어 지휘계통을 벗어나 북한 초소를 들락거리고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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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5.18 비자금사건 판결문 - 소수 의견
〈대법관 박준서의 반대의견은 다음과 같다〉 대법관 박만호,대법관 신성택의 위 반대의견중 헌법재판소의 합헌 또는 위헌 결정에 관련된 법원의 법령 해석방법에 관한 부분에 대하여 다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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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5.18 비자금사건 판결문 - 12.12 군사반란등 사건 부분
원심판결 이유에 의하면 원심은 그 내세운 증거에 의하여 1979년 12월12일 당시 국군보안사령부 인사처장 겸 계엄사령부 소속 합동수사본부 조정통제국장이던 피고인 허삼수가 국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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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한보사태 정부 책임론 들고 나서
여야총재 핵심측근들의 한보자금 수수사실이 속속 확인되고 있는가운데 사태의 초점은 각종 인.허가권을 쥐고도 한보철강 부실을방치한 정부.금융기관의 책임을 추궁하는데 모아져야 한다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