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하 라운드 세 사람의 힘
▶ 로버트 졸릭 미 무역대표부 대표▶ 파스칼 라미 EU 통상담당 집행위원▶ 수파차이 파니차팍 WTO 사무총장 지난해 9월 멕시코 칸쿤에서 참담한 실패를 맛본 세계무역기구(WTO)
-
중국 한방대학, 중남미 치대 유학생 '국내의사' 되기 어렵다
외국에서 의대(치대.한방 관련 대학 포함)를 졸업하더라도 국내에서 의사 되기가 더욱 힘들어진다. 학비만 엄청나게 쓰고 '헛공부'를 하게 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내년 4월부터 외
-
WTO "농산품 관세 확 깎겠다"
세계무역기구(WTO)가 관세가 높은 농산품의 관세를 대폭 깎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의 쌀처럼 각국이 관세를 크게 낮추기 어려운 극소수 품목에 대해서는 국가별 사정을
-
[투데이] 유럽 병, 치유할 수 있을까
유럽은 바뀔 수 있는가. 무엇을 바꿔야 하나. 포르투갈에서 폴란드까지 유럽에는 많은 국가가 있으나 영국을 빼곤 기본적으로 하나의 사회 모델이 있을 뿐이다. 이 모델은 세금이 많고
-
"위원회는 장·차관 시어머니, 국회까지 왕따…견제 시급"
대통령 직속 각종 위원회의 활동이 13일 야당 의원들의 표적이 됐다.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위원회 중심으로 움직이는 참여정부의 국정운영을 비판했다. 주
-
[분수대] 새 중세시대
'아는 게 힘이다'는 고전시대의 명제가 '정보는 힘이다'로 변화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흘렀다. 16세기 말 프란시스 베이컨이 '정보는 힘'이라고 말한 이래 정보는 권력과 조직을
-
'盧兵' 전면 나서나
열린우리당 친노(親盧)그룹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최근 일부 소장파 의원의 튀는 발언을 겨냥,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가 하면 독자적인 모임을 만들어 청와대와 정부의 정책을 엄호할 조짐
-
"한국 진보, 때늦은 좌경화"
유럽의 한반도 전문가인 에이던 포스터카터(56) 영국 리즈대 명예교수는 9일 "한국의 진보주의자들은 과거에 얽매이고 세계사의 흐름에 뒤떨어진 때늦은 좌경화(late leftism)
-
[틴틴 월드] 이번주 선출할 유럽의회 의원, 어떤 일 하나요
10~13일 치러질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요즘 유럽 전체가 선거 열풍에 휩싸여 있습니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이 25개국으로 늘어난 뒤 치러지는 첫 선거라 관심이 더욱 큽니다.
-
[해외출판] 부시의 전쟁 결심, 측근들도 몰랐다
워싱턴 포스트지의 밥 우드워드 기자는 워싱턴 정가의 산 증인이다. 미국 정부와 의회 관계자들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외교관과 로비스트, 변호사들이 모여드는 세계 정치의 일번지에서 그
-
[환경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외국에선
선진국일수록 환경오염이 어린이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바짝 신경을 쓴다. 정부 차원에서 관련 조직을 만들고 종합 보고서를 만들기도 한다. 1952년 4000여명이 숨진 영국의
-
[환경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8. 외국에선
선진국일수록 환경오염이 어린이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바짝 신경을 쓴다. 정부 차원에서 관련 조직을 만들고 종합 보고서를 만들기도 한다. 1952년 4000여명이 숨진 영국의
-
[盧대통령 1년] 6. 국론분열 통합하려면
노무현 정부 출범 뒤 이념 간.세대 간 갈등이 심화됐고, 사회통합을 위한 제도적 메커니즘이 작동되지 않는다고 우려하는 국민이 많다. 인터넷 신문의 댓글 등에 나타난 집단 간 적대
-
[김경원 칼럼] 북핵 해결, 그 이후는…
지난 10년 동안 우리는 북한 핵무기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해 왔다. 아직 확신을 가지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지난 1월 5일 본 칼럼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
[김경원 칼럼] 북핵 해결, 그 이후는…
지난 10년 동안 우리는 북한 핵무기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해 왔다. 아직 확신을 가지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지난 1월 5일 본 칼럼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
FTA·파병안 국회 처리 실시간 중계
중앙일보는 오늘 국회에서 예정된 이라크파병안과 한-칠레 FTA 표결처리에 대한 독자여러분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그 처리과정을 실시간 중계합니다. 중앙일보는 이를 위해 사회부와 정
-
[국가 R&D체제 이렇게 고치자] 上. 예산 둘러싼 부처간 갈등 조정
과학기술처 혼자 했던 R&D 사업은 현재 전체 규모 5조6천여억원, 관여하는 정부 부처 16개로 눈덩이처럼 커졌다. 이렇게 사업규모가 커지자 이들 부처의 R&D에 관한 업무조정을
-
[다보스 포럼] '나눔'으로 함께가는 세상을
한국이 귀성 전쟁으로 몸살을 앓던 21일 오전 9시(현지시간) 스위스 동부 휴양도시 다보스에서는 또 다른 전쟁이 시작됐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세계경제포럼(WEF)이 폭설 속에
-
윤영관 장관 "잘못된 이분법 횡행"
▶ 윤영관 외교부장관 전격 경질 부하 직원들의 '대통령 폄하' 발언으로 사표가 수리된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은 15일 이임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잘못된 이분법이 횡행하고 있다"
-
[온&오프 토론방] 입사전형 때 漢字시험 괜찮나 - "한자 능력은 필수"
입사 전형에서의 한자시험 도입 여부를 놓고 네티즌들이 팽팽하게 맞섰다. 찬성하는 사람들은 동북아 경제권에서 생존하기 위한 조치라며 한자 문맹을 없애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황우석·황창규 시대를 논하다] 下. 10년 후 한국이 살 길
▶사회=세번째 주제다. 두 분께 10년 뒤 대한민국이 살길을 묻고 싶다. ▶황창규=반도체 팔아 10년째 1위를 하고 있지만 이것이 오히려 위험한 것이다. 정보기술(IT)의 변곡점은
-
"北에 쿠바式 무력봉쇄 필요"
미국의 대표적 매파들이 북한에 대해 쿠바식 전면봉쇄와 정권교체를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처드 펄과 데이비드 프럼이 1일(현지시간, 한국 시간 2일 오전) 발간한 '악의 종언
-
[2004 중앙경제 새해특집] 세계 경제 7대 키워드
2004년 세계경제는 지난해의 불황을 딛고 일어서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미국과 일본.유럽 국가들이 모두 본격적으로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파업과 전쟁 등으로 급등
-
['노사관계 로드맵' 무엇이 문제인가]
*** 좌담 참석자 ▶김성태 한국노총 사무총장 ▶이동응 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 ▶문무기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사회=김정수 전문기자(경제연구소)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최종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