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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여인’ 이소연, 사뿐히 땅을 밟다
대한민국 첫 우주인인 이소연씨가 19일 오후 카자흐스탄 북부 초원에 무사히 착륙해 건강검진을 받으며 미소 짓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30)씨가 19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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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실적 훈풍’에 코스피 신났다
17일 새벽 전해진 미국 기업의 양호한 실적 소식이 세계 증권시장을 안도하게 만들었다. 지난 11일 GE의 ‘어닝 쇼크’에 발목이 잡혔던 세계 증시는 이날 인텔·JP모건체이스·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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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동 풍물시장 시작부터 ‘삐걱’
13일 신설동 서울 풍물시장을 찾은 프랑스인 로랑 드 뤼스트락과 자녀들이 상품이 진열된 점포를 찾아 다니고 있다. 뤼스트락은 세일행사를 한다고 해 풍물시장을 찾았지만 행사가 취소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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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 파생상품형으로 구분돼요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 전망하는 것은 원래 불가능한 일이다. 그것은 결국 미래를 예언하는 것과 다를 게 없는 일이 아닌가. 요즘 주식 시장의 향방도 매우 불투명하다. 미국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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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남녀 신예 피아니스트 베토벤곡 ‘자존심 대결’
피아니스트 김선욱(20)은 22일 대전에 간다. 조이스 양(22)과 BBC 필하모닉이 대전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연주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듣기 위해서다. 다음 날 김선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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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근대 조각가 김복진 작품 ‘햇빛’
1938년 서울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서 김복진에게 제작 의뢰한 러들로 교수 흉상, 73×64㎝의 청동 부조다.한국 최초의 근대 조각가 정관 김복진(1901∼1940·사진)의 작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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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용인에 ‘괴물’이 떴다 … 롤러코스터 위 짜릿한 세상
타기 전, 돈 내고 하는 가장 바보짓이라고 생각했다. 56m에서의 수직 추락. 황천길이 이럴까? 눈물·콧물 다 뽑았다, 그런데 가슴이 확 뚫린다. #2007년 9월, 엘비 로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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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 일본 찍고 ~ 중국 돌아 ~ 세계로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 백화점 옆 나지막한 노란색 빌딩. 그곳이 대한민국 아이돌의 산실 SM엔터테인먼트다. SM의 명성에 비해 의외다 싶을 정도로 평범하고 소박한 건물이다.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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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의 헬로 파워맨 ] 일본 찍고 ~ 중국 돌아 ~ 세계로 …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 백화점 옆 나지막한 노란색 빌딩. 그곳이 대한민국 아이돌의 산실 SM엔터테인먼트다. SM의 명성에 비해 의외다 싶을 정도로 평범하고 소박한 건물이다.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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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오답노트’ 다시 쓰려는 재정부
새 정부 들어 거침없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됐던 공기업 민영화에 이상 기류가 흐르고 있다. 당초 이명박 대통령은 “공기업의 효율을 올리기 위해 민영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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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문학터치 문단에 떠도는 네이버 괴담
한 유령이 문단을 배회하고 있다. ‘네이버’라는 유령이. 문단의 모든 세력, 그러니까 출판사와 문예지 그리고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유령을 목격했다고 속속 증언하고 있다. 귀신이 출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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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 외환위기때 문닫은 동서증권 … 인도네시아에 남은 그들의 재기 10년
# 1998년 초. 인도네시아 동서증권 현지법인에 날벼락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외환위기로 휘청대던 동서증권의 퇴출이 결정된 것이다. 인도네시아에 파견근무 중이던 최대호(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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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이삼촌의꽃따라기] 땅에 떨어진 별 무더기
“위에 뭐 찍을 거 좀 있어요?” 식물 공부에 미쳐 이른 봄에 경기도 천마산을 찾았을 때였다. 중후한 카메라를 메고 내려오는 분을 보고는 내공이 좀 있겠다 싶어 물어보았다. 그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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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백일장2월] “철로 보며 아버지 사다리 떠올려”
장원 유현주씨 입춘도 우수도 지나 어느덧 새봄의 초입, 2월 중앙 시조백일장에는 여느 때보다 두 배가 넘는 작품이 몰렸다. 내처 손수 시집을 엮어 보낸 이도 있었다. 그 치열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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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아이칸 KT&G 경영참여 주주·기업에 모두 이익됐다”
이달 12일 삼부토건의 주가는 장중 한때 10% 넘게 올랐다. 한 외국계 펀드가 이 회사의 지분 7.39%를 사들인 뒤 경영권 참여를 선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영국에 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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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펀드' 중남미에 베팅하다
“연 5%대의 은행 금리로는 성이 차지 않아요. 어디 투자할 만한 펀드 없습니까?” 서울 강남 도곡동에 사는 회사원 김모(31·여)씨. 최근 그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증시가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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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퇴임 하루 앞둔 봉하마을은
노무현 대통령의 귀향을 앞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10여 명의 인부가 마을 주차장 안쪽 광장에 세워진 임시무대에 조명과 방송장비를 설치하느라 바쁘게 움직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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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퇴임 하루 앞둔 봉하마을은
노무현 대통령의 귀향을 앞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10여 명의 인부가 마을 주차장 안쪽 광장에 세워진 임시무대에 조명과 방송장비를 설치하느라 바쁘게 움직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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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퇴임 하루 앞둔 봉하마을은
25일 귀향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 마을인 김해시 진양읍 봉하마을 입구에 귀향을 축하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리는 등 환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귀향행사에는 노사모 회원 등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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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퇴진한 쿠바 수도 아바나는 지금 … 특파원 1신
쿠바 초등학생들이 혁명 지도자인 피델 카스트로와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의 포스터가 붙어 있는 자전거 택시 옆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아바나 AP=연합뉴스]피델 카스트로(81) 국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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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깜짝’증가
미국의 1월 소비가 예상밖 호조를 보였다. 1월 소매 판매는 한 달 전보다 0.3% 늘었다. 월가는 당초 0.3% 감소를 예상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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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소식] 전국여교수연합회 창립 10주년 기념 특별강연회 外
◇전국여교수연합회(회장 신혜경 서강대 교수)가 15일 오후 3시 30분 서강대학교 마태오관 리셉션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특별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은 ‘한국 석학들로부터 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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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시시각각] 금통위를 내버려 두라
바다 건너 미국 땅에서 벌어진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의 파장이 급기야 우리 안방에까지 밀어닥칠 조짐이다. 지난해 8월 불거졌으니 벌써 6개월째다. 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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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소박한 안식처, 알바 알토의 집을 가다
문은 종류를 알 수 없는 꽃나무 사이에 숨어 있었다. 대문도 없고 멋진 현관도 없는, 한눈에도 과묵해 보이는 집이다. 평범한 주택가 골목. 흰 페인트로 칠해진 담벼락에 작은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