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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4. 땡볕
아아, 어떻게 이런 기억들을 모두 말할 수 있을까. 목격자는 모든 도덕적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운가. 세계에 널린 참상의 진실을 객관적으로 목격하기만 하는 일이 과연 가능한가.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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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밸런타인 데이' 특집
오는 14일은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밸런타인 데이'. 이날을 기다려 온 젊은이들이 많을 터다. 케이블과 위성채널들이 이를 기념해 다양한 로맨스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연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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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작&상영작] 샴 쌍둥이 따로 놀고 싶었는데 …
오물과 욕설이 빠진 패럴리 형제의 영화라-. '덤 앤 더머'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등을 통해 엽기 코미디를 예술의 경지에 올려 놓은 바비 패럴리.피터 패럴리 형제가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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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 책꽂이] 100페이지 세계지도 外
◆100페이지 세계지도(이정화 글, 강산 그림, 삼성출판사, 1만2천원)=세계 지도를 펼쳐놓고 그 위에 각국의 인사법, 선물 예절, 손짓의 의미 등의 설명을 담았다. 북인도 라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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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비디오] '참드'
원작 못지 않게 전세계 매니어들의 갈채를 받았던 '반지의 제왕'은 중세 모험담과 마법의 세계, 그리고 요정들의 이야기로 세인의 이목을 끌었다. '참드'는 엇비슷한 팬터지의 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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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쾌한 액션 팬터지 '반지의 제왕:두 개의 탑'
지난해 말 '반지의 제왕:반지원정대'를 내놓으며 할리우드의 기린아로 떠오른 뉴질랜드의 피터 잭슨(41) 감독은 올해에도 그 명성을 어김없이 이어갈 것 같다. 아니, 대중영화를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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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개봉 애니메이션 100배 즐기기
요즘 영화 한 편을 개봉하기 전, 인터넷에 폼 나고 예쁜 홈 페이지를 만드는 것은 홍보의 필수가 됐다. 공식 사이트에 가보면 줄거리, 예고편 같은 기본 정보와 함께 캐릭터 게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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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섭의 영화질주] '슈렉'
옛날 옛날 한 옛날, 어느 성에 예쁜 공주가 살았는데,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아름다운 그 공주님은 마녀의 저주로 높은 탑 안에 갇혀 살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공주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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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섭의 영화질주] '슈렉'
옛날 옛날 한 옛날, 어느 성에 예쁜 공주가 살았는데,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아름다운 그 공주님은 마녀의 저주로 높은 탑 안에 갇혀 살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공주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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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김진우, 구질 다양한 '괴물투수'
광주 진흥고 에이스 김진우의 별명은 '괴물' 이다. 우선 1m91㎝.92㎏의 거구인 김선수가 마운드에 서면 타자들은 엄청난 덩치에 주눅부터 든다. 김선수는 유제국(덕수정보산업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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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김진우, 구질 다양한 '괴물투수'
광주 진흥고 에이스 김진우의 별명은 '괴물' 이다. 우선 1m91㎝·92㎏의 거구인 김선수가 마운드에 서면 타자들은 엄청난 덩치에 주눅부터 든다. 김선수는 유제국(덕수정보산업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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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야, 이리 오렴 씻고 나면 나을거야
봄햇살 아래 똘똘똘 흐르는 개울 소리,아이가 고사리손으로 장난감 피아노를 뚱땅대는 모습….작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 솜씨가 돋보이는 단편 동화집 『떡갈나무 목욕탕』을 읽는 동안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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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 책동네] '떡갈나무 목욕탕'
봄 햇살 아래 똘똘똘 흐르는 개울 소리, 아이가 고사리손으로 장난감 피아노를 뚱땅대는 모습…. 작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 솜씨가 돋보이는 단편 동화집 『떡갈나무 목욕탕』을 읽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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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 3인이 추천한 영화 3편
'공동경비구역 JSA' 박찬욱처럼 저 예산 B급 영화 취향의 '삐딱이' 가 이렇게 위험한 소재의 작품을, 그것도 대작을 과연 제대로 요리해 낼 수 있을까. 흥행에 대한 지나친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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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들 맥주·할로윈축제 등 발길끌기 다채
깊어가는 가을 밤. 서울 시내 특급호텔들이 맥주축제.할로윈축제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이며 손님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서울힐튼호텔은 22.23일 컨벤션센터에서 독일의 전통맥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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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들 맥주·할로윈축제 등 발길끌기 다채
깊어가는 가을 밤. 서울 시내 특급호텔들이 맥주축제.할로윈축제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이며 손님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서울힐튼호텔은 22.23일 컨벤션센터에서 독일의 전통맥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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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핵폐기물 처리장 피해 주민
[타이베이=유상철 특파원]“왼쪽 다리 허벅지 부분의 뼈가 저절로 부서지고 말았어요.”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臺北)시내에서도 부촌(富村)으로 소문난 톈무(天母)에 위치한 전싱(振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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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박재홍 20-20 최단기록
현대 「괴물 신인」 박재홍(23)이 프로야구 시즌 최단 경기만에 20-20클럽(1시즌 홈런 20개,도루 20개)에 가입했다. 전날까지 19홈런 20도루를 기록했던 박은 16일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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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문화권 설날 풍속도-중국
설날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대만.홍콩.싱가포르등 중화문화권에서도 최대 명절이다.이들 나라는 연휴기간도 10여일로 한국보다 훨씬 길며 섣달 그믐 자정에 푹죽.불꽃놀이와 각종 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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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 당선작 "남자 파출부"下.
아들:(파출부 바라보다 잠시후)내가 괴팍한지 안한지는 어떻게알지? 파출부:(장난기가 어려)얼굴에 쓰여 있는데요,뭘. 아들:하지만 어쩌겠나.칼자룬 여자가 쥐고 있는데. 파출부: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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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제2부 수로부인(水路夫人) 노인헌화가(老人獻花歌) 78 『시골 풍속』이라는 부제(副題)를 지니는 『마담 보바리』의 무대는루앙 동쪽의 작은 마을 리다. 점심 식사 후 어머니는 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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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팀배팅도 진국
[大邱=權五仲기자]삼성의「괴물루키」梁埈赫이 몰라보게 달라졌다.1일 LG와의 경기에서 보인 양준혁의 자세는 홈런을 치고 싶어 안달하던 전반기때와 자세가 바뀌었다. 梁은 이날 4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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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얼굴을 한 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의 최후 대작인『태풍(Tempest)』(장수동 번안·연출)이 실험적인 각색으로 7월3일부터 동숭아트센터소극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중견연츨가 장수동씨가 창단한 극단「두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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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싱가포르
「청결, 푸르름, 안전」-. 싱가포르 시내 중심가에 자리잡은 39층 짜리 건물「래플스시티」39층의 STPB(싱가포르 관광촉진국)에서 만난 여성 홍보담당대리 마거릿 테오씨는 싱가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