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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대박! 대학생 졸업작품 한국 영화계를 흔들다
대학생이 졸업작품으로 만든 영화 한 편에 한국 영화계가 술렁이고 있다. 군대생활의 부조리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윤종빈(26)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 자'다. 지난달 부산국제영화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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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태 광주시장," 나한테도 이러는데 일반 국민은 어쩌겠나"
"관용여권 가진 사람조차 이런 수모를 당하는데 우리 국민은 어떻겠냐. 미국측은 사과하고 차별대우 없애지 않으면 패트리엇 미사일 철수하라." 광주시 미주 투자유치단의 단장 자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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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부동산 경·공매 전문교육과정 개설
사람들은 누구나 부동산에 관하여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여유자금을 가지고 있는 자들은 부동산에 투자로 재테크에 성공하려 하며 그 방법을 찾기 위해 부동산·재테크 관련 서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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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지율 40%대 … '꿈' 이뤄지나
한나라당이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율 40%를 넘겼다. 여의도 정가에선 '마(魔)의 40%'라고 부르는 벽이다. 깰 수 없으리라 여겨졌던 '심리적 상한선'을 돌파하자 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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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운동 배워 가겠어요"
7일 개강한 광주아시아인권학교에 참가한 외국 인권운동가들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아시아 각국의 인권 활동가들이 인권.평화 등 민주화 발전과정을 배우기 위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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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스승을 다시 만나다
혼란스러운 시대일수록 사회는 위대한 지도자를 원한다. 위대한 지도자는 카리스마 넘치는 영웅이 아니라 정신세계를 이끌어주고 청정한 삶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성인이라는 말이 더 적절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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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규씨 수뢰 혐의 구속
경기도의 인허가 관련 뇌물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한현규(51) 경기개발연구원장을 구속했다. 한씨는 지난해 11월 ~ 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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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 파일] 야스쿠니 비판 다큐 ‘안녕…’ 만든 가토 구미코
2차대전 전사자들을 영웅으로 미화하는 야스쿠니 신사. 일본의 다큐멘터리 제작자 가토 구미코(加藤久美子.30.사진)에게 그곳은 청산해야 할 전쟁의 잔재다. 겉으로는 죽은 자들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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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일본 '전일전' 동양화 부문 대상
올해 전일전에서 동양화 부문 대상을 받은 강순희씨가 30일 오전 도쿄 이케부 쿠로의 전시회장에서 수상 작품 '무궁화'를 소개하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 미술대전인 전일전(全日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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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초대받지 못한 설계자
국립중앙박물관을 설계한 정림건축 박승홍 사장은 지난 10년을 박물관 건설에 매달려 지냈지만 정작 28일 개관 기념식에는 초대조차 받지 못했다. 엄격히 400명으로 제한된 주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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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소녀 가장들, SK 임직원들과 장애아 목욕 봉사
중증장애인 시설인 경기도 광주 한사랑마을에서 목욕 봉사에 참가한 소년소녀가장들이 목욕을 마친 장애 어린이들과 놀아주고 있다. 박종근 기자 "이렇게 예쁜데 혼자 힘으로 앉을 수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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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물론 유신시대에 처음인 문화패 시위의 의미는 매우 뜻이 깊었다. 문학패 외에도 탈춤패 연극패 등이 시위의 주체가 되었는데 이들은 칠팔십 년대 내내 스스로 조직력과 현장을 갖추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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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교수 파문을 보고…보수-진보의 자기 성찰
박효종 서울대 국민윤리교육과 교수 이상과 비전 제시에 둔감 '진보의 실패' 반사이익만 추구 한국의 진보와 보수를 생각할 때 하늘을 향해 나는 새의 은유가 제격이다. 새는 좌우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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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이것이 그 우여곡절 많던 연재의 시작이었다. 그러나 장기영은 황 모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두라고, 작품이 안 나오면 펑크 냈다가 다시 쓰는 것도 작가가 할 수 있는 행동이라는 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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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배구가 고향 주민 화합에 한몫하죠"
해마다 10월이면 전남 보성군 벌교 일대는 배구 열기로 가득하다. '청호기 9인제 배구대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22, 23일 이틀간 벌교 제일고체육관 등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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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진 기자의 맛난 만남] 소설가 공지영, 짜고 쓰고 달고…인생도 똑같더군요
옅게 깔린 구름마저 파랗게 녹아들 듯한 가을 하늘이다. 반쯤 감은 눈으로 나무 꼭대기부터 조랑조랑 매달린 감을 세어본다. 개울가 가득 핀 코스모스가 바람에 흔들려 사락거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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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경선 승복하겠다"
"경선결과를 존중하겠다." 한나라당의 유력한 대선후보로 꼽혀온 이명박 서울시장은 13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경선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국민의 지지를 받는 후보를 만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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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얘기가 곁가지로 나간 김에 하나만 짚고 넘어가야겠다. 구십 년대 중반쯤 내가 공주에서 징역 살 때의 일인데 화가 홍성담이가 한 달에 한 번씩 면회를 다녀가곤 했다. 하루는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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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거 투표율 높이려던 '거소투표제'…대리투표 우려에 대책 비상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경기도 광주.부천 원미갑.대구 동을.울산 북구 등 10.26 국회의원 재선거 실시 지역선관위에 '부재자 투표 관련 특별지시'를 내렸다. 7일부터 11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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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 되살려 봐요"
광주 충장로 축제(11~16일)를 맞아 번성기였던 1970~80년 대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등으로 단장된 충장로. 양광삼 기자 광주 충장로 축제가 '추억의 7080'을 주제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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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콘서트장 참사] 지역축제 '잔치' 만 있고 '안전' 은 없다
압사 사고로 숨진 황인목군의 어머니가 4일 상주적십자병원 영안실에 아들의 영정이 도착하자 오열하고 있다. 상주=조문규 기자“상주 참사” 친구의 빈자리 “인규야! 사고 없는 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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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벌써 후끈] "직장 생활 불안한데 …" 생계형 출마도
광주광역시 종합버스터미널 인근에 기부행위 금지를 당부하는 선관위의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양광삼 기자 '흑색선전, 비방, 금품살포, 매수….' 내년 지방선거(5월 31일)가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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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원 선거 벌써 후끈
충남 지역에서 8년간 시립합창단 지휘를 맡다 최근 모 대학 겸임교수로 옮긴 김모(47)씨는 요즘 시의원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내년부터 지방의원도 보수를 받는 만큼 전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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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 자아, 가세. 우리 같이 가서 저노무 신문사 윤전기를 부셔버려야 해. 하던 박봉우가 우리의 팔을 잡아 이끌었다. 우리는 거리로 나가자마자 간신히 그를 뿌리치고 슬슬 피해서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