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품질 높일 산업디자인/정부의 「육성 5개년계획」을 보고(기고)
◎기술과 함께 국제경쟁력의 밑거름/「서편제」같은 각계각층의 관심 필요 정부가 93년을 산업디자인 발전 원년으로 삼아 98년까지 5백억원의 진흥기금을 조성,9천7백건의 개발과제를 선
-
야외 시사회 깜짝 분장 쇼 인형 등 배포|다양한 영화 홍보전 불꽃
영화 홍보전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다양한 홍보전략이 선보이고 있다. 통상 영화의 주연배우나 감독을 초청해 팬들과 간담회를 갖거나 사인회를 개최하는 등은 이미 낡은 수법으로 치부되고
-
첨단과학과 예술의 화려한 만남|「한밭잔치」…문화예의 초대
인류의 노력에 의해 자연의 극복뿐만 아니라 이상세계의 실현도 가능하다는 가치를 상정하는 엑스포에서는 올림픽보다 문화축전의 비중이 높아져 전체적인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척도가 되어가
-
그룹 「봄 여름…」 가창력 보다 연주로 승부
대중음악이면서도 주의 깊게 연주와 편곡을 감상하고 단순한 즐거움 이상의 음악을 찾는 사람들에게 그룹 「봄 여름 가을 겨울」은 특히 호소력을 발휘하고 있다. 「봄 여름…」의 경이적인
-
환상의 영상기구
「스키 대에 오른 홍길동씨는 원하는 슬로프를 선택한 뒤 스위치를 누르자 시속 80km의 빠른 속도로 내려왔다. 스키를 전혀 타 본 적이 없는 홍씨지만 눈으로 뒤덮인 오스트리아의
-
미 영화 아시아계 배우"스타탄생〃러시
미국영화에 등장하는 동양인들은 지금까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대부분 비중이 낮고 부정적인 성격으로 묘사돼 왔다. 범죄의 끄나풀이나 노동자·하녀 등의 단역이 대부분이었고 기껏해야
-
주말 "흥행노크" 새영화들|『서편제』바람속 『아담…』곧 개봉
개봉 한달새 10만명을 넘어선 『서편제』가 한국영화흥행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흥행에 관한 한 인정받아온 김호선 감독이 신작 『아담이 눈뜰 때』를 이번 주말 발표한다. 외국영화
-
한국영화 로맨틱 코미디 붐
현대 젊은이들의 연애와 결혼풍속을 코믹하게 그린 이른바 로맨틱코미디 영화가 활발히 제작되고 있다. 지난해 최고의 흥행성적을 기록한 『결혼이야기』『미스터 맘마』의 성공이후 새로이 제
-
미래의 기술세계 환상여행
대전엑스포 특별취재팀 과학부-신종오부창·이기준차장·이원호기자 경제부-장고효차장·금일ㆍ오장영기자 사회2부-박상하차창·김경태기자 문화부-채규진기자 사진부-장남원차장 〔테크노피아판〕 대
-
연출가 따라 다른 해석묘미|네가지 모습의 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는 결코 낡지 않았다」-. 셰익스피어의『한 여름밤의 꿈』에 대한 이색적인 재해석들이 한겨울 우리연극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국 연극 연출가협회(회장 윤호진 단국대 교
-
(13·끝) 개방·개혁 14년 공과|대외무역이 GNP 37% 차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중국의 개방·개혁은 1949년 사회주의 체제의 신중국이 등장한 「제1건국」에 버금가는 「제2의 건국」으로 불릴 만큼 대역사라 할 수 있다. 혁명 1세대 출신인
-
공연불황|연주회장이 썰렁하다
공연장이 썰렁하다. 국내 연주자들 공연에서 텅 빈 객석은 통상 있어 오던 일.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비중 있는 해외공연들 마저도 청중들로부터 외면 당하기 일쑤여서 지난날 입추의 여
-
해외동포 다룬 영화 "봇물"
일제시대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이유로 해외에 나간 한국인의 삶의 궤적을 담은 영화들이 우리영화 제작의 한 장르로 자리잡고 있다. 이같은 소재의 영화는 최근 젊은 관객들로
-
선거기법 달라지고 있다
◎젊은이 한마당/트레일러 투어/환경시민운동/소규모 연설회/전화 의견수렴/당 마스콧 경쟁/대중집회 보다는 실질동참 유도/정치 문화의 질적향상 기대할만 2개월 남은 대통령선거는 지난번
-
국악인 손수 꾸민 "우리가락 축제"
전통예술의 큰 잔치인 대한민국 국악제가 올해 처음으로 명실공히 국악인의 손에 의해 이루어지게 됐다. 올해로 12회 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악제는 문예진흥원으로부터 주최권을 넘겨받은
-
연출·기획 방화30대 돌풍
한국영화계의「제5세대」30대 영화인들의 새 바람이 막강하다. 최근의 화제작·히트 작은 대개 이들 30대 군단의 작품으로 영화계의 물갈이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연출·기획·각
-
영화 「하얀전쟁」주연 안성기씨(일요인터뷰)
◎“관객과 호흡 일치해야 진짜 배우”/9월 동경·10월 밴쿠버영화제 참가/나이 걸맞은 깊이있는 연기할 생각 삼목무더위가 막바지로 치닫던 지난달 28일 한낮 영동의 어느 디자인학원에
-
일 영화 수입허용 아직 이르다
외무부가 한일 문화교류활성화를 위해 일본영화의 국내 수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할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과 관련, 일본영화의 공식 상영이 우리 문화에 미칠 악영향을 지적한다. 영화가
-
영화관 강남시대"활짝"|복합극장 두 곳 개관…관객 저변확대 기대
서울강남 중심지에 중형 복합극장 두곳이 곧 문을 열어 서울의 극장 질서가 강·남북 공조체제 및 대항구조로 바뀐다. 새로 생기는 극장은 하명중 영화제작소를 운영하는 영화감독 하명중씨
-
한국영화 13편 해외 나간다
지난 18일 폐막된 칸영화제에서 한국영화 13편이 중국을 비롯, 남미·스페인·인도와 수출 가계약을 했다. 총수출가는 12만 달러로 편당 가격은 낮으나 한국영화가 유럽영화제에서 한번
-
이영희의 춤-『삶, 그 고통…』
「기」를 이용해 삶의 근원적 문제를 춤으로 형상화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이영희 교수 (50·부산 경성대)가 5일과 6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삶, 그 고통의 끝을 보다』를 공연한
-
연극계에 윤석화"바람"
연극계에 윤석화 바람이 불고 있다. 윤석화 모노드라마『딸에게 보내는 편지』(극단 산울림)가 20일 공연의 막을 올리자마자 관객들이 몰려들어 공연 첫날 첫 공연(20일 오후3시30분
-
연말 극장가 액션외화 경쟁 "불꽃"
오락영화의 두 주류는 액션과 멜러. 그중 영화다운 재미가 승한 것은 아무래도 액션쪽이다. 연말연시 극장가에 화끈하며 스릴 넘치는 액션외화 여러 편이 맞붙어 관객유치활극이 한창이다.
-
(66)영화감독 고영남|106편 연출 「다작1위」
고영남(1935 년생) 감독은 지금까지 1백64편을 연출해 한국영화계 최다작 감독의 자리에 있다. 『영화』지 85년 5 월호 부록 「한국영화감독」에 보면 그당시까지 김수용감독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