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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기록 '허술' 각계인사 100여명 '재단설립준비위' 발족
조선시대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선조들의 기록의식에 놀라곤 한다. '조선왕조실록' 을 비롯, '비변사등록 (備邊司謄錄)' '승정원일기 (承政院日記)' 등 역사기술의 기초자료가 되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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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역사공동위원회' 일본측 대표 스노베 료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관계. 그러면서도 해방이후 52년동안 알게 모르게 괄목상대 (刮目相對) 할만큼 깊어진 것이 한일관계다. 두 나라는 15, 16일 이틀간 도쿄 (東京)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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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성 있는 對北정책을
'식량문제를 포함한 북한 관련 문제들에 대해 우리는 방관자의 입장이 아니라 한반도의 주인이라는 뚜렷한 인식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 지난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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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갬블러 이윤희
포커는 끊임없는 선택이라는 점에서 인생과 같다.탐욕은 패배자의 벗이다.탐욕이 승자를 패배자로 바꾼다.따고 일어날 줄 아는 사람이 훌륭한 갬블러고,잃고도 일어날 줄 아는 사람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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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 디지털화 과거.미래 잇는 징검다리
“왜 팔만대장경인가?”“8만의 마음들이 모여서 한마음이 된다는 뜻이겠지!” 심리철학 전공 대학원 제자들의 대화였다.우리 인간의 마음은 제각기 8만 마음들중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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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성의 새로운 시도 - 이달중 계간학술誌 4종창간 학계 큰 관심
이달 중순을 전후해 특색있는 학술잡지들이 쏟아져 나와 학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기존의 학술교양지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학술잡지들이 동시에 창간된데 대해 학자들은 그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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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소비패턴 변해야 개도국 삶의질 향상가능 - 英.美 과학단체 성명
英.美 과학단체 성명 영.미의 과학기술자들이 선진국의 소비행태를 경고하고 나섰다.그들은 21세기 인류의 지속적인 소비와 개발도상국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소비에 대한 연구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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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社후원 온라인학술대회 결산
“열살짜리 천재가 대학생들과 같이 강의실에서 공부하자면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가상대학'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서울강남구삼성동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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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歐시대 20세기로 끝난다 - '문명의 충돌''밀레니엄' 書 예견
서기 1000년대를 마감하는 대전환기를 맞아 식자(識者)들 사이에'문명'이란 두 글자가 회자(膾炙)되고 있다.고대문명의 흔적에서 삶의 원형을 찾는가 하면 과학기술이 펼칠 장밋빛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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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複雜界' 가 빚는 현상
다른 나라는 경제 사정이 좋다는데 유독 우리나라 경기는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사람의 성격까지 바꾸면서 신경영을 한다고들 하는데 그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는 것 같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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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대史 새로 쓰는 사람들 - 그 깜짝主張 즐거운 想像
당혹스런 역사해석을 듣자.고구려·백제·신라 삼국과 가야는 중국에 있었다.왜(倭)는 본래 대만에 있다가 열도로 자리를 옮겨 일본이 됐다.이성계(李成桂)의 부모는 여진인으로 출생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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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타임제, 생물시계 단백질 조절기능 약화 인체에 큰 부담
정부가 내년 4월부터 일광시간절약제도(일명 서머타임제)를 도입키로 결정한 가운데 신체의 시간적응 메커니즘이 새롭게 밝혀져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의 유전학자들은 최근 연구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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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총장협회 조완규 이사장
“정치권에 당부합니다.국가영도력은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형성되는 것이며,국민의 신뢰는 바로 진실에서 생기는 것입니다.(중략) 여야 정치인은 국민 앞에 다짐한 바와 같이 정파를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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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5共정권의 과오
한 대통령이 물러나고 새 대통령이 들어섰을 때 그가 전임자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국정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모든 순리가 그러하듯 그는 전임자가 잘한 것은 이어받아 발전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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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시스템과 대통령들
지난 79년 박정희(朴正熙)대통령 살해를 나는 현대의 시스템 이론 언어로 재구성해 상상(想像)하기를 좋아한다.닫힌 시스템은 카오스(엔트로피)가 많으면 죽고,열린 시스템은 질서과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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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인제 경기도지사 - 질의.답변 요지 (1)
중앙일보가 지령 1만호 기념으로 문화방송(MBC)과 함께 기획한'정치인과 시민 대토론회'5일째(7일)는 이인제(李仁濟)경기지사의 순서였다.토론회장은 경기도 출신 신한국당 의원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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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박찬종 신한국당 고문 - 질의.답변 요지 (1)
중앙일보가 지령(紙齡)1만호를 기념해 문화방송과 공동주최하는'정치인과 시민 대토론회'의 열기가 더해가고 있다.토론 3일째인 3일 참석한 박찬종(朴燦鍾)신한국당고문은 김영삼(金泳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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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G7서 인간복제 금지 제기
[파리=배명복 특파원]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이달말 미국 덴버에서 열리는 서방선진7개국(G7)정상회의에서'인간복제'금지 문제를 공식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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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국가경쟁력의 원천
교육이 인류역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요소가 돼왔는가는 교육의 역사 그 자체가 뚜렷하게 증명하고 있다.인류가 문명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학습능력을 가졌기 때문이며,이 학습을 조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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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 조욱현 충북개발硏 연구실장
청주국제공항은 중부권의 거점공항 역할은 물론 인천국제공항과 함께 장차 우리나라의2대 국제공항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국토의 중심지라는 지정학적 위치로 보아 청주국제공항의 개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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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간디의 물레소리
델리로 오는 길은 매우 먼 여정이었습니다.비행기 창문으로 넓은 대륙을 조감하기도 하고 플랫폼과 열차속에서 사람들과 짐더미속에 파묻혀 길을 잃기도 하고 햇볕이 불타는 시골길에 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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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大選주자 지략가 모시기 한창 - 김덕룡 의원
김덕룡(金德龍)의원은 이달말 학계.관계 인사등 2백여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발족시킨다.자문단은 경선공약 개발등을 담당한다. 자문단에는 최인기(崔仁基)전농림수산부장관.차동세(車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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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지된 지식 I ' 로저 샤툭 著 - 지적욕망이 가져온 재앙들
“들리는 멜로디는 감미롭다.그러나 들리지 않는 것은 더욱 감미롭다.” 영국 낭만주의 시인 키츠의 '차가운 목가'에 나오는 구절이다.미지의 영역이 더욱 달콤하다는 시적 비유다.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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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大 지두환 교수 '조선과거실록' 펴내 - 조선시대 及第답안 한권에 담아
때는 조선조 광해군 13년(1661).실정(失政)으로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국가 기강도 크게 흔들렸다.이 해 과거시험문제는“가장 화급한 사안에 대해 대책을 쓰라”였다.당시 꼴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