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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서울의 나루터|박광서
서울의 사당동 나루터에서 출근길의 도선객 7명이 익사한 사고가 지난 주말에 발생했다. 이른바 4백50만이 사는 서울특별시 안에서 아직도 나루터가 10여군데나 되고 그 나루터에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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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과 매혈
지난24일자 신문에「여고생이 피팔아」라는 기사를 읽고 느낀점이 많다. 밀린 공납금을 물기위해 3백80cc의 피를 1천원을 받고 팔아야만 했던 여고생들의 딱한 사정을 단순히 경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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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방대책
우리나라전역은 계절적인 장마철에 접어들었다. 이미 지난 6월중에 제주와 남부지방에 상륙했던 장마전선은 점차 발달해가면서 북상하여 이제 전국적으로 장마철에 들어선것이다. 장마철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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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수송
수송의 폭주에 따른 교통상의 각종 사고가 연달아 일어나 물적·인적피해는 날로 늘어가고 있다. 지난달 30일 중앙선에서 일어났던 유조화차 폭발사건은 아직도 우리의 기억에 새로운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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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어업공위개막
【동경=조동오특파원】 한일공동어업위 제4차연례회담이 어업자원문제등 양국간의 어로협정에 관한 문젯점들을 토의키 위해 18일 일본외무성에서 개막되었다. 4일간의 이 회담에서는 ①어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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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의 무게
바늘 끝처럼 뒤꿈치가 뾰족한「하이힐」을 신고 가두를 사뿐히 걸어 다니는 젊은 여성들은 봄나비처럼 보기에도 경쾌하다. 「하이힐」자체의 무게도 매우 가볍다. 그러나 그「힐」 끝에 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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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화엔 애로많아|올해부턴 「도움되는 방향」으로 보조
현대는 과학시대라하여 툭하면 우주정복이니 원자력·해저개발등 거창한 것을 열거하지만 과학은 그렇게 먼곳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과학은 우리생활주변의 일용품 및 생활양식에 침투했다.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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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운동과 등반정신
한국산악회의 등반훈련대원 19명중 대장·부대장등 열명이 눈사태에 덮이어 일순간에 생명을 잃은 조난사고는 너무도 가슴아픈 일이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들에게 새로운 교훈이되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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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난이 준 교훈
설악산등반대원의 조난사고는 천재(천재)에만원인이 있지않았다. 조난한 등반대원들이 기상조건등 자연을 너무나 경시하고 무리한 훈련을 강행한것이 보다 큰원인이었다. 이같은 사실은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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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의 중립성 보장
통계조사의 기준정비 문제가 정부내에서 다시 논의의 대상이 되고있는 모양이다. 각종 통계조사의 기준이 다기화하여있어 혼란이 빚어지고 있는점이 없지않아 기준을 정비함으로써 통계이용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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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치는 사람들
과학적 사고를 얘기할 때에는으례 미국사람을 연상한다. 그런 미국에도 점성술은 대유행이다. 미국방성에는 「진·디크스」여사라는 전속 예언자까지 있다는 얘기다. 「존·케네디」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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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 쇄신의 길 육군 자체 시안을 통해 보면
군은 올해 들어 두번 홍역을 치렀다. 1·21북괴무장공비남침은 「허술한 방어태세」를 5월의 잇단 사고는 「군기이완」을 노출시켜 군에 대한 불신을 초래했다. 1·21후 군은 진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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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가능성」4.5%
육군 당국은 전투력 강화와 사고 방지를 위해「문제 사병」실태 기초 조사를 펴고 그 제거 및 예방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 기초 조사에서 육군은 심신장애자를 포함한 사회 누범자·불량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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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문화재과잉보호
충무공의 「난중일기」도난사건을 계기로 정부에서는 과학적 보존연구, 지하보존고(보존고)건설, 관계법칙의 강화 등 일련의 강력한 문화재보호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 지금 우리나라에 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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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욕 우탁사업의 좌절
국토건설 사업은 국토의 보전 자원의 개발과 이용 등을 통하여 국민경제 발전을 촉구하는 기본이 된다. 특히 하천개수 수방 시설 수리 우탁 사업 등은 농업 발전을 지원하고 공업 및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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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주의-"실존"에 도전하는 새 사조
「구조주의」(structu ralisme)라는 새로운 사상이「프랑스」에 유행하고 있다. 구조주의의 원조는「프랑스」의 문화인류학자「큘로드·래비 스트로스」. 그는「파리」대학에서 법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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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미스」검사도 문책
전국 강력사법 수사반(본부장 한욱신 대검검사)은 7일 상오 대법원회의실에서 전국지검 강력지검 강력부장과 치안국수사지도과장 서울·부산시경 수사과장을 비롯한 전국 도경 수사과장등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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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구구 수사의 과학화를 위해 현장은 고발한다(2)
작년 초여름 땀을 뻘뻘 흘리며 한 사나이가「트럭」의「타이어」를 둘러메고 중앙청 구내에 있는 치안국 감식계에 나타났다. 그는 강원도 횡성 경찰서의「불독」이란 별명을 가진 맹 모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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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난맥
최근 수개월동안 잇단 비행기 사고로 말썽이 많은 대한항공사(KAL)는 5일 현재 9대의 보유기중 5대가 고장남으로써 국내선은 단 1대로써 서울∼부산∼청주간만을 운행하지 않을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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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 입시개혁구상
서울대학교는 오는 69학년도부터 실시할 획기적인 입시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진다. 11일 동교당국자가 발표한 바에 의하면 수험생을 제1차 고시에 있어서는 4개 학문영역별로 나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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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사선 넘은 김창선씨
갱 속에 묻혔던 김창선씨가 극적으로 구조되어 다시 인간 가족의 품에 돌아오게 되었다. 지난 달 22일 낮 12시 40분의 사고 돌발 때부터 치면 꼭 16일간, 3백 80여 시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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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정가격의 적정화
최근 서울시 당국은 각종 협정가격을 현실화시키고 있다. 그 동안 말썽이 됐던 쇠고기 값은 등급제를 실시하는 동시에 최고 한 근에 2백30원으로, 곰탕 값 등은 종전보다 10원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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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고민 교통안전|각국의 사고율과 그 방지책은
자동차가 문명의 이기란 말을 듣기는 옛말-. 이젠「달리는 흉기」란 극단적인 별칭을 갖는가하면 교통 안전이란 말이「교통전쟁」이란 어구로 바뀌는 판이다. 지난 한햇 동안만 해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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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규명 불투명 속에|한일호 사고 벌써 한달
1백여 생명을 앗아간 「한일호」 참사가 있은 지 한 달째― 7일 현재 아직도 사고의 원인과 책임 소재가 밝혀지지 않은 채 물 속에 잠긴 원혼을 달랠 길 없다. 특히 「한일호」와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