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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 백신 신속 개발, 주류와 다른 방향 연구 산물”
━ [SUNDAY 인터뷰] 장하석 케임브리지대 교수 요즘 우리는 코로나 팬데믹 덕분에 자부심도 맛보지만 초라함도 느낀다. 방역 선진국이지만 정작 백신 개발·확보에서 뒤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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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준의 의학노트] 메스머의 의학 사기극에서 인류가 배운 것
임재준 서울대 교수 의학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만큼 오래되었지만 의학이 인류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시작한 것은 무균 수술법과 예방접종이 도입된 19세기 중반부터라는 것이 중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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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뉴스 인 뉴스 공포 정치
이철재 기자북한의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지난달 30일 총살됐다고 국가정보원이 최근 밝혔습니다. 북한은 올 들어서만 15명의 고위 간부를 처형한 것으로 국정원은 보고 있습니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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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엔 안 그랬는데 지금은 감탄할 일이 없다고? 그래서 예술이 필요한 것
1 에마뉴엘 드마르치-모타가 연출하고 엘로디 부셰가 출연한 오르바트(Horvath)의 작품 ‘카지미르와 카롤린(Casimir et Caroline)’. ⓒJean-Louis 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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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엔 안 그랬는데 지금은 감탄할 일이 없다고? 그래서 예술이 필요한 것
1 에마뉴엘 드마르치-모타가 연출하고 엘로디 부셰가 출연한 오르바트(Horvath)의 작품 ‘카지미르와 카롤린(Casimir et Caroline)’. ⓒJean-Louis 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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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낚시 미스터리 … 물은 왜 위부터 얼까?
관련기사 강태공 얼음 낚시의 비밀 지구 표면의 4분의 3은 물로 덮여 있다. 왜 그렇게 물이 흔해졌나. 해답은 태초의 우주 공간에 있다. 그 공간엔 수소가 가장 흔했다. 세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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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과학상은 ‘사회적 유전’ … 사제간 5대 걸쳐 수상한 경우도
노벨상의 달이다. 10월 3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10월 4일 물리학상, 6일 화학상, 7일 평화상, 10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되면서 시즌이 시작된다. 문학상은 발표 날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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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과학·철학·문학은 한몸에서 나온 형제들
과학과 계몽주의 토마스 핸킨스 지음 양유성 옮김 달항아리, 339쪽 2만원 영국 캠브리지대 출판부에서 펴낸 18세기 과학혁명 입문서다. 하지만 내용은 과학사, 그 이상이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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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점유율 84% … 과학연극이 웬일
어려운 독백 위주 연극에 난해한 과학 용어가 반복해 등장한다면? 머리가 쿡쿡 쑤시지 않을까. 그러나 예상과는 달랐다. 두산아트센터가 올 3월부터 시작한 ‘과학 연극 시리즈’는 의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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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어린이책] 관광 명물 파리 에펠탑, 과학실험에도 쓰였대요
‘여행책+과학책’이다. 과학을 테마로 떠난 프랑스 여행기를 담았다. 저자는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회원인 과학교사 네 명. 초·중학생 아이 두 명을 데리고 라 빌레트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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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과학과 광기
"이건 실제상황입니다.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1996년 8월 6일 CNN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공식 발표문을 긴급 보도했다. 운석 분석 결과 나온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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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재계 "혹시나" 하다 "역시나"
지난 8월 말 정부 압력으로 김정태 국민은행장이 퇴진할 때 의외로 반색한 곳이 SK였다. 배경은 이렇다. 국민은행의 외국인 지분이 77%나 되다 보니 이들이 반대하면 김 행장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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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엉클 텅스텐'
엉클 텅스텐/올리버 색스 지음, 이은선 옮김/바다출판사, 1만1천8백원 탄탈.레늄.오스뮴.세슘.바륨.레늄…, 보일.돌턴.러더퍼드.라부아지에.멘델레예프…. '엉클 텅스텐'에는 원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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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과학의 시대!'…가슴으로 친해지기
지은이 제라드 피엘은 1백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과학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을 1948년에 구입한 뒤 재창간을 통해 대중 속의 과학잡지로 키운 인물이다. 에디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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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미래] SciArt 대학로 축제 한마당
4월 20일.과학이 서울 대학로로 뛰쳐 나온다. 과학의 날인 21일을 하루 앞둔 일요일에 대학로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고 '거리과학 축제'를 벌이는 것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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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연극 통해 일반인과 과학 얘기" 과학연극 '산소' 작가 칼 주라시 교수 방한
"많은 사람에게 과학 얘기를 하고 싶어 소설과 연극 대본을 씁니다." 세계적인 화학자이자 과학 저술가·극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칼 주라시(79) 미국 스탠퍼드대 명예교수. 그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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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이론 알고보니 쉽네"
책 제목만 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독자가 있을지 모르겠다.아무리 과학 대중화 시대라지만 현대물리학은 여전히 소수의 수재 집단만 이해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싶어 겁부터 먹기 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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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E=mc2'
책 제목만 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독자가 있을지 모르겠다.아무리 과학 대중화 시대라지만 현대물리학은 여전히 소수의 수재 집단만 이해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싶어 겁부터 먹기 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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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과학의 미답지대
코페르니쿠스-갈릴레이-케플러-뉴턴. 근대과학의 실마리를 풀어낸 사람들이다. 이들은 천체의 운행을 연구했다. 자연현상 가운데 인간 자신에게서 가장 먼 것이다. 자연을 인간에게서 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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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과학의 미답지대
코페르니쿠스-갈릴레이-케플러-뉴턴. 근대과학의 실마리를 풀어낸 사람들이다. 이들은 천체의 운행을 연구했다. 자연현상 가운데 인간 자신에게서 가장 먼 것이다. 자연을 인간에게서 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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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눈물'의 의미
정서 순화를 뜻하는 '카타르시스' 란 본래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연극의 효과를 설명하면서 썼던 말이다. 비극 (悲劇) 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면 불안.긴장감 따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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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사명은 인류 복지 구현
『과학과 인간사회는 동떨어진 별개의 것인가』『과학은 이데올로기와 무관한가』라는 물음앞에 우리는 항상 놓여있다. 이와함께 과학이 인간의 창조적 문학활동의 일부분으로서 인간 역사를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