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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포 특권' 포기한다던 이재명, 부결 호소했다 "檢 공작수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표결을 하루 앞둔 20일 “불법부당한 이번 체포동의안의 가결은 정치검찰의 공작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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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포함…中 공산당, 미·호주 자유진영 엘리트 포섭 중"
중국 공산당이 전 세계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상대로 벌이고 있는 정치전(Political Warfare)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국제적인 대응을 모색하는 회의가 열렸다.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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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회의 평균 나이는 39세…사진 한 장이 보여준 새 권력 (15) 유료 전용
1961년 5·16은 구질서의 권위와 기능을 정지했다. 그날 내가 작성해 KBS 방송으로 내보낸 포고문(4호)은 이랬다. “군사혁명위원회는 오늘 오전 7시를 기해 일체의 장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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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베트남식 균형외교
신경진 베이징총국장 지난 1월 31일 베트남 공산당 13차 당 대회가 폐막했다. 76세 응우옌푸쫑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호찌민 이래 관례를 깨고 총서기를 3연임 했다. 중국 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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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코로나 책임론 회피하는 중국, 하석상대 벗어나야
━ 2020년 중국의 키워드는 지난 9월 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 코로나19 퇴치 표창 대회’에서 시진핑 주석이 장보리(張伯禮·72·왼쪽) 중국 공정원 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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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도병 772명의 '기만술'…북한군 녹여버린 '장사상륙작전'
지난 9월 15일은 1950년 6·25전쟁(국제적으론 한국전쟁으로 불림) 당시 전세를 뒤집은 인천상륙작전이 이뤄진 지 70년이 되는 날이다. 그 뒤 보름 간의 혈전 끝에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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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 칼럼니스트의 눈] ‘코로나 독재’ 조짐…나쁜 권력은 틈만 나면 전체주의로
━ 바이러스가 바꾼 세계의 정치문화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코로나는 고약한 놈이다.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뿐 아니라 민주주의를 위협한다.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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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타협점 못 내놓는 민주당 … 한국당 “여당은 청와대 확성기인가”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우원식 원내대표. [변선구 기자] 청와대가 연일 개헌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지만 그럴수록 국회에선 여당인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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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강성발언 쏟아내지만…“청와대 확성기” 지적받는 민주당
개헌이 정국의 현안으로 부상했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청와대의 종속변수가 돼 존재감이 사라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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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역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제왕적 대표…홍준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개헌안 투표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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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정부장 김형욱 증언, 왜 신빙성 떨어지나
김종필(JP) 전 총리는 『김형욱 회고록』(1987년 김경재씨에 의해 출간·사진)이 엉터리투성이라고 지적했다. JP의 증언은 김형욱이 주장했던 숱한 얘기들의 근거를 무너뜨린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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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자유당 정권 왜 망했다고 보나” 예춘호 4시간 면접
“앞으로 군사정부가 큰일을 하는 데 관계해 달라.” 1962년 초 부산에서 대학강사로 일하던 예춘호는 박규상 동아대 교수로부터 이런 제안을 받았다. 민주공화당 사전 조직에 동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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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정 총리, 사고 수습에 직을 걸어야
김정하정치국제부문 차장 2008년 5월 12일 오후 2시28분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규모 8.0의 초대형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사망·실종자가 8만7000여 명에 달하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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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진영 X맨’ 진중권, 이번엔 한겨레ㆍ프레시안 공격
‘진보 진영의 X맨’ 으로 불리는 진중권(48) 씨가 진보 언론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진 씨는 4일 트위터를 통해 “정명훈에 관한 기사, 음악 좀 아는 기자가 쓰면 안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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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한의 새로운 공격 가능성에 철통같이 대비하라
북한은 진정 불장난을 획책하려는가. 천안함이 북한 어뢰에 피침됐다는 물증이 제시된 후 북한은 연일 입에 담지 못할 대남(對南) 협박을 쏟아내고 있다. 국방위원회 명의로 “전면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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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이완구 충남지사 세종시 충돌
세종시의 원안 수정 여부를 둘러싼 공방이 날로 격화되고 있다. 9일엔 이완구(사진 오른쪽) 충남지사가 같은 한나라당 소속인 김문수(왼쪽) 경기지사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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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규제 완화 싸고 맞붙은 경기-충남 지사
왼쪽부터 김문수 경기지사, 이완구 충남지사수도권 규제 완화 문제를 놓고 김문수 경기지사와 이완구 충남지사가 정면 충돌했다. 김 지사가 풀리지 않는 수도권 규제 족쇄와 관련, ‘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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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규제완화 발언 충청 도민을 무척 힘들게 해”
이완구 충남지사가 26일 수도권 규제와 관련, 연일 강경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김문수 경기지사에게 반박 편지를 띄웠다. 충남도청 사이트 ‘도지사와 만남’ 코너에서다. ‘김문수 지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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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미정, 경쟁 도입 … 진화하는 중국 공산당식 민주정치
이번 중국 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17大)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과거와 달리 차기 총서기 후보를 미리 확정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시진핑(習近平) 상하이시 서기와 리커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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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어린이 놀이터가 된 골프장
지난 2일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춘천CC엔 하루 종일 1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PGA투어가 열린 것도 아닌데 웬 갤러리? 갤러리가 아니라 무료 개방일을 맞아 봄나들이 나온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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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나눔 경영이 동유럽서의 성공 비결"
"지금 동유럽 국가들은 시장경제 체제로의 이행 경험에 따라 '돈 벌고 성취하는 일'에 강한 집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집착이 앞으로 더 큰 성장과 발전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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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빅게임 없는 경선
각 당의 공천작업이 한창이다. 단수 후보를 정하는 '낙점식'은 마무리 단계다. 하지만 상향식 공천, 즉 경선은 각 당 모두 이제 시작이다. 경선은 4.15 총선의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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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개혁 노선' 펼칠듯
중국 공산당 16기 3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3중전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후진타오(胡錦濤)국가주석.원자바오(溫家寶)총리 체제 이후 첫번째 당 전체회의로, 4세대 지도부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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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용 전위조직 만드나"
한나라당이 16일 노무현 대통령의 '개혁 주체조직' 구축 방침에 맹공을 퍼부었다. 국세청에 이어 경찰.국책은행 등 각 분야의 중간 공직자들을 모아놓고 盧대통령이 직접 자신의 이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