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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셔츠도 멋진 화판"
일군의 작가들이 T셔츠를 화판 삼아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팔당 디디(DiDi·회장 전수창)가 1∼9일 팔당댐 부근에 있는 천주교묘지 입구에서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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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택시강도 권총 쏴 추격검거
【인천=김정배기자】8일 오전 1시50분쯤 인천시 도림동 오목빌라 앞 논두렁에서 택시강도를 하고 달아나던 인천모공고3년 이모군(18)이 권총5발을 쏘며 추격한 인천남부경찰서 논현파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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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가려운 곳 찾기 한창
경기도 미금시 의회는 6∼8일 임시회의를 열고 도농동 공해대책추진위원장 최규환씨(60)가 낸 원진레이온 이황화탄소 중독피해대책에 관한 청원서를 접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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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삼평 가문|유전 마을 도자기 명성 씨뿌린 "도조"
도자기는 그 시대의 삶을 담는 그릇으로 생활 양식에 따라 끊임없는 변천을 할 뿐 아니라 도공의 혼이 담긴 미적 감각의 대상으로서도 계속 변해간다. 일본에 간조선 도공들의 작품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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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리 공동묘지 입구 애국선열 안내판 설치
서울시는 5일 망우리 공동묘지 입구에 한용운·방정환·조봉암 등 애국선열 일곱 분의 업적과 묘소위치를 표시한 종합안내판을 8월중 착공, 추석 이전까지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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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의 88고속도로 수놓아
○…남도광주에서「올림픽의 달」의 첫 밤을 밝힌 성화는 2일 오전 8시30분 10만 연도시민들의 뜨거운 환송을 받으며 무등산을 뒤로하고 대구를 향해 7일째의 봉송 길에 올랐다.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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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섭일특파원 취재기|「고려인」이 차려준 풋고추·된장
5월22일, 우리 일행이 소련을 떠나는 날이다. 아침식사 도중 인투리스트 안내원 「타냐」가 오후 2시에 호텔을 출발한다고 알려주었다. 우리 일행은 포도주를 한잔씩 나누어 마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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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 외곽엔 빈민 판자촌 주택 태부족, 묘지서 살기도
카이로 동쪽 변두리에는 거대한 공동묘지가 있다. 이 묘지는 사막 흙과 시멘트로 마치 사람이 사는 집처럼 담과 벽을 세우고 입구에는 지붕까지 얹어 놓고 있다. 나일강의 시원한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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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스 "한국을 배우겠다"
○…전두환대통령내외는 7일낮 말라카냥궁 마하리카홀에서 송광정 주필리핀대사가 주최한 교민을 위한 리셉션에 참석. 격려. 리셉션은 당초 마닐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마르코스」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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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평화유지·경협확대 합의|전대통령·수하르토 첫 정상회담
【자카가르타=김옥조특파원】전두환대통령과 「수하르토」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6일 상오 9시(한국시간 상오11시)메르데카궁 대통령서재에서 지난 73년 한·인니 국교수립 후 최초의 정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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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카르타 우의의 가교 든든히…
한국·인도네시아 단독정상회담은 시종 화기애애하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26일 상오 9시5분(한국시간 상오11시5분) 메르데카궁안 대통령서재에서 전대통령과 「수하르토」인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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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불안한 평화유지
【벨파스트=장두성특파원】「보비·샌즈」의 장례식이 있은 7일 북「아일랜드」사태는 그의 사망직후 있었던 「가롤릭」교도들의 즉흥적인 폭동사태와는 달리 놀라울 정도로 평온한 상태를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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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정박아 더많은듯
청주보육원원아 암매장사건을 수사중인 청주경찰서는 25일 청주지검의수사지휘에 따라 3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반을 편성, ▲원아들의 사망원인 ▲암매장한 원아들의 숫자 ▲원장유인환씨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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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했던 추석…성모객만 줄이어
한가위이자 일요일인 17일 전국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조상의 묘를 찾는 성묘행렬이 줄을 이었고 도심에서는 상가와 시장이 일제히 설치한 가운데 곱게차려 입은 꼬마들의 모습이 명절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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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역화 서두는|이준 열사 묘소
금세기 초 나라 잃은 한을 품고 「네덜란드」의 수도「헤이그」에서 분사한 이준 열사의 묘소가 정화된다. 「네덜란드」정부는 이 열사가 묻힌「헤이그」시 공동묘지의 한구석을 사적으로 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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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국인 「스위스」에 엄청난 핵방공호
「유럽」사람들은 2만 여명을 한꺼번에 수용하고 원자탄 폭발에도 견뎌낼 수 있다는 「스위스」의 한 방공호가 공개되자 놀라기도 하고 웃어넘기기도 한다. 영세중립국이며 「알프스」산맥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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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에만 25만 40년 만에 성묘한 교포도
한가위인 8일 전국적으로 흐리고 일부지방에서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조상을 기리는 성묘객 들의 행렬이 묘지마다 줄을 잇고 대목경기로 붐비던 도심지상가와 거리는 철시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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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모 등 49명 행적 조사
여자운전사 살해「택시」탈취 강도사건 수사본부는 13일 이제까지 용의선상에 오른 동일수법 전과자 33명 중 22명과 경기도 포천에 연고가 있는 전직 이발사이며「택시」강도·살인전과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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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0)-전국학련(제47화)-나의 학생운동 이철승
총소리가 난곳은 염천교쪽. 나중에야 알았지만 좌익은 남노당과 「민전」이 공동사용하는 일화「빌딩」(현 우남빌딩앞) 의 소굴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내 옆에 있던 이승철군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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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은 한가위|성묘객 줄고 거리한산
20일은 한가위-. 햅쌀로 송편을 빚어 햇과일과 함께 조상의 산소를 찾아 차례를 올리고 감사드리는 날. 특히 올해는 7백여 명의 조총련계 재일동포들이 처음으로 성묘 차 귀국,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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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처 찾은 후손없는 선열|국립묘지에 제단 마련
보살펴줄 후손도, 묘소도 없어 영혼의 안식처를 찾지 못했던 애국선열 1백4위의 제단이 광복30년을 이틀 앞둔 13일 상오10시 서울동작동 국립묘지에 마련됐다. 국립묘지 애국지사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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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취 사동 수재 만나 역방을 탄원 놀라운 한문실력의 유학자로 인정 받아 시 도 짓고 교육
정희득이 볼모인 몸으로 그래도 어느 정도 자유로 왔던 것은 복취사의 수좌인동 악선사의 힘이 컸다. 5윌5일 (1598년) , 정희득은 유중원의 소개로 동악 선사를 만난다.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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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주섭일 파리특파원 9일간의 견문기
「바르샤바」체재 이틀째. 시가지를 마구 돌아다녀 본 후에야 「바르샤바」의 윤곽이 어렴풋하나마 시야에 들어왔다. 도시의 모든 중심지역 주위에는 노동자「아파트」군을 포함한 신주택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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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묘지 진입로 확장
서울시는 망우동 공중묘지 성묘객들의 불편을 덜기위해 오는24일부터 4월5일까지 묘지입구에서 묘지사무소에 이르는 폭3m·길이 2백50m의 진입로를 폭6m로 확장한다. 시 당국은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