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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록음악 30년 정리 '리와인드'음반 출시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자연히 뿌리를 찾기 마련이라던가. 60년대말 신중현으로부터 70년대 통기타, 보컬그룹을 거쳐 80년대 대학가요까지 숨가쁘게 달려온 한국의 록음악도 이제 한번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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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인기에 가속도'델리 스파이스를 주목하라
가요를 육상경기에 비유하면 '델리 스파이스' 라는 모던록 밴드는 장거리 주자다. 지난해 9월 데뷔앨범 발표 당시엔 미적지근한 반응을 얻었지만, 올해 초부터 서서히 관심이 높아져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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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뛰는' 배달체인 뜬다…점포없는 도시락·해물탕집등 등장
경기도 하남시에 사는 원영식 (元植.36).김기영 (金基英.30.여) 씨 부부는 지난 2월 각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뒤 족발배달을 시작했다. 본사에서 납품받아 배달만 하고도 짭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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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결혼도 한국여자와" 일본인 밴드 '곱창전골' 하세가와씨
한국의 60~70년대 노래를 부르는 일본인 밴드 '곱창전골' 의 기타리스트 하세가와 요헤이 (長谷川陽平.27) .그에게 한국은 단지 이웃나라가 아니다. 그는 이곳에 정착해 음악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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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외식산업, 외국서 음식 팔아 370만달러 벌어
외국에 로얄티를 지불하는 대부분의 패밀리레스토랑과는 대조적으로 해외에서 수백만달러를 벌어오는 한국 외식업체가 있어 화제다. 서울강남구논현동 한우리외식산업 (회장.趙鏞壎.65)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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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를 수출한다]上.전통먹거리…외국인 입맛 맞춰 '현대적 요리'개발
IMF한파는 우리에게 또다른 세계화의 길을 찾도록 요구한다. 해외에 나가서 돈을 쓰며 견문을 넓히는 세계화가 아닌 우리의 것으로 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는 세계화가 필요한 시점.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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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숭실대 입구 '오가네 생등심'…구수한 곱창전골맛 만끽
요며칠 따스해진 햇볕도 겨울느낌은 감추지 못한다. 뜨끈하고 얼큰한 전골을 사이에 두고 함께 떠먹는 훈훈한 사람의 정이 더욱 그리워지는 계절. 숭실대입구 삼거리부근에 위치한 '오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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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일본인 혼성 '도쿄비빔밥클럽' …빌보드지서 대서특필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음반시장 일본. 연간매출 60억달러 (약6조원.한국은 약5천억원)에 달하는 이 거대한 시장에서 재일교포와 지한파 일본인들이 결성한 한일혼성그룹이 일본대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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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서울 중랑구 '풍기 인삼돼지갈비'
최근 건강식으로서 한방을 이용한 음식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중랑구 중랑세무소 건너편에 위치한 '풍기인삼돼지갈비' 는 이런 추세에 맞춰 개발한 메뉴가 돋보이는 집.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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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중음악 묵시적 국내진출 … 세대간 입장차이 뚜렷해
지난달 27일. 서울의 한 대중음악 공연장. 국내의 한 록동호회가 회원들을 상대로 연 자체공연에서 일본의 메탈밴드 'B파일드 (Filed)' 가 무대에 나타나 몇 곡을 불렀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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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음식문화연구회, 전북 향토.전통음식 고유 조리법 수집
“맛깔스러운 전북 전통음식의 고유 비법을 찾습니다.” 전북음식문화연구회(회장 金伯洙)는 23일 전북 향토.전통음식의 표준화를 위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음식의 고유한 조리법을 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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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KBS'빅쇼'.신중현 '일요스페셜'서 삶과 노래
신중현(59)과 남진(51). 한국 록의 대부로,트로트의 거목으로 60,70년대를 풍미한 이들의 회고 무대가 KBS-1TV에서 차례로 마련된다. .빗속의 여인'.커피 한잔'.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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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록밴드 '곱창전골' 리더 사토 유키에
.사토 유키에와 곱창전골'은 일본인들로 구성된 4인조 록밴드다.그런데 이들이 연주하는 레퍼토리는 오로지 한국의 대중가요. 그것도 70년대의 록음악을 서툰 발음이나마 한국어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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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마 록밴드 한국노래 부르기 '된다.안된다' 또 논란
한국 노래가 좋아 아마추어 밴드를 결성하고 자비로 내한,한국인 관객 앞에서 한국말로 노래부르기를 원하는 외국인이 있다.그런데 그 외국인의 국적이 하필 일본이라면 과연 이를 막아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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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도 '경도'
인천 송도비치호텔 바로 뒤편에 위치한 「경도」는 인천지역 미식가들에게 호평받고 있는 쇠고기구이 전문음식점이다. 송도 앞바다와 청량산을 끼고 있는데다 이국적인 건물 분위기와함께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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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무라카미 류
76년은 일본문학사에 한 획을 긋는 해였다.그해 아쿠타가와(芥川)상을 수상한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는 기존의 문학경향을 완전히 뒤엎는 파격적인 작품이었다.마약.폭력.섹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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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末 모임용 즉석찌개 인기
미리 준비된 재료와 양념을 끓이기만 하면 곧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 찌개류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랜드백화점은 연말 가족단위 모임을 겨냥해 해물잡탕.대구탕. 소곱창전골.부대찌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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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전문점 名家
강의를 마친 뒤 배도 채우고 피로도 풀 겸 제자들과 즐겨찾는곳이 한식전문점 名家다.한때 서울의 수상교통 중심지였던 마포의풍경은 간곳 없지만 그나마 옛날의 마포를 되새기게 해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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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집」
거창한 건물, 깜짝 놀랄 정도로 비싼 음식값, 그런 곳에 빽빽 히 들어선 자가용 행렬. 이런 장면이 최근 TV에 비춰지자 많은 사람들은 눈살을 찌푸리며 시선을 돌렸던 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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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전주시 중앙동)
유승국(의사·유네스코 전북협회장) 입맛이 까다롭지는 않으나 칠순 나이의 내과의사인 나는 세월이 갈수록 구수하고 인정이 넘치는 옛 고향 시골집 된장 맛이 그리워진다. 육류는 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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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통째 구입…구이·탕맛 일품
바쁜 일상생활에 누구나 그렇겠지만 국회일과 당무, 그리고 지역구일등에 뛰어다니다보면 식욕과 건강을 잃을 때가 많게 마련이다. 이럴때 내가 자주가는 토속음식점이 있으니 바로 서울송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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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단골집 『아리랑관』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물이 넉넉한 음식을 선호하는 편이어서 탕 아니면 찌개라는 글자가 붙은 점심을 즐겨 찾는다. 식성이 변했다는 젊은 세대도 국수종류는 끼니로 치나 햄버거나 튀김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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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말이
▲재료=동치밋국10컵·김치반포기·동치미 무우 1개반·쇠고기(허벅지살) 1백g·깨소금 4작은술 참기름 2작은술·밥 1공기 ▲만드는법=고기를 삶아 식힌 다음 기름기를 잘 걷어내고 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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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햄버그스테잌 외식의 메뉴로는 최고|영양사회, 「건강식단」전시회
1일 3식의 규칙적 식사로 다섯가지 기초식품군을 고루 먹되 과식·편식을 피하고 염분을 적게하여 표준체중을 유지토록 하는 한편 식사는 천천히, 즐겁게, 술은 지나치게 마시지 않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