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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볼만한 영화들]가족끼리
'가족이 해체되어 간다' 는 소리들이 지구 곳곳에서 들린다. 도시 문명이 확산되고 그 결과 개인위주로 생활이 재편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흐름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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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애니메이션 '양배추 인형의 클럽 하우스'…경쟁·성차별등 '답안'제시
전학을 간 첫날, 반 아이들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할 정도로 주눅 들어있던 기억. 무슨 일 때문이었는지 친구간에 서로 노려보던 그 며칠 간. 힘에 부치는 숙제라도 있을라치면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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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4일은 '고백 데이'…관심있는 이성에 속마음 털어놓기 유행
매달 13일이면 중학교 교실엔 야릇한 긴장감이 감돈다. “누가 성공할까. ” “쟨 힘들거야.” 서로 주고 받는 밀담들. 다음날부터 희비의 엇갈림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성공자는 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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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세밑 자선행사 붐
'겨울은 추워야 제맛' 이라지만 올 겨울에 내뱉기엔 배부른 소리다. 남을 돕겠다는 생각 자체가 사치 (?) 처럼 느껴지는 IMF시대의 첫 추위가 시작되고 있다. 하지만 제앞가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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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가]크리스마스 선물 중저가 제품 풍성
불경기임을 감안, 백화점등 각 유통업체들은 연말연시 또는 크리스마스 선물도 중저가 제품을 중심으로 내놓고 있다. 특히 어린이용 장난감을 할인판매하는 곳이 많다. ◇ 장난감 =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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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계란서 성인용품까지' 신종 자판기 소비자 유혹
카세트.삶은 계란.스포츠카드.속옷.라면.아이스크림.성인용품.복권 자동판매기에다 비디오테이프 자동대여기…. 자동판매기가 갈수록 다양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생활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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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뷰]MBC '생방송 좋은밤입니다'…스타의 역할 돋보인 자리
인천에 사는 11살 민석이는 H.O.T를 무척 좋아한다. 올 봄 경주에서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마라톤이 열렸을 때 민석이는 대회에 참가한 H.O.T를 만났다. 집에 돌아와서도 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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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매달린 꼬마인형…알고보니 호신용 휘슬
안녕? 제가 누구냐구요? 당신이 보시기에 전 솜털이 보송보송한 귀여운 너구리 인형에 불과하겠죠.머리에 열쇠고리가 달려 있으니 흔한 액세서리 중 하나로 볼지도 모르겠구요.그렇다고 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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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인형의 집으로 오세요'
올해 독립영화의 메카인 선댄스 영화제에서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 가 대상을 차지하자 감독 토드 솔론즈의 생김새나 영화의 작품구성과 시나리오가 우디 앨런을 연상시켜 "어린 우디 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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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살해된 나리양 어제 영결식
"나리야, 어젯밤엔 네 꿈을 꿨단다. 너는 하늘나라로 갔지만 우린 널 잊지 않을거야. " 유괴된지 13일만에 살해된채 발견된 朴초롱초롱빛나리 (8) 양의 영결식이 13일 낮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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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사랑.환상.모험을 주제로 29일부터 9월5일까지 부천시민회관과 영시네마극장 등에서 열리는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조직위원장 이해선 부천시장.집행위원장 이장호 감독)에서 상영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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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박물관 관람기]'독도' 주제 동시공모 최우수상 권요한군
울릉도 도동 산언덕에 서있는 하얀 건물 독도박물관. 독도박물관을 바라보며 언덕을 걸을 때 전에 어머니께서 들려주신 이야기가 생각났다. 집나간 아들이 집에 돌아가고 싶어서 어머니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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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산다]충남 공주민속극박물관 심우성 관장
충남공주시의당면청룡리 마을 어귀에 들어서면 새로 지은 도회풍의 2층 건물이 한눈에 들어온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공주민속극박물관. 인형.탈.판소리용 북등 1천5백여점의 민속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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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요술봉"
"아빠, 사주세요!" "엄마, 오늘 사준다고 했잖아요. " 며칠째 계속되는 다섯살짜리 딸아이의 투정이다. 아이가 잊어버리지도 않고 사달라고 조르는 것은 만화 주인공이 갖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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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볼 만한 아동음반 - '카니발!'
작곡자가 처음부터 어린이를 위해 지은 음악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적다.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들을 수 있는 클래식 음반을 소개한다. [편집자] ◇'카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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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공부도 영어로 일석이조 학습효과 - 영훈초등교 '이머전 교육' 현장
토끼.공룡.강아지등 갖가지 동물 인형을 하나씩 손에 든 학생들이 미국인 영어교사 캐럴린 시어의 지시에 따라 동물의 이름을 영어로 말하고 있다.학생들은 이어 같은 동물이 몇마리나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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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최연소 크레인기사 이정은씨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어 좋아요.” 대구시중구동성로2가에 18층으로 건축중인 교보빌딩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을 조종하고 있는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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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아이들의 친구사랑
얼마전 토요일 오후 시골 초등학교 교사를 하는 친구가 찾아왔다.다름아닌 자기가 담임을 맡고 있는 반 아이가 교통사고로 인해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있어 면회하고 오는 중이라 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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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 어린이에 웃음선사 인형극 流浪생활 10여년
『비록 서투르지만 손뼉치고 탄성을 지르고 울분을 토하기도 해요.휘둥그레한 눈망울로 무대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친구들도 많지요.』 10년간 문화 사각지대인 장애자시설이나 시골 벽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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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도가평군 두밀리 자연학교
경기도가평군가평읍두밀리에 있는 두밀리 자연학교(교장 蔡奎哲)에는 주말마다 50여명의 어린이들이 모여 자연을 흠뻑 느끼고 돌아간다. 『조그마한 씨를 심었는데 금방 내 키보다 더 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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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 에지
『텍스』(82년.드림박스)와 『세인트 오브 뉴욕』(93년.SKC)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팀 헌터 감독의 86년작 『리버스 에지』(시네마트)가 키아누 리브스(사진)의 인기를 업고 뒤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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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만든 장난감 정성 듬뿍
『엄마,이건 뭐예요?』하며 연신 물어오는 아들 녀석. 세상 모든 사물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한 27개월된 아들 욱이를 위해 나는 날마다 새로운 장난감을 마련해줘야 하는 즐거운 고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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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여성 연하남편 맞이 바람
세계는 지금 「역전혼(逆轉婚)」 열풍.아내의 나이가 남편보다많은 이른바 「역전혼」이 지구촌의 새로운 결혼패턴으로 자리잡고있다. 이런 경향은 여성의 평균수명이 길고 이혼.재혼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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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당선작 윤인수씨 당선소감
열아홉 살 때까지 나는 의사가 되고 싶었다.그렇게만 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테고,걱정없이 소설 공부를 할 수 있으리라 믿었다.대학 입학 시험을 치르기 직전에야 나는 하나의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