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치료실례」책 펴낸 최종선씨

    『우리집에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도 나처럼 생쌀과 날채소등을 먹는 「생식요법」으로 잘 자라고 있죠.』 갖은 질병에 시달리다 철저한 생식을 통해 이를 물리치고 자신의 경험과 연구내용을

    중앙일보

    1991.02.24 00:00

  • "CF모델과 차원달라 밤낮 연습"

    KBS-1TV의 대표적 쇼프로 『쇼 토요특급』에 개그맨 임하룡과 함께 MC로 전격 기용된고현정양(19)을 화면을 통해본 시청자들은 그녀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감추지못한다. KBS에서

    중앙일보

    1990.06.17 00:00

  • 얼굴

    등소평은 어린 아이식 표현을 빌리면 「좋은 사람」의 인상이었다. 우선 웃는 얼굴이 인간답고 공산 세계 지도자로는 보기 드물게 가족들 속에 묻혀 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지난해

    중앙일보

    1989.06.12 00:00

  • (2)-유준상

    테라코타 조각가 권진규를 처음 만난 건 1965년 초가을 신문회관 (지금의 프레스센터) 화랑이었다. 그는 러닝셔츠를 흠뻑 땀으로 적셔가며 리어카로 손수 실어온 조각작품을 전시장 안

    중앙일보

    1988.01.16 00:00

  • 마디다 구효서

    그는 앉아 있었다. 아니, 앉아 있고 싶었다. 몇몇 아낙이 환희담배를 빨며 수다를 떨다 가버린 긴 나무의자 위에 그저 앉아 있었으면 싶었다. 무심히, 아니면 멍청하게라도 앉아 있고

    중앙일보

    1987.01.05 00:00

  • 영원한「춤선생

    바닷가에서 한가롭게 뛰노는 어린이들의 움직임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 중의 하나다. 동작은 즉각적이면서 단순한 리듬을 가지고 있다. 어린이들은 대개 몇가지 규칙으로 짜여진 놀이를 하고

    중앙일보

    1986.07.26 00:00

  • 아르바이트 백여가지 땀에 젖은 졸업장

    [아르바이트 특공대], [명륜동 마영달]이 대학을 졸업한다. 4년간의 대학생활을 자그마치 1백종이 넘는 아르바이트로 스스로 학비를 조달, 성균관대 경제학과 졸업장을 쥐는 최성종씨(

    중앙일보

    1986.01.18 00:00

  • 눈 내리는 날

    오후부터 조금씩 날리면 눈발이 설것이를 끝나 뒤뜰에 묶어 놓은 고양이 저녁먹이를 들고 부엌문을 나서니 벌써 소북소복 탐스럽게 쌓였다. 방에서 TV를 보던 두 아이가 내가 지른 함성

    중앙일보

    1984.01.16 00:00

  • 「신춘중앙문예」희곡 당선작

    여인-그래, 유희. 제비-그뿐입니까? 여인-그 외에 더 뭐가 있겠어. 제비-(대답하지 못한다.) 여인-유희 외엔 아무 것도 없다는걸 당신도 알면서. 제비-개는 사람의 손에서 사육

    중앙일보

    1984.01.04 00:00

  • 성취감 느끼는 일거리를 찾는다|그룹인터뷰|육체적인 건강

    현대사회에서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그려 쉬운일이 아니다. 급격한 사회변화에 따른 가치관의 혼돈, 거기서 뿌려지는 불안과 자기상실감, 출세를 향해 정신없이 치닫는

    중앙일보

    1984.01.01 00:00

  • 35세 애인과 결별|브리지트 바르도, 실연·우울증으로 자살 기도

    ○…50∼60년대에 BB란 애칭과 『섹스의 여신』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 은막을 주름 잡던 프랑스 여배우 「브리지트·바르도」. 그가 49세의 나이로 시들어 가는 아름다움에 실연까

    중앙일보

    1983.11.01 00:00

  • (3431)제77화 사각의 혈투 60년(49)|김영기|김진국

    해방 후 중량급 복서 중 스피드가 가장 뛰어난 선수를 꼽으라면 나는 아마, 프로를 막론하고 서슴없이 김진국을 지적할 수 있다. 서울 토박이인 그는 해방 후 서울 권투구락부에서 본격

    중앙일보

    1982.06.04 00:00

  • 거의 연인「마리테레즈」와 딸「마야」그린 것|『고양이가 있는 정물』은 60년대의 대표작

    베레모를 쓴 한 소녀가 성숙한 여인으로, 아기를 안은 자애로운 어머니로 변모돼 나타난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피카소걸작전은 금세기 최고의 거장으로 꼽히는 「파블로·피카소

    중앙일보

    1982.05.03 00:00

  • (7)초계·밀양 변씨

    『아, 강낭콩 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양귀비 꽃 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아리땁던 그 아미 높게 흔들리우여/그 석류속 같은 입술 죽음을 입 맞추었네.』 왜장을 껴안

    중앙일보

    1982.02.27 00:00

  • 집에있던 가정부가 시집가더니…

    홍성장 내가 전에 데리고 있던 일순이가 시집을 갔다. 같은 공장에 다니던 기능공의 아내가 된 것이다. 신랑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다녀온 경력이 있는 전기배선공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나면

    중앙일보

    1981.11.26 00:00

  • 주말명화

    KBS 제1TV『푸른 파도여 언제까지나』(16일 밤 10시10분)=원제 The Dove. 17세의 나이로 고양이 한 마리만을 데리고 세계항해 길에 나섰던「로빈·리·그레이엄」의 실화

    중앙일보

    1981.08.15 00:00

  • 올 서울시 문화상 수상자 연극배우 백성희 씨

    16세 때부터 37년 간 연극무대를 떠나지 앉고 지켜온 연극배우 백성희씨(53·국립극단단원)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제29회 서울시문화상(연예부문)을 받게됐다 (시상식은25일하오2시

    중앙일보

    1980.11.20 00:00

  • 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쓰러지는 빛|최명희

    남자는하루 종일 마당에서 서성거렸다. 그것도, 허름한 잠옷 바람으로. 한손을 허리 춤에 찌른채, 한 손으로는 가끔씩 부스스한 상고머리를 뒤쪽으로 쓸어 넘기며, 발로 울타리를 툭툭

    중앙일보

    1980.01.01 00:00

  • 「오끼·마사히로변정흥)박사내한강연|위궤양·당뇨병은 단식, 소식으로 치유 가능|암·중풍은 수정체조, 치질은 물구나무서기로

    『심신을 자연에 가까와지도록 조화시켜 병을 치료』하는 『자연요법「세미나」가 국제구도「요가」한국본부(본부장 김현수)주최로 8일하오 노총회관에서 열렸다. 이「세미나」에는 국제구도「요가

    중앙일보

    1979.09.12 00:00

  • 우리들의 축제

    아무도 우리를 믿어주지않았다. 집에서는 나를 집안망칠 놈이라고 숫제 내놓은 자식으로 쳤고, 어떻게 소문이났는지 모르지만 같은 동네 어른들은 나만 보이면 재수없는 절 보았을 때처럼

    중앙일보

    1978.01.01 00:00

  • 중공의 막후 정상 등소평

    모택동 사후의 중공은 표면상 화국봉 체제를 확립했다. 그러나 화의 집권 1년의 실적을 놓고 볼 때 화 체제의 이념적 실체는 주은래-등소평으로 이어지는 실리 우선. 온건노선임이 확실

    중앙일보

    1977.10.24 00:00

  • (4)|『안네·프랑크의 일기』의 현장|【「암스테르담」서 글·사진 최종률 특파원】

    금빛의 눈부신 왕궁. 그 앞의 「담」 광장은 속칭 「히피 광장」으로 통한다. 청춘 남녀들은 무슨 약속이나 한듯이 이 광장에 비스듬히 누워 있었다. 무려 1천여명은 될 듯. 「베트남

    중앙일보

    1977.07.29 00:00

  • 방위산업 육성·국군 정예화 박차|박대통령 유시 내년 까진 기본사업 기필코 마무리

    박정희 대통령은 18일 상오 전국 치안 및 예비군 관계관 중앙회의에 참석, 『올해는 우리의 당면 목표인 자주 국방을 세차게 추진하기 위해 국군의 정예화와 방위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

    중앙일보

    1977.01.18 00:00

  • (2)조동필

    변변치 못한 훈장팔자에 무슨 큰 계획이 있을리 없다. 얼마 안 가서 방학도 되고 하면 시골 산이라도 가보고 또 바닷가에 가서 머리도 식히고 몸도 쉬어 볼까 한다. 그러나 마음대로

    중앙일보

    1976.06.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