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해 임정 향하던 의친왕, 안동현서 잡혀 망명 실패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압록강 철교(오른쪽?현재 명칭은 압록강 단교). 의친왕 일행은 이 철교를 타고 안동현까지 탈출했다가 일경에 체포돼 망명작전은 실패로 끝나고 말
-
상해 임정 향하던 의친왕, 안동현서 잡혀 망명 실패
압록강 철교(오른쪽현재 명칭은 압록강 단교). 의친왕 일행은 이 철교를 타고 안동현까지 탈출했다가 일경에 체포돼 망명작전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왼쪽은 중,조 우의교다. [사
-
하세가와 총독, 본국서 군대 지원 받아 시위 유혈 진압
북간도 용정 시내. 용정 서전평야에서 독립선언 경축대회가 열리자 일제의 영사관 경찰은 중국 군인들 틈에 끼어 있다가 총격을 가해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
구보타 망언 반박, 일본의 역청구권 주장 무력화…모두가 북진통일 외칠 때 평화통일 기초 닦았다
1972년 중앙일보 창간 7주년을 맞아 호암(湖巖) 이병철 회장(오른쪽)이 유민 홍진기 회장( 왼쪽), 손자 이재용(가운데 어린이)과 함께 윤전기를 살펴보고 있다. [중앙포토] 독
-
[그때 오늘] 서울에 을축 대홍수 … 아직 깨지지 않은 753㎜ 집중호우 기록
을축년 대홍수 당시의 서울 용산 일대. 건물의 지붕만 수면 위에 떠 있어 수상도시를 연상케 한다. 당시 수해는 기록적인 폭우가 일차적 원인이었지만, 한강변 저지대에 새 택
-
[사진] 100년 전 일제시대 토지 측량
일제시대 경기도 고양군에서 토지 측량을 하는 모습. 조선총독부가 1918년 발간한 조선토지조사사업보고서엔 1910~17년 진행된 토지조사 자료가 담겨 있다. [중앙포토]
-
‘1000년 역사’삼각산 제 이름 찾아주자
“높은 삼각산 봉우리 하늘을 찌를 듯 / 그 위에 오르면 북두칠성도 딸 수 있어 / 비구름을 불러 일으키는 저 봉우리 / 왕실을 만세토록 평안케 하리로다.” 조선 초 생육신의 한
-
경기소리 휘몰이잡가 보존회
모처럼의 노랫가락에 들썩들썩 흥이 겹다. 서먹한 감정은 구성진 우리가락에 어느새 녹아내렸다. 신바람 탄 민요가 시작되자 어깨춤이 절로 난다. 급기야 자리에서 일어나 손에 손을 맞
-
[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1. 1973년 마스터스 출전
1972년 10월1일 일본오픈골프대회에서 챔피언에 오른 한장상 프로가 부상으로 받은 도요타 크라운 승용차에 앉아 관중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한 선수는 41년 연덕춘 선수에 이어
-
간송미술관·심우장… 문화 향기 가득한 '국보급 거주지'
서울특별시 성북구에 속한 동네로 면적 2.68㎢, 인구는 약 1만7,000여 명이다. 북쪽에 북한산이 있고 서울 성곽이 부채꼴 모양으로 동네를 감싸고 있다. 조선시대 도성 수비를
-
[서울 만들기] 29. 어린이대공원
어린이대공원이 있는 서울시 광진구 능동 일대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 순종의 비인 순명황후 민씨의 능터였다. 1929년 조선총독부가 이곳에 서울컨트리구락부라는 골프장을 건설했다. 겉
-
천주교인도 3·1운동 참여 당시 독려 격문 발견
3·1운동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던 천주교인들이 만세운동에 적극 참여했음을 확인해 주는 격문이 최초로 발견됐다. 국가보훈처가 최근 발간한 사료집 '3·1운동 독립선언서와
-
'고양 금정굴 양민학살' 위령사업案 부결 처리
경기도 고양시의회는 '금정굴 희생자 위령사업 채택 결의안'을 표결 끝에 부결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제85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찬반 토론을
-
'동양극장' 전설 지킨 60년 무대 인생
지난 16일 89세로 타계한 연극배우 고설봉(高雪峰) 씨는 '살아 있는 한국의 연극사(史) ' 였다. 그는 평생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단역이든 조역이든 마다하지 않았다. 또 뛰어난
-
[삶과 추억] 연극배우 고 고설봉씨
지난 16일 89세로 타계한 연극배우 고설봉(高雪峰)씨는 '살아 있는 한국의 연극사(史)' 였다. 그는 평생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단역이든 조역이든 마다하지 않았다. 또 뛰어난 기
-
허시명의 우리 술 紀行 ① -산성막걸리
우리 술은 주로 쌀을 사용한다. 쌀과 누룩으로 발효시킨 술밑을 여과한 것이 약주이고, 술밑을 증류한 것이 소주다. 약주를 거른 뒤 찌꺼기에 물을 넣고 다시 거른 것이 탁주다. 그
-
"민족시인 정지용 50년 9월 사망"
한국전쟁 발발 직후에 행방불명돼 그동안 생사가 알려지지 않았던 '민족시인' 정지용(鄭芝溶)의 사망을 공식적으로 밝힌 북한측 기록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鄭시인은 1902년생으로 내년
-
[다시 만난 남북] 서울 온 북한 유명인사
북측 방문단에는 지난 8.15 1차 상봉 때 탈락했던 유명인사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국어학자인 김영황(70)교수를 비롯, ▶김봉회(68)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강좌장▶하재경(65)김
-
[다시만난 남북]1차때 빠졌다 온 북 '간판'인물들
북측 방문단에는 지난 8.15 1차 상봉 때 탈락했던 유명인사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국어학자인 김영황(70)교수를 비롯, ▶김봉회(68)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강좌장▶하재경(65)김
-
북측 생사확인의뢰자 명단-1
<북한가족의 성명(성별.나이.출생지. 본적. 현거주지.부모 이름.헤어질 당시주소. 당시 직업>= 찾는 남한 가족 성명<성별.나이.관계, 헤어질 당시 주소. 당시직업> ▲구재희 여.
-
[총선현장 리포트]⑦경기 고양 일산 갑
수도권 신설 선거구에 대한 여야간 선점 경쟁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이번 선거에서 갑·을로 분구된 일산 지역 역시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각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자민련과 민국당
-
앙드레김 김봉남의 인생역정-MBC'성공시대'
지난해 국회청문회에서 실명이 밝혀져 화제가 됐던 인물이 있다. 디자이너 앙드레 김(65)이다. 평소에도 독특한 옷차림새와 말투로 곧잘 입방아에 올랐는데, 세련된 서양식 예명 뒤에
-
MBC〈다큐멘터리 성공시대〉앙드레김의 인생 역정
지난해 국회청문회에서 실명이 밝혀져 화제가 됐던 인물이 있다. 디자이너 앙드레 김(65)이다. 평소에도 독특한 옷차림새와 말투로 곧잘 입방아에 올랐는데,세련된 서양식 예명 뒤에 '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영화판, 징하요 (41)
(41) 한국의 존 포드? '장군의 아들' 의 성공이 내 의식에 많은 변화를 주긴 했지만, 그만큼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도 됐다. '쉰다' 고 시작했던 게 뜻밖의 성공이었으니 오히려